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무대' MC로 활약한 '뽀빠이' 이상용 별세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이 9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는 9일 "고인이 이날 낮 12시 12시 45분께 병원에 다녀오다 쓰러졌다"며 "사인은 심정지"라고 밝혔다. 1944년 4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뒤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로 방송계에 본격 데뷔했다. 이후 KBS의 인기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인 '모이자 노래하자'의 진행을 맡으며 '뽀빠이'란 별칭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989년부터는 MBC 군인 위문 예능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의 MC를 맡아 국민적 인기를 끌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호실.
선출 비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 개혁을 추진해 보수파의 반발을 샀고, 동시에 진보파로부터는 개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이처럼 분열된 교회에서 가교 역을 할 인물이라는 것이다. BBC는 "단 4차례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됐다는 것은 추기경들이 그 평가에 동의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콘클라베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5차례,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4차례 만에 선출됐다. 미국인이지만 페루에서 오랜 세월 사목했고, 라틴아메리카 교황청 위원회 수장을 거쳐 교황청 주교부 장관을 맡으면서 교회에서 인맥을 넓혔다는 점도 빠르게 지지를 모은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인사이드 더 바티칸』 저자인 미국의 토머스 리스 신부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라틴아메리카 추기경들이 단결해 그를 밀었을 것"이라며 "그는 단순히 미국인이 아니라 모든 아메리카 대륙의 교황"이라고 말했다. 첫 메세지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것은 선한 목자이자 하느님께 목숨을 바치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첫 인사였습니다. 저도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 모든 사람의 마음에 전해지기를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8일(현지시각) 저녁 6시(한국시각 새벽 1시)께 제 267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새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교황청 주교부 장관을 맡고 있으며 미국 출신의 첫 교황이다. 선거인단 수석 추기경은 성 베드로 성당 발코니에서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쳐 새 교황의 탄생을 선언했다. ▶선출비화 & 첫 메세지 ☞ #새교황선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 차순도 원장의 개회사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를 대표하는 국제 컨벤션인 ‘BIO KOREA 2025(이하 바이오코리아)’가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오늘(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바이오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주최하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국내외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 셀트리온,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존슨앤드존슨, 암젠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부스를 마련하며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행사의 주제 자체가 '혁신과 협업'인 만큼, 다양한 규모의 기업 간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주목된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중요성 부각 보건복지부 등 4개 정부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우리나라 국민 100만 명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하며, 정밀 의료 실현과 바이오 산업 혁신 연구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벤처 기업들은 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 및 초격차 스타트업의 기술력 한림제약, 올릭스, 한국얀센 등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자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