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NS에서 졸업 가운을 입고 땅으로 고개와 팔을 떨구는 등 죽음을 연상시키는 자세로 찍은 사진이 널리 퍼지고 있다. 이는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악이기 때문에 일어난 서프라이즈다. 중국에 불어닥친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 축하해야 할 대학교 졸업식을 시체 사진 찍는 날로 바꾸어 버린 것이다. 지난 5월 16~24세 중국 청년 실업률은 20.8%를 기록했다. 청년 5명 중 1명이 실업 상태라는 말이다. 이는 전월의 20.4%를 상회하는 것으로 사상 최고다. 여기에 올 여름 사상 최대 규모인 1160만 명의 대학 졸업생이 취업 시장에 쏟아진다. 이에 따라 청년 실업률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졸업식이 장례식이라는 탄식이 나오며 시체 사진 찍기가 유행할 만한 상황인 것이다.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 자동화가 많이 진행돼 대기업들이 인력 충원을 줄이고 있는 점 △ ‘제로 코로나’ 폐기 이후 경기 회복이 둔화해 중소기업이 신규 인력을 고용할 여력이 없는 점 △ 대부분 대졸인 청년들이 힘든 육체노동을 피하고 있는 점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 청년들이 육체노동을 회피하고 있는 점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지금도 중국 건설 현장은 만성적인
금년도 일본 요코하마에서 오랜만에 열린 장례박람회(FBF)에 본지는 견학하지 않은 대신 현장을 견학한 유지은 양을 통해 대강의 소식을 접수했다. 유지은 양은 부산의 대형 업체 한증프라임장례식장 유광호 대표의 따님으로 지난 3월 본지가 개최한 한일 CEO 세미나에도 참석 한 바 있다. 비교적 간략하지만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글과 사진으로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자 한다. 6월 19일 요코하마 전시회 방문전 일본에서 차별성이 띄어난 장례식장으로 알려진 소소안카논((想送庵カノン)과 도쿄의 화장장 요츠키제장(四木齌場)을 방문했다. <Kanon>은 다양한 규모의 빈소를 갖춘 4층 규모의 장례식장인데 1층은 로비 및 상담을 하는 공간, 2층이 빈소, 3층은 Embalming을 하는 곳, 4층은 금고, 관, 비품 등을 보관하는 공간이었다. 빈소 외에 유가족들의 숙박 및 샤워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모든 방은 문지방이 없는 베리어 프리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는 Kanon 사장님의 자녀가 휠체어를 타는 분이어서 휠체어를 타시는 다른 분들도 불편이 없게끔 구성하신 것이라고 한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시신을 안치실에 따로 보관하지 않고 유가족이 고인과 하룻밤을 지내는 풍습이
[나눔과나눔] 2023년 Re’member 학교 참여자 모집 [공유와소통] 2023년 Re’member 학교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평소 나눔과나눔의 활동, ‘무연고 사망자‘와 공영장례, 사회적 애도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 그리고 고립사 현황과 대안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7월 15(토) 13:00~17:00 ・신청방법: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장소: 워크토크 여의도점(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5길 23 코오롱포레스텔 8층 801호) ・강사: 송인주(서울시 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 사단법인 나눔과나눔 ・수강료: 1만원 ・모집인원: 20명 ・강의 내용: 1강: 존엄한 배웅 2강: 사회적 부검 ※강의를 마친 후 질의응답과 자원활동을 안내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문의: 김민석 팀장(010-2740-7894) ・공영장례에 1회 이상 참여하셔야 프로그램이 마무리 됩니다. ▶ 나눔과나눔 홈페이지 바로 가기 ☞
■ 고독사 위험군 약 152만 5000명 지난달 1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년)’ 내용 중 실태 조사 결과다. 이는 인구 대비 3%, 1인 가구 대비 21.3%가 ‘고독사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1년에는 3,378명이 고독사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는 2017년에 비해 40%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발표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은 “사회적 고립 걱정 없는 촘촘한 연결 사회 조성”을 위해 전체 사망자 100명당 고독사 수 20% 감소와 지역 주도형 고독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근거 기반의 고독사 예방 정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기서는 이번 기본계획이 갖는 의미를 톺아보고자 한다. ➡️사회적 고립과 연결사회 조성도 국가의 책무 ➡️삶의 문제뿐 아니라 죽음 문제도 국가의 책무 ➡️신청주의를 넘어 적극적 발굴이 국가의 책무 ■사회적 고립과 연결사회 조성도 국가의 책무 사회적 고립과 단절의 발생 원인은 다층적이다. 가구와 가족 형태의 변화, 가족 구성원의 변화, 사회문화적 요인 등이 복잡하게 서로 영향을 미친다.
