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힐 권리를 둘러싼 공방이 유럽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유럽 쪽에선 닷컴 도메인까지 전부 적용하라고 요구하는 반면 구글 등은 유럽 지역 도메인에만 적용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정책 자문조직인 '아티클29 워킹파티(WP29)'가 ‘잊힐 권리’ 실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놨다고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잊힐 권리는 인터넷 공간에 올라와 있는 자신과 관련된 기록을 삭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 권리는 지난 5월 유럽사법재판소(ECJ)가 한 스페인 남성이 제기한 소송에서 "구글 검색엔진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은 검색에서 ‘잊힐 권리’를 갖고 있다"고 판결하면서 이슈가 됐다.이후 구글은 17만 건 이상의 삭제 요구를 받은 뒤 40% 가량 삭제했다. 개인 보호-공적 관심 조화 기준도 제시 WP29가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삭제 범위'다. 잊힐 권리에 따라서 삭제 요청을 할 경우 .fr 같은 개별 국가 도메인이나 .eu 같은 EU 도메인 뿐 아니라 닷컴 도메인까지 모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그 동안 구글은 잊힐 권리에 따라 삭제 요청을 할 경우 유럽 지역 도메인에만 적용해
독거노인의 장례를 대신 치러준 뒤 재산을 가로채려한 사회단체활동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회단체활동가는 홀로 생활하다 쓸쓸히 숨진 독거노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돌봐준 천사로 포장돼 지역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1단독 강지웅 판사는 독거노인의 장례식을 대신 치러준 뒤 재산을 가로채려한 혐의(사기미수 등)로 기소된 ㄱ씨(62)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충남에서 상담기관 소장으로 활동해온 ㄱ씨는 2003년 4월부터 알게 된 독거노인 ㄴ씨가 2010년 12월 지병으로 숨지자 왕래가 없던 ㄴ씨의 가족을 대신해 장례를 치러줬다. 이같은 내용은 당시 지역 언론을 통해 미담사례로 소개됐다.하지만 이 모든 것은 ㄱ씨가 자신의 명예를 높이는 동시에 ㄴ씨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한 연극이었다. ㄱ씨의 돈에서 지출된 것으로 알려졌던 장례비용 1300만원은 ㄴ씨와 유족들의 돈이었다. ㄴ씨의 통장에서 1100만원이 인출됐고, 부의금 282만원도 장례비용으로 사용됐다.ㄱ씨는 지난해 9월 ㄴ씨의 유족을 상대로 “장례식 등에 들어간 비용 1300만원을 돌려 달라”는 내용의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냈다. 한 달 뒤에는 “ㄴ씨가 집 임대차보증금으로 빌려간 1
자신의 어머니를 담뱃값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려서 사망케 한 29살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아들은 어머니가 마치 사고로 숨을 거둔 것처럼 꾸미고선 장례식장에서 태연하게 조문객을 맞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를 화장하려 했지만, 부검을 통해 타살임을 확인한 경찰에 꼬리를 붙잡혔다. [앵커]패륜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담뱃값을 주지 않는다며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머니가 사고로 숨진 것처럼 꾸미고 장례식장에서 태연히 조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55살 김 모씨가 들것에 실려, 응급실로 급히 들어 옵니다. 그 뒤를 빨간 점퍼를 입은 아들 29살 신 모씨가 따라 들어옵니다. 김씨는 이틀에 걸쳐 뇌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지난 26일 뇌출혈로 숨졌고, 단순 사망으로 처리될뻔 했습니다. 이수일 / 마산 중부경찰서 형사계장"119 구급대원이 왔을 때 어머니 스스로 방바닥에 넘어져 머리를 찧어 실신을 하였다 이렇게 신고가 됐기 때문에…" 하지만 폭행으로 숨진 여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무직인 신씨는 지난 24일 지인 집에 있던 어머니 김씨를 찾아가 담뱃값을 달라고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장례문화의 날' 행사장에 스마트폰을 대면 고인의 추모 영상이 재생되는 유골함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참고 : 위 기사와 사진은 당일 '영상으로 만나는 나의 삶''하늘문화신문'과 '한국미래장례문화개선연구원'부스 모습을 연합뉴스 기자가 찍은 사진이다.
