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코로나19 재확산과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상인·특고·임차인·한계채무자·시민사회단체 5대 요구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연합회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새끼 호랑이 데리고 쇼핑몰에…멕시코 달군 사진 한 장 멕시코 쇼핑몰에서 한 여성이 목줄을 한 새끼 호랑이를 데리고 나온 모습이 포착돼 거센 논란을 불러왔다. 8일(현지시간) 일간 엘우니베르살 등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최근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쇼핑몰에서 찍힌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사진 속에선 한 여성이 목줄을 채운 동물과 함께 서 있는데, 여성의 발 옆에 네 발로 서있는 동물은 개가 아니라 누가 봐도 영락없는 새끼 호랑이다. 이 사진을 처음 트위터에 올린 이용자는 "이 여성이 벵갈 호랑이를 자유롭게 산책시키고 있다"며 멸종위기종인 호랑이를 개인이 소유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속 여성은 이 트위터 게시물에 "불법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상에서는 호랑이와 같은 야생동물을 개인이 키울 수 있는지, 호랑이를 공개된 장소에 데리고 나와도 되는지에 대해 뜨거운 논란이 펼쳐졌다. 당국은 문제의 쇼핑몰 호랑이에 대해서 호랑이를 사들인 경위와 허가 취득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로 귀성 힘든 장애인 가정에 ‘벌초대행 서비스’ 와 ‘꽃바구니 배달 서비스’ 지원 9월 14일까지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를 통한 사연접수 기아자동차의 국내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초록여행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특별 이벤트 ‘한가위 마음 나눔’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전까지 초록여행의 명절이벤트는 고향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 장애인 가정의 귀성길을 지원했지만, 이번 한가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귀성이 힘든 장애인 가정을 위해 ‘벌초대행 서비스’와 ‘꽃바구니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이벤트로 마련되었다. 이번 한가위 이벤트는 코로나19로 고향 및 성묘를 가지 못하는 초록여행 고객들 중 70가정을 선정하여 무료로 지원한다. 단, 벌초대행 서비스(전문업체를 통해 서비스 제공)의 경우 1가정 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며 그 이상 초과 시 자부담을 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9월 7일(월)부터 9월 14일(월)까지로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여부는 9월 16일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청현황에 따
6세기 전반 신라시대 최고 신분의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장신구 일체가 착용된 상태 그대로 출토됐다. 무덤 주인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신구를 한 상태로 발굴된 것은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3일 경북 경주시 황남동 고분 120-2호를 추가 정밀 발굴 조사한 결과 금동관 금귀걸이 은팔찌 은허리띠 금동신발 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문화재청과 경북도, 경주시 공동 ‘신라 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사업 추진단’은 올 5월 황남동 고분에서 금동 달개(금관에 붙이는 쇠붙이 장식)를 먼저 발견했다. 추진단은 2018년 5월부터 이 고분을 발굴 조사해왔다. 이날 오후 유튜브로 생중계된 황남동 고분 현장 설명회에서 김권일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피장자(被葬者)의 머리끝부터 금동신발까지 176cm여서 키는 170cm로 추정된다”며 “(발굴 장신구 중) 큰 칼이 없고 방추차(물레의 실을 꼬는 기구)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여성으로 추정되며 당시 왕족이나 귀족 등 최고 신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동관은 가장 아래에 관테(관을 쓸 수 있도록 둥글게 만든 띠)가 있고 그 위로 3단의 나뭇가지 모양 세움장식 3개와 사슴뿔 모양 세움장식 2개를 덧붙인 모양이다.