78세 노인, 하노이 법대 우등 졸업… ”죽음보다 못 배우는 게 더 두렵다” [월드피플+] 78세에 하노이 법률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베트남 응오 똔 득 씨의 사연이 알려졌다. 20일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 법률 대학은 역대 최고령 학사 학위자인 득 씨가 높은 성적으로 졸업했다고 소개했다. 1945년생인 득 씨는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총을 메고 전쟁터를 누비면서도 가방 안에는 책을 넣고 다닐 정도로 학문을 사랑했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뒤 29살의 늦은 나이에 하노이 과학기술 대학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40여 년이 훌쩍 지난 73세의 나이에 그는 하노이 법률 대학에 지원해 합격했다. 친구들은 은퇴 생활을 즐기는 때에 득 씨는 ‘배우고 싶다’는 열망에 대학 문을 다시 두드렸다. 법학을 선택한 이유는 정확한 법률적 지식 습득과 어려운 이들에게 법을 이해시키고 준수하도록 돕고 싶었기 때문이다. 입학 첫날, 교직원들은 그가 손주의 입학을 도우러 왔다고 착각했고, 학생들은 그를 교수로 오해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고령의 우등생’으로 교내 유명 인사가 됐다. 득 씨는 수업을 쫓아가기 위해 매일 새벽 1~2시까지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대표 이의종)는 지난 21일 펫닥 본사에서 서울수의사회가 인증한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공식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수의사회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공식 인증식’은 합법적인 장례 서비스 제공, 투명한 운영 정책 및 가격 제공 등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는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선정기관에는 서울수의사협회의 MOU 협약 체결 후 인증서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포포즈 이의종 대표는 “이번 인증식은 반려동물 전문가들인 서울수의사협회에서 평가하고 인증해준 상이라는 점에서 남다르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보호자들과 반려동물들이 올바른 장례 문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식을 통해 양 기관은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 문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보유한 자원을 양사간 적극 협조, 필요 시 전문 인력을 지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관 간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반려동물장례
문화혁명으로 거의 폐허화 되다시피한 중국장례문화가 최근 인식의 전환과 글로벌 관계를 강화하면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6월 10일 개최된 제9회장례설비용품박람회를 기해 혁명적이라고 표현해도 무난할 정도로 환골탈퇴를 기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하드웨어적이었던 장례문화산업에 IT 관련 기술의 전반적인 도입과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큰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국제적인 안목으로나 사람들의 추모문화 인식의 급변을 목도한 당연한 결과라고 여겨진다. 이하 중국장례실무네트워크(中国殡葬服务网) 기사를 공유해 본다. 중국장례협회가 주최한 가장 광범위하고 규모가 크며, 업계가 가장 주목하고 기대하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최신 장례 과학 기술의 성과, 가장 완전한 장례 설비와 제품, 가장 광범위한 장례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전시하는 중책을 담고 있다. 또한 국제 및 국내 벤치마킹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 이번 박람회는 6월 12일 12시 현재 55,000명의 관람객을 유치하여 역대 박람회 중 최고를 기록했다. 제9회 중국국제장례장비용품박람회는'인터넷+실행의 적극 추진에 관한 정부의 지도와 '14차 5개년 디지털 경제 발전 계획' 정신을 심층적으
6월 10일 오전 산둥 칭다오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혁신하는 시대' 제9회 중국국제장례장비용품박람회가 성대하게 개막되었다. 중국 국제 장례 장비 및 용품 박람회는 장례 산업 전반에 걸친 전시 및 교류 플랫폼이며 현재 중국 장례 협회가 주최하는 가장 광범위하고 규모가 크고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본 박람회는 산업 발전의 전반적인 기조를 중심으로 장례 장비 및 용품 전시, 홍보 및 교류와 같은 다채롭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비 및 용품의 과학 기술 수준을 보여주면서 산업 교류, 상호 작용 및 협력을 더욱 촉진하여 국내외 많은 업계 동료들의 광범위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개막식에는 주위쥔 민정부 사회사무국 부국장, 왕제슈 민정부 정책연구센터 주임, 류펑 민정부 101연구소 소장, 메이위바오 민정부 교육센터 부주임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20여 개 성, 자치구, 직할시 민정청(국)의 책임자, 장례협회 회장 및 장례지도사 직원이 10,000명 이상 참석했으며 거의 200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했다. 또 몽골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영국 홍콩에서 온 국제 장례 관련 단체와 봉사기관 대표 20여 명도 멀리서 찾아왔다.국제장례연맹 회장
