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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중국 섬서성 사회사무협회 일행, 한국장묘문화 견학


중국 섬서성(산시성) 사회사무협회 고찰단(이하 고찰단) 20여명이 4일 김포시의회를 찾아 양국 장묘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시설을 견학했다. 중국 고찰단은 이날 김포시의회 의장단(의장 신명순, 부의장 김종혁)과 환담을 나눈 뒤 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장묘문화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김포시 노인시설팀장은 브리핑에서 “현재 한국의 화장(火葬)율이 83%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자연장지 조성, 공설봉안당 시설 마련 뿐 아니라 화장 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장묘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고 각종 사례를 설명했다.

고찰단 관계자는 브리핑을 듣고 “중국 한가운데 있는 섬서성은 병마용갱으로 유명한 진시황릉과 황제릉(중국 건국신화 헌원묘) 등 중요 유적이 있는 곳으로, 오래 전부터 장묘문화를 깊이 연구해 왔다”며 “이번 김포시 방문으로 많은 것을 얻어 깨닫게 됐으니, 이를 계기로 양시 교류로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명순 의장은 “장묘문화 시설 비교 벤치마킹을 위해 김포시를 찾아준 방문단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한에서 얻은 자료와 이후 이어지는 시설 견학이 섬서성에 도움이 된다면 우리도 뿌듯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고찰단은 김포지역 내 A장례식장을 둘러본 뒤 공설봉안당(무지개 뜨는 언덕)과 통진읍에 마련된 김포시 추모공원을 찾아 자연장지 등 시설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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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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