1천500년 전 신라 왕족이 돌고래, 남생이, 성게, 복어 등을 먹고, 제사에 사용했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과 1929년에 조사했던 경북 경주 서봉총을 2016∼2017년 재발굴한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이런 연구성과를 7일 발표했다. 서봉총은 사적 제512호 경주 대릉원 일원에 있는 신라 왕족의 무덤 중 하나로 서기 500년 무렵 축조됐다. 먼저 만들어진 북분에 남분이 나란히 붙어 있는 쌍분이다. 무덤 이름은 당시 스웨덴(한자로 서전·瑞典) 황태자가 조사에 참여한 것과 봉황(鳳凰) 장식 금관이 출토된 것을 고려해 서봉총(瑞鳳塚)으로 붙여졌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재발굴에서는 무덤 둘레돌(호석·護石) 주변에 큰 항아리를 놓고 무덤 주인에게 음식을 바친 제사 흔적이 발견됐다. 이곳에서는 총 27개의 제사용 큰 항아리가 발굴됐는데 북분에 10개, 남분에 13개가 있고, 경계가 모호한 것이 4개 있다. 27개의 큰 항아리에서는 종(種)과 부위를 알 수 있는 동물 유체 총 7천700점이 확인됐는데 조개류가 1천883점, 물고기류가 5천700점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김대환 학예연구사는 "발굴조사를
'안락사'는 '인간존엄'의 최종 모습일까? 개인의 안락사 희망은 민주주의 자유개념도 넘지 못하는 벽이어야 하는가? 끊임없는 의문을 세계는 아직도 공통적인 해결책을 제시 못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 일어난 사건은 또 '연명치료 중단'과 스스로 선택하는 '안락사'의 구분이 아직도 쉽게 이해되지 않기도 한다. 프랑스에서 불치병을 앓는 남성이 정부에 안락사를 허용해 달라는 청원을 냈지만 거절당했다. 그러자 남성은 최후의 항의 수단으로 식음을 전폐하며 죽어가는 순간을 온라인 생중계로 전하려 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차단으로 이 역시 무산됐다. 이 일이 알려지자 현지에선 ‘존엄사’, ‘안락사’ 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5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프랑스의 알랭 콕(57)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약물치료를 중단한 채 모든 음식과 수분 섭취를 완전히 거부하고 죽음의 순간까지 이를 중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맥의 벽이 서로 붙는 희귀 불치병을 34년간 앓고 있다. 콕은 지난 7월 20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엄청나게 격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내가 존엄을 지키며 죽을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 편지를 썼다. 프랑스에선 안락사
대표가 자주 바뀌고 통합을 거듭하며 사명 변경이 잦은 상조기업이 불법, 비리 등 운영부실로 인한 도산과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게 된다는 사례를 보이고 있다. 공정위는 비록 폐업을 했더라도 운영기간중 저지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후에라도 철저히 가려 낸다는 방침을 시행한 점이 의의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소비자들에게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선수금을 보전하지 않는 등 할부거래법을 위반한 드림라이프(주)에게 해약 환급금 지급명령 및 향후 금지명령과 함께 과태료 4백만원를 부과하고, 법인 및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드림라이프(주)는 소비자들로부터 선불식 할부계약(이하 ‘선불식 상조계약’)의 해제를 요청받은 390건의 해약환급금 690,497,365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2,081건의 선불식 상조계약과 관련하여 소비자들이 낸 선수금의 3.79%만을 보전하여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고, 그 과정에서 거짓으로 자료를 제출했다. 이번 조치는 상조회사가 폐업되더라도 법적인 의무를 해태하여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당사자인 법인과 대표자를 검찰에 적극 고발하고, 할부거래법 위반 행위는 끝까지 엄중 제재한 점
첫 외부 일정으로 금융감독원보다 금융소비자 단체 방문 소비자 중심 경영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의지의 표명 DGB생명에 사장으로 취임한 김성한(60세) 대표이사의 첫 행보는 소비자단체 방문이었다. 지난 31일 사장으로 취임한 김성한 대표이사는 오늘 광화문에 위치한 금융소비자연맹( 회장 조연행)을 방문해 취임 인사와 더불어 DGB생명의 ‘소비자 중심 경영’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 보험회사 사장이 취임 후 첫 외부 방문 일정으로 금융감독원보다 금융소비자 단체를 선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금융소비자연맹을 방문한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DGB생명은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 중심 경영을 할 것이며, 말보다는 실천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금융소비자연맹을 방문한 소회를 밝혔다. 금융소비자연맹 조연행 회장은 김 대표와 소비자 중심 경영에 대해 1시간 이상 깊은 대화를 나누며 DGB생명의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한 유익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금융소비자연맹 배홍 보험국장은 “취임 후 첫 방문지로 금융소비자연맹을 선택한 것은 김 대표의 소비자 중심 경영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의지의 표명 같다”라고 말했다. 출처 : 소비라이프뉴스 ☞