제9회 중국국제장례박람회 및 비즈니스교류회에 참가한 복수원그룹의 추모서비스팀은 박람회의 추모시연 코너에 참가, 관객들에게 현대적이고 독특한 추모의식 '피안(彼岸)'을 선보였다. 멀티미디어 기술과 인터랙티브 기술의 크로스오버 적용으로 새로운 중국식 미학을 융합,구현하여 아름답고 조용한 동양적 장면을 재현했다. 이야기는 허구의 인물 김용 선생을 주인공으로 출연, 가족들이 강가로 보내져 산 자는 바다를 향하여 복을 빌고, 죽은 자는 물고기로 변신하여 건너편 기슭으로 헤엄쳐 가서 마침내 서로 헤어져 이쪽 저쪽 두 세계 모두 새로운 희망과 힘을 탄생시킨다는 줄거리다. 「출처:복수원」
★ 미리 보기 아이들이 실종됐던 정글에 재규어 같은 육식 맹수들과 독사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생존했는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첫째인 레슬리가 동생들을 보살피며 생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콜롬비아의 아마존 원주민 단체는 “아이들이 생존했다는 것은 아주 어릴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배우고 연습한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페레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열대림생태학 교수는 “같은 나이대의 서양인이었다면 죽었을 것”이라며 “아마존 원주민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숲에서 음식을 찾거나 동물을 피하는 방법 등 생존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습득한다”고 전했다. ★ 독사와 맹수가 우글대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40일간 생존했다가 무사히 돌아온 콜롬비아 어린이 4명의 건강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콜롬비아 군 당국은 전날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됐던 아이 4명이 생존해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구급용 헬리콥터로 아이들을 보고타 병원으로 이송시켰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일 콜롬비아 남부 아마존 정글에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지 40일째
무엇이 먼저이고 무엇이 나중인지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스럽기만할 뿐이다. 그것은 경험하지 못하고 준비하지 못한 황당함에 일어나는 당연한 현상이다. 그것은 현실성과 사회성의 다른 상황 때문이다. 그것이 우리가 사는 사회이고 관계자들이 정해놓은 규칙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된다는 편리성과 합리성을 규정해 놓은 규칙이다. 장례의 풍습은 나라와 국민성 이념과 자연의 환경 등을 통하여 발전되고 정립되어 왔다. 특히 동양권의 우리나라는 유교적 풍습과 불교적 습성이 강한 것은 불교가 약 300년 정도에 들어오면서 유교와 불교의 오랜 역사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종교 중 천주교는 약 400년이 넘었다. 기독교는 약 130년이 조금 넘는다. 관혼상제 중 상례를 가장 중요시 했던 이유는 살아서 하는 의식인 관례와 혼례는 부족하면 다른것으로 대안을 세울 수 있고 제례는 형편이 어려우면 간소하게 하고 여유가 있을 때 풍족히 하면된다. 하지만 상례는 삶속에 마지막이며 평생의 단 한번뿐인 의식이다. 관례를 잘못하면 혼례 잘 하면 되고 혼례 잘못하면 기념일 잘하면 되고 살면서 할수 있는 기회가 많다. 상례는 다시 할수 없는 생의 마지막 의식이다. 잘못하면 평생 후회하며 살아
회춘에 집착해온 미국의 40대 백만장자가 이번엔 17살 친아들의 피를 수혈받았다. 이 사업가는 젊음을 되찾으려고 혈장을 기부받는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비과학적이다", "역겹다"는 반응도 나온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행각을 벌인 주인공은 미국 IT 사업가인 브라이언 존슨(45)으로, 자신의 신체 나이를 만 18세처럼 되돌리겠다는 '꿈'에 집착해온 인물이다. 그는 이전에도 익명의 젊은 기부자에게서 혈장을 최근 몇달 사이에 수차례에 걸쳐 수혈받아왔는데, 지난 4월엔 친아들인 17살 텔메이즈를 텍사스 댈러스의 한 의료 시설로 데려갔다. 이곳에서 미성년자인 텔메이즈는 몇시간 동안 침대에 누운 채 1리터에 달하는 피를 뽑았다. 이는 텔메이즈 전체 혈액량의 5분의 1 정도로 추정된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분석했다. 곧장 텔메이즈의 피에서 분리된 혈장은 아버지인 브라이언에게 주입됐다. 