장례문화와 IT기술의 접목,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 ? 서울시설공단이 개최하는 '서울장례문화의날' 행사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늘문화신문'과 '한국미래장례문화개선연구원'이 협력하여 선보이는 유언영상 및 추모영상의제작과 시연은요즘 주요 이슈가 되고있는 '유언 남기기'와 함께화장 장려운동에 부수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추모정신'의구현을 영상으로 나마남길 수 있기를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소망에 다소나마 위안과기여 제공의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이 29일 광화문광장에서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올바른 장례문화를 제안하는 '2014 서울장례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그동안 죽음을 외면하고 기피하는 사생관(死生觀)으로 장례를 대비하지 않고 당황스러운 와중에 고비용과 허례허식으로 치르는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준비된 장례'를 주제로 했다.행사는 하늘문화신문을 비롯하여 공단과 새로운 장례문화 패러다임 구축을위해 ‘(사)한국골든에이지포럼’ 시민단체 나눔과 나눔, 을지대학교(장례지도학과), (주)프리드라이프, 한국장례신문, 공동으로 협력한다.' 대한웰다잉협회'와 '웰다잉하늘문화협동조합', '종로구마을장례지원단'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지난 27일 문화재청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 간 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농악이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농악은 일 년 내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많은 행사장에서 공연이 이뤄지고 있으며 공연자와 참가자들에게 정체성을 부여한다"며 "이번 등재는 농악의 무형문화유산으로서 가시성을 높이고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 간 대화를 촉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로써 한국은 총 17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강릉 단오제(2005년),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 당영등굿, 처용무(2009년), 가곡, 대목장, 매사냥(2010년),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2011년), 아리랑(2012년), 김장문화(2013년)가 등재됐다. 임돈희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위원장은 "그동안 한국인들이 전쟁이나 가난 등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농악의 신명이 큰 힘을 줬다"며 "전쟁이나 기아 등 어려움에 처한 세계 곳곳에 우리 농악이 퍼져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줄다리기와 제주 해녀문화도 인류무형
국립공원 토함산 자락인 경주시 양남면의 효동리 일원 야산에서 불법 공동묘지로 추정되는 축구장 크기의 대규모 집단매장지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종교단체 천부교가 경주시 양남면 효동리 일원 임야를 무단으로 훼손하고 불법으로 공원묘지를 조성한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1일 오전 11시30분께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소속 허모 목사가 지인 10여명을 대동하고 불법 공원묘지로 추정되는 장소를 무단 발굴해 관(棺)을 발견, 112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현재 천부교 측에서는 무단으로 임야를 훼손해 공원묘지를 조성한 혐의에 대해 인정하면서 해당 임야는 공원묘지 조성을 위해 2001년부터 매입했고 신도와 가족 등 1000여기의 묘가 안장되어 있다며 관련 묘적부 등을 제출한 상태다.경찰은 관이 발견된 장소에 대해 즉각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경찰 1개 소대를 배치해 현장을 보존하는 한편, 천부교의 산지전용 및 묘지조성의 시기와 규모, 관여자 등 조사와 동시에 허모 목사 등이 천부교 소유 임야에 무단 침입한 경위 등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곳은 종교단체 천부교의 사유지인데 2001년부터 불법으로
국립공원 토함산 자락인 경주시 양남면의 효동리 일원 야산에서 불법 공동묘지로 추정되는 축구장 크기의 대규모 집단매장지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종교단체 천부교가 경주시 양남면 효동리 일원 임야를 무단으로 훼손하고 불법으로 공원묘지를 조성한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1일 오전 11시30분께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소속 허모 목사가 지인 10여명을 대동하고 불법 공원묘지로 추정되는 장소를 무단 발굴해 관(棺)을 발견, 112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현재 천부교 측에서는 무단으로 임야를 훼손해 공원묘지를 조성한 혐의에 대해 인정하면서 해당 임야는 공원묘지 조성을 위해 2001년부터 매입했고 신도와 가족 등 1000여기의 묘가 안장되어 있다며 관련 묘적부 등을 제출한 상태다. 경찰은 관이 발견된 장소에 대해 즉각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경찰 1개 소대를 배치해 현장을 보존하는 한편, 천부교의 산지전용 및 묘지조성의 시기와 규모, 관여자 등 조사와 동시에 허모 목사 등이 천부교 소유 임야에 무단 침입한 경위 등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곳은 종교단체 천부교의 사유지인데 2001년부터 불
