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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기다려라 3천년 히타이트 유적, 한국이 간다

 

‘미지의 고대 도시’로 불리는 튀르키예 ‘퀼테페-카네쉬 유적’(사진)을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이 함께 발굴 조사한다.

 

기원전 3000년경부터 로마 시대까지 번성한 튀르키예 카이세리 인근 퀼테페-카네쉬 유적 동 발굴은 양국이 문화유산 분야에서 교류·협력하자는 취지로 2024년 국가유산청과 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이다.

 

해당 지역은 뛰어난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서아시아 지역에서 위력을 떨쳤던 히타이트 제국 문화의 발상지다.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랐다.

 

발굴될 유적에서 지대가 높은 상부 도시엔 왕궁과 신전이, 아래쪽에는 상업지이자 거주지였던 ‘카룸’이 있다. 연구원 측은 “총면적 360만 ㎡ 가운데 지금까지 발굴된 지역이 3%에 불과하다”며 “이번 발굴 조사에선 상부 도시의 중심 궁전인 ‘와르샤마 궁전’ 일대를 살펴보고, 주요 유물은 3차원(3D) 스캔으로 기록·보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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