사실 이날 혈장 기증은 3대에 걸쳐 이뤄졌다고 한다. 브라이언은 이날 자기 피를 뽑아 혈장을 분리한 뒤 70살 친아버지에게 주입하며 이들 3대는 '3각 기증'을 성사시켰다. 브라이언은 디지털 결제 업체인 '브레인트리'를 세운 뒤 이를 매각하면서 돈방석에 앉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에 관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권고 '23.5.10.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현재 운영 중인 연명의료결정법은 김 할머니 사건에 대한 대법원 결정, 사회적 협의체 운영,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입법 권고와 그에 따른 법률안 마련, 법률안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논의와 자문 등을 거치는 사회적 합의에 근거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위원회 권고에 담긴 합의 범위나 내용이 입법 과정에서 충실히 반영되지 못하였거나, 입법 취지를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는 등 현행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일부 개선이 필요한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는 그 동안의 운영과정을 참조해 법률 개정이나 추가 입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항에 대한 권고사항을 마련하였으며 붙임과 같이 권고문을 게시합니다. 1. 현행 연명의료결정법의 개선에 대한 사항 현재 운영 중인 연명의료결정법은 김 할머니 사건에 대한 대법원 결정, 사회적 협의체 운영,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입법 권고와 그에 따른 법률안 마련, 법률안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논의와 자문 등을 거치는 사회적 합의에 근거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위원회 권고에 담긴 합의 범위나 내용이
3년 간의 코로나 암흑시대를 벗어난 해외 장례업계 박람회 소식이 반갑다. 우선 중국을 살펴보면 내달 6월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장례문화산업 전시회가 개최된다. 2023년 6월 10-12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개최될 제9회 중국 국제 장례 박람회가 그것인데 박람회는 장례업계의 새로운 개념, 신기술, 신소재,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전시 구역에는 의례 전시 구역이 설치되어 행사의 전 과정을 회차별로 시뮬레이션하여 대표적이고 지역적인 우수한 장례 문화를 전시한다. 6월 8일부터 9일까지 박람회를 주제로 산업교류회를 개최하는데 업계 네외의 전문가와 학자들을 초청해 중국 현대 장례 개혁과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또 전시회 기간 중, 칭다오시 장례식장, 칭다오시립 공원묘원 견학 등도 마련된다. 관련기사-> 클릭 변화와 혁신, 세계는 발 빠르게 전진하고 있다. 중국국제장례문화견학, 무슨 일이 있었나? ① 박람회 CFA(중국장례협회) 이건화(李建华) 회장은 4년 전 본지가 우한장례문화견학연수시 맺은 우호협력 행사를 기억하며 한국 장례CEO들을 향한 안부를 전해 왔다. 본지는 전시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메세지를 전달하게 되었다.
혼자 살다 쓸쓸히 생을 마무리하는 '고독사'를 2027년까지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정부가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첫 기본계획인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년)'을 수립해 18일 발표했다. '고독사'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혼자 임종을 맞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되는 죽음을 가리킨다. 정부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독사 건수는 2017년 2천412건에서 2021년 3천378건으로 늘었다. 또 지난해 11∼12월 복지부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인 가구 9천47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고독사 위험군이 인구의 3%인 152만5천 명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도 나왔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1년 기준 전체 사망자 100명당 1.06명꼴인 고독사를 2027년까지 0.85명으로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수립됐다. 이를 위해 우선 고독사 위험군을 찾아내는 것부터 강화하기로 했다. 이·통·반장 등 지역 주민이나 부동산중개업소와 같은 지역밀착형 상점을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로 양성하고 다세대 주택, 고시원 밀집 지역 등 고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