성남시가 애초 불허했다가 경기도 행정심판 결정에 따라 시흥동에 장례식장 건축허가를 내주자 이번에는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11일 수정구 시흥동 245의 1 일대에 연면적 4588.53㎡, 지하1 층, 지상 3층 규모 장례식장을 짓겠다며 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시는 그러나 1종 근린생활시설 용지에 장례식장이 들어서면 도시지역 내 녹지지역 연접개발제한에 저촉된다는 등 이유로 허가하지 않았다. 이에 불복한 A씨는 올해 3월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냈고 석달 후 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시의 건축허가 신청 반려 처분은 '재량권 남용'이라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A씨는 결국 상급기관 행정심판 결정에 따른 시로부터 8월에 장례식장 건축허가를 받았다. 그러자 장례식장 예정지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시흥동 주민들은 9월 말 장례식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변호사를 선임했다. 또한 지역 곳곳에는 반대 현수막을 내걸었다. 25일엔 시흥동 주민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건축허가 취소를 위한 행정소송 제기 등을 논의했다. 반대 주민대책위는 혐오시설과 다름없는 장례식장을 짓겠다면서 사전에 주민들에게 협조나 동의를 구하지
27일 통계청이 전국 1만7,664가구에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4년 사회조사 결과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는 '가족'의 해체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자녀가 같이 사는 비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노부모를 부양하는 자녀도 사라져 가는 등 가족문화 해체도 빨라지고 있다.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은 절반에 육박했고 자녀 교육비가 부담스럽다고 답한 이도 10명 중 7명이었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 탓에 우리 사회가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이 크게 늘었다.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지난 1년 동안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이 6.8%, 일생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도 전체의 3분의2나 됐다.지난 2008년 38%였던 부모·자녀 동거 비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해 올해는 31.4%를 기록했다. 부모와 만나는 빈도도 한 달에 한두 번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1.8%, 1년에 몇 번이라고 답한 게 34.2%에 달했다. 자녀가 부모의 생활비를 일정 부분 제공하는 비중도 낮아져 부모가 스스로 벌어 생활하는 비율도 올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50.2%로 나타났다. 자녀의 교육비가 부담된다고
지난해 2013년을 기준처음으로 50대 임금근로자의 수가 20대를 넘어섰다. 또 근속기간 5년 미만인 임금근로자가 10명중 7명꼴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임금근로일자리 행정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근로 일자리는 총 1천649만6천개로, 2012년의 1천591만3천개보다 58만3천개(3.7%) 증가했다. 2012년과 2013년에 동일하게 존재하는 지속일자리는 1천134만1천개로, 전년의 1천100만9천개보다 33만2천개(3.0%) 늘었고, 2013년에 새로 생기거나 대체가 발생한 신규·대체일자리는 515만5천개로 전년의 490만4천개보다 25만1천개(5.1%) 늘었다.지난해 임금근로일자리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대 청년층의 신규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처음으로 50대 임금 근로자가 20대보다 많아진 것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가 473만8천개(28.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441만2천개(26.7%)·50대 302만7천개(18.3%)·20대 300만1천개(18.2%)·60세이상 116만개(7.0%)·15∼19세 15만8천개(1.0%) 등의 순이었다. 2012년에는 20대가 302만5천개(19.0%)로, 50대 2
