보건복지부는 5일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민간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국가 생명윤리 및 안전 정책 수립과 인간 대상 연구심의 면제, 잔여 배아 이용 연구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을 비롯한 주요 생명윤리 현안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위원회는 연명의료 유보·중단 가능 시기 확대와 무연고자 연명의료결정 제도 보완 방안 등을 검토하며 생명윤리 정책 방향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생명윤리가 기술 발달의 속도를 늦추는 규제가 아니라 시행착오를 줄여 보다 빠르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윤리적 기준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초고령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존엄한 죽음을 위해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에도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논의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존엄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고 현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연명의료 유보·중단 가능 시기 확대 기존에는 환자가 '임종기'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전국 797개소, 노동자 1만 8000여 명 규모로 성장하며 장애인 고용의 핵심 인프라로 안착했다. 특히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비율이 79.9%에 달하고 20대 청년층이 34.3%를 차지해, 이들의 실질적인 사회 진입 통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세제 혜택까지 대폭 확대됐다. 기존 '3년 100%, 2년 50%'였던 법인세·소득세 감면 기간이 총 10년(3년 100%+2년 50%+5년 30%)으로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크게 덜어주게 되었다. 금액 제한 없는 공공기관 수의계약 혜택과 최대 10억 원의 무상지원금도 매력적인 유인책이다. 맞춤형 일자리 확산과 자회사형 모델의 성공 이러한 제도적 지원에 힘입어 대기업이 출자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도 170개소로 늘었다. 포스코의 ‘포스위드’는 세탁·사무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직무를 자동화 설비와 접목해 장기 근속률을 높였고, SK하이닉스가 참여한 ‘푸르메여주팜’은 스마트팜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정서적 안정과 일자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 사례로 꼽힌다. 이처럼 장애인 노동자의 특성에 맞춘 직무 개발과 고용 환경 최적화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종로구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품위 있는 마무리’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종로 품위사(品位死)’ 교육은 50세 이상 중장년 1인 가구 약 8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4개 권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수목장, 화장 등 다양한 장례 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유언 작성과 생애 정리 방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참석자들이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서로 원하는 장례 방식을 공유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장례 지식 전달을 넘어, 고립감을 완화하고 존엄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종로구는 교육 참가자들에게 서울시 공공장례 제도를 안내하며, 희망자에 한해 ‘사전장례주관의향서’ 동의를 받는다. 이 제도는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거나 장례 여건이 어려운 경우, 공영장례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미리 밝히는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고독사 위험이 큰 주민들에게도 의향서 신청을 받으며, 사망 시 서울시가 관련 기관을 통해 공영장례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종로구의 이러한 노력은 단절되
지역 요양시설 38곳과 추모공원 5곳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연말에는 사랑의 쌀 전달 등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한다. 안치 건수가 2020년 304건에서 지난해 413건으로 증가하는 등 경영도 양호하다. 설립 첫해를 제외하고 10년 연속 흑자 경영을 하고 있다.▶▶ 경북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이 공공형 장례식장 성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왜관농협(50%)과 칠곡 6개 농협(50%)이 공동 출자한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은 2015년 부지면적 1만3031㎡(약 3942평)에 건물면적 2621㎡(약 793평)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다. 흡사 기념관 같은 고급스런 외관을 자랑한다. 지역 최대 규모인 분향실 5개와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투명한 장례문화를 선도하며 조합원과 지역민의 실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장례지도사 4명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접객 음식은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좋은 식재료로 자체 조리한다. 지역에서 ‘수육 맛집’으로 소문났을 정도로 음식 맛이 좋다. 장례비용 거품도 걷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농협 조합원 및 가족,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장례비용의 30%, 칠곡군민에게는 20%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