타이완에서 한 3살짜리 여아가 연에 감겨 공중을 떠다니다가 구조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오늘(30일) 타이완 북부 신주에서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 참여했던 이 아이는 긴 살구색 연에 감겼고, 마침 강한 바람을 탄 연이 최소 수 미터 상공으로 솟구치면서 이리저리 함께 날렸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이 아이는 연의 꼬리 부분에 몸이 감긴 것으로 보인다. 지상에서 이 모습을 목격한 축제 참여자들은 놀라움에 소리를 질렀으며 연줄을 급히 당겨 아이를 끌어내리려 했다. 다행히 바람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아이는 땅으로 내려왔고, 별다른 부상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는 범국민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코로나극복 정책에 부응하여 금년도 성묘·벌초·봉안당 등 추석연휴 방역대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또 이러한 방침을 전국공원묘원협회를 통해 전국 장사시설에 널리 전달하여 적극 협력하도록 권고했다. 첨부문서 참조 ☞ 주요 추진방안으로는 첫 번째로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인데 추석연휴 일시에 많은 성묘객이 집중되는 실내 봉안시설에 대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인데 ①명절기간(전·후 2주 포함) 실내 봉안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봉안시설 방문하고록 하고 ②방역관리자를 지정하여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QR코드 전자출입 및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권고하며 ③명절기간 동안 봉안시설의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 폐쇄 및 실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이를 위해 봉안시설 관리자는 홈페이지, 문자발송, 사전 예약 등을 통해 해당 사항을 안내하여 민원발생 최소화하도록 한다. ④성묘객간의 거리두기를 위하여 봉안시설 바닥에 스티커 또는 안내문구를 표시, 동선을 분리하여 접촉을 최소화한다. ⑤추석연휴 성묘객 분산 유도를 위해 ’온라인 성묘 시스템‘ 구축·운영한다. 두 번째로 실외 성묘, 벌초시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기본수칙 준
사회적 경제란 사회적 문제를 비지니스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공익성을 지닌, 즉 경제적 가치와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경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현실에서의 경제적 성과 추구라는 하나의 목표에 매진해도 생존이 쉽지 않은데, 사회적 경제는 사회적 가치도 동시에 추구하다 보니 그 수익성과 전문성, 규모 등에서 열세일 수 있을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민주적인 경영과 사회적인 소유, 지역사회에의 기여와 노동통합의 가치는 우리 사회에 정말로 필요한 사회적 가치이다. 그러므로 이 영역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역량을 향상시켜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신중년을 사회적경제의 영역으로 유입하여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각종 정책 아이디어가 실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재부, 중기부, 고용부 등 정부 부처가 앞장서고 있는데, 인구구조의 변화 대응, 지역 과소화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인적자원의 효율적 양성과 활용, 사회적경제를 통한 국민 통합과 포용성장에의 기여라는 거시적인 목표에도 부합하기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www.inako.org, 이하 인터넷신문협)' 이치수 회장은 2020년 협회 창립 5주년을 기념한 인사말을 통해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산업이 마비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방역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사·약사·간호사 등을 포함한 방역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치수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 2.5단계 격상조치로 오는 9월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협회 창립 5주년 기념식 등 모든 대면 행사가 8월 31일 상패 전달식을 통한 비대면 대체 행사로 이사회에서 긴급 결정됨에 따라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는 그동안 기득권 논리에 흔들리지 않고 