지난해 서울시 사망자수가 지난 198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민 건강 및 사망원인’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서울시의 총 사망자는 4만2063명으로 지난 2008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전체 사망자수는 지난 2003년 3만7693명에서 지난해 4만2063명으로 10년 새 11.6%(4370명)가 증가했다. 특히 50대 6.8%(322명), 70세 이상 39.4%(7373명) 연령층에서 증가했으며 나머지 모든 연령층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지난해 전체 사망자 중 31%(1만3028명)가 암으로 사망했다. 다음으로는 ▲뇌혈관질환(8.7%) ▲심장질환(7.9%) 등이었다. 연령별 사망원인 1위는 ▲10대부터 30대 자살 ▲40대 이상은 암이었다. 지난해 10대 사망자 151명 중 35.1%, 20대 사망자 552명 중 51.6%, 30대 사망자 1092명 중 39.7%가 자살했다. 또한 ▲40대 사망자 2456명 중 32% ▲50대 5067명 중 40.8% ▲60대 6379명 중 48.8% ▲70세 이상 2만6069명 중 25.9%가 암으로 사망했다. 19
보건복지부는 올해 말까지 국민들이 복지 관련 고민을 제시하고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복지포털 사이트를 마련할 계획이며, 11월부터 일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그동안 21개 부처의 복지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복지포털 사이트를 운영해 왔지만 일반 국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렵고, 국민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복지로’를 보다 쉽고 친숙한 사이트로 개편하는 한편,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대폭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 개편 방향에 따르면, 국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를 단순화하고 연관검색어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올해 말까지 복지 지원을 요청하거나 복지 재원이 낭비되는 사례를 신고하는 등 국민참여 코너를 대폭 개설해 실질적인 ‘국민참여형 복지포털 사이트’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참여 코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의 복지관련 정보 검색 외에 국민들이 복지 관련 고민이나 의견을 제시하면 정부가 조사-처리해서 답변을 제공하기로 했다. 생활이 어려운 국민이 온라인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읍
우리의 전통 상례문화를 다루는 국제학술세미나가 경북 경산의 영남대에서 열렸다. ‘(사)국학연구소’ 대구경북지부와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는 14일 영남대 이과대 강당과 민속촌에서 ‘제1회 한국 전통 상례문화 전승 및 세계화를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상엿집-순간과 영원의 만남’을 주제로 15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세미나에는 국내는 물론 일본·중국·캐나다 등 4개국 학자와 불교·기독교·유교계 인사 등 16명이 참여, 나라별·종교별 생사관과 상·장례 문화, 한국 전통 상례문화의 의미와 전승 방향 및 세계화를 위한 학술적 접근했다. 14일 개회식에서 황영례 국학연구소 대구경북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 상엿집(곳집·전통장례에 쓰는 상여와 장례도구를 넣어두는 초막)은 산 자와 죽은 자가 화해하는 공간이었고 상여 행렬은 한 사람의 죽음에 일가친척은 물론 온 마을 사람들이 일손을 놓고 망자를 배웅하던,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조상들의 생명존중 문화”라고 말했다. 김옥랑 꼭두박물관장(동숭아트센터 대표)은 “꼭두(상여를 장식하던 목각인형)에는 이승-저승, 일상-비일상, 삶-죽음, 의식-무의식, 현실-꿈 등의 경계적 성격이 몇 겹으로 압축되어 나타나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이 서울시립 용미리제1묘지 공원(경기도 광탄면 용미리 소재)내 호젓하고 조용한 숲 속 한 켠에 어린나이에 생을 마감한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인 ‘나비정원’ 조성을 완료, 28일(금) 개원한다.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산골)은 국내 최초로 그동안은 어린이와 성인이 구분되지 않고 같은 공간을 함께 사용해왔다. 화장 후 고인 추모방법으로는 자연장, 봉안(납골), 산골(뼈를 땅에 묻거나 뿌리는 방법) 등이 있다. 서울시립 산골시설은 용미리제1묘지 ‘추모의숲’ 과 시립화장시설(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유택동산 2곳 등 모두 3곳이 운영 중이다.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은 서울시립화장시설에서 화장을 한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나비정원은 자녀를 잃은 부모의 슬픔과 상실을 어루만지고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짧은 일생을 마친 어린이가 하늘나라에서는 날개를 활짝 펴고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이름 지었다. 나비의 연약하지만 귀엽고 천진한 이미지가 어린이와 잘 매치되고 나비의 나풀거리며 나는 모습은 어린이의 자유와 상상을 표현했다. 총 면적 650㎥ ▲나비분골함을 중심으로 ▲추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