참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지키는 등 민주주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말하고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독재시대에도 없었던, 현 문민정부 하의 국회에서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언론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면서 “우리 협회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수많은 언론협회와 그에 속한 수백만 기자들은 언론탄압의 희생양이 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소비 추세가 더욱 강력해지는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드라이브 인(Drive-In)’ 문화가 점차 성행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편의와 속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선호할만한 '라이프스타일'일 수 있는데, 최근 코로나 2.5 대응 등이 촉발됨에 따라 거의 반강제적으로 유행되고 있다고나 할까.... 7월 9~19일까지 서울 경복궁 야외주차장에서 ‘2020 차 안에서 즐기는 고궁음악회’가 열렸다. 관객이 객석이 아닌 차 안에서 무대 공연을 관람한다는 것 외에는 일반 음악회와 같다. 안전한 관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점 때문에 용인문화재단, 진주시립교향악단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행사 기획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또 CJ CGV는 서울랜드와 손잡고 7월 말 자사 최초의 자동차 극장 ‘카 시네마’를 선보였다. 영화 상영을 진행하면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르기 위해 서울랜드와 ‘윈윈’(win-win) 전략을 세운 것이다. 이 회사는 카 시네마 이용객들에게 서울랜드 이용권을 할인해주는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1인당 관람료를 내는 것이 아니라 차량 1대당 관람료(2만 2000원)을 지불하기 때문에 관객 입장에서도
인도네시아 경찰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결혼식을 치르던 신랑에게 다가가 팔굽혀펴기를 시키고 마스크를 씌워주는 동영상이 퍼져 눈길을 끌었다. 인도네시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보건지침을 어길 경우 지역별로 과태료 1만 루피아(8천원), 이슬람 경전 쿠란 암송, 화장실 등 청소, 팔굽혀펴기, 쪼그려 뛰기 등의 벌칙을 주고 있다. 31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26일 저녁 동부 자바주 파수루안군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신랑·신부와 상당수 하객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경찰관은 결혼식 중 신랑에게 다가가 하객들 앞에서 팔굽혀펴기를 세 차례 하라고 지시했다. 머쓱한 표정의 신랑이 팔굽혀펴기를 마치자, 경찰관이 신랑 얼굴에 마스크를 직접 씌워줬다.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현지 언론에 잇따라 보도됐다. 해당 경찰관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신랑을 벌하기 위해서라기보다,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려고 팔굽혀펴기를 시켰다"며 "경찰은 보건지침 준수 확인을 위해 마을에서 열리는 어떤 행사든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객 수 제한, 떨어져 앉기, 결혼식장 입구에 손 씻기를 위한 세면대 설치 등의 지침은 잘 지켰으
순창군이 관내 지역을 대상으로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 공개모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공설추모공원은 장사문화 변화에 따른 장사시설 수요에 부응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없애고자 추진한다. 부지 공모 신청은 오는 9월25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3만5천㎡ 이상 부지를 대상으로 공고일 현재 신청부지 인근마을의 주민등록상 세대주 70% 이상 동의를 얻어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번 부지 공개모집에 앞서 올해 초 ’순창군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기존 공동묘지 재개발 방안을 우선 검토해 최근 순창읍 신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설명회 결과 주민들이 부정적인 여론으로 공설추모공원 조성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번 공개모집에 나선 것. 신청부지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주거안정이나 부지면적, 개발용이 등 모두 10개 항목별 심사와 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이르면 내년에 국가 공모사업을 신청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에서는 공설추모공원 조성지역 마을에 시설사용료 감면은 물론 시설관리에 필요한 일자리 우선 고용, 부대시설 운영권 부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