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인구 중 고령자의 비중이 전체 인구의 약 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에는 고령자 비중이 20.3%에 이르러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2030년에는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초고령사회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절반 정도만 본인의 노후를 준비 중이거나 준비가 돼 있었다. 국민연금을 이용한 노후준비가 31.1%로 가장 많았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 고령자 통계'를 발표했다. . <2020 고령자통계 주요 결과> <특별기획> 고령자의 시간활용 및 의식 ○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수면, 식사 등 필수시간은 12시간 10분으로 5년 전보다 24분 증가 ○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일, 가사노동, 이동 등 의무시간은 4시간 59분으로 5년 전보다 1분 증가 ○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교제 및 참여, 미디어 이용 등 여가시간은 6시간 51분으로 5년 전보다 25분 감소 ○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약 3명은 자신의 여가시간과 가사분담 시간에 만족함 1. 인구·가구 ○ 2020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우리나라 인구의 15.7%로, 향후에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 연구팀(김형범 교수, 김희권 연구원, 유구상 대학원생)이 “프라임에디터 유전자 교정 효율을 측정하는데 성공했으며, 대상 유전자에 적합한 프라임에디터를 설계해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유전자 가위(크리스퍼)에서 발생하는 세포독성과 면역반응 유발 등 부작용이 생기는 것과 달리 프라임에디터는 유전자 손상 없이 워드프로세서처럼 자유롭게 교정할 수 있는 차세대 유전자 기술이다. 이 기술은 유전자 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전자 교정기술은 유전자를 원하는 형태로 교정할 수 있는 기술로서,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핵심기술이다. 특히 프라임에디터 효율은 프라임에디팅 가이드 RNA에 의해 결정되며, 기존 유전자 가위보다 훨씬 더 복잡한 규칙을 따른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어 효과적인 프라임에디터 설계를 위해서는 수개월의 시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한 실정이다. 프라임에디팅 가이드 RNA는 프라임에디터가 프라임에디팅가이드 RNA와 프라임에디터 효소로 구성된 것으로, 프라임에디터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고령친화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9월 25일(금)부터 11월 4일(수)까지 40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에 노인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초고령시대에 대비하여 노인 욕구를 고려한 경쟁력 있는 제품, 기술, 서비스를 개발하는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고령 친화 우수식품 지정제도를 운영하기 위한 고령친화제품의 범위 확대,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을 위한 심의위원회 확대 등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령친화제품 중 “건강기능식품 및 급식서비스”로 제한된 식품 범위를 “노인을 위한 식품 및 급식서비스”로 확대(안 제2조제3호 변경) --> 이는 주로 환자용 식품 위주로 개발되어 온 고령식품을 고령자 모두를 위한 보편식*으로 확대하여 고령친화산업에서 식품분야를 주요 유망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함이다. 시행령의 식품 정의 조항이 확대·변경되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대상 품목」 고시를 제정·시행하고(’21년 1월~) --> 보건복지부는 농림축산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24일 오전 ‘2020년 추석명절 지원사업’ 지원금 및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노숙인 및 쪽방거주자 6,000세대에 1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에서는 코로나19로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고향에 가지 못하고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이 최소한의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차례상 비용을 지원하였다. 또한 명절음식을 나누며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숙인, 쪽방거주자에게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배명희 회장은 “노숙인들은 가족들과의 단절로 인해서 명절에 더 큰 우울감과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관심과 나눔이 이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서울 사랑의열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게 되어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외로운 명절을 보내게 되었다”며 “민족고유의 대명절 추석에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관심을 가져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일 전달식을 통해 서울 사랑의열매에서 지원한 지원금과 생필품은 서울
전 세계 미래세대에 전하는 방탄소년단의 희망 메시지 -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 미래세대에게 방탄소년단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 건네 - 유엔 회의 통해 멤버들 진솔한 심정 담긴 7분가량 영상 공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9월 23일 오전 9시(뉴욕 시각) 제75차 유엔총회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혼란 속에 놓인 미래세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이 준비한 이번 영상은 UN Web TV와 UN 유튜브 채널, 한국 외교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시청했다. 방탄소년단은 ‘자신을 사랑하자’는 ‘LOVE MYSELF’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공개한 메시지를 통해 절망에서 벗어나 서로를 향한 따뜻한 연대로 ‘다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자’는 뜻을 전했다. 멤버들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각자 느낀 솔직한 감정들을 영상에 담아 “깜깜한 밤 혼자인 것 같겠지만,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더 자신을 사랑하고 서로를 마주하며 내일을 상상하려 노력하자”고 미래세대를 독려했다. 또,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을 소회하며
‘소셜밸류커넥트2020’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사회성과인센티브 세션을 마지막으로 한 달간에 걸친 SOVAC 행사가 24일 마무리됐다. 비대면 환경에서 온라인 방식을 활용해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오히려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발상의 전환’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지난 한 달간 SOVAC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4만5000명을 넘어섰고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총 61만명이 95만회 이상 컨텐츠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파트너로 SOVAC과 함께 한 기업·단체는 117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본 행사를 종료한 SOVAC은 다음달부터 ‘월간-SOVAC’ 형식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상시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복안이다. SOVAC은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려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소통과 연결의 장이다. 최태원 SK회장이 지난 2018년 제안하면서 출범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 5월 서울 광장동 워커힐에서 하룻동안 열린 첫 행사에서 예상의 배를 넘는 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지난달
금융소비자연맹과 소비자단체가 성명서를 발표,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법무부의 개정안 추진에 힘을 실었다. 법무부가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확대 도입하는 ’집단소송법 제정안’과 ‘상법 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한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소비자와 함께(공동대표 박명희, 김경한, 정길호),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대표 이은영) 등 소비자단체와 함께 법무부의 이 같은 결정에 성명서를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집단소송제는 피해자 50인 이상이 모여 모든 분야에서 기업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내서 승소하면,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모든 피해자도 동일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기업들이 영업행위 과정에서 반사회적 위법행위를 한 경우 피해자들이 입은 손해 이상을 배상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제도들은 소비자단체가 10년 넘게 입법되기를 기다린 소비자권익증진 ‘기본법’으로, 소비자단체들은 이 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실질적인 소비자권익 확보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사건, 가습기 사망사건 등 수많은 소비자피해 사건이 발생했지만 이들을 구제하는 방법은 없었다. 한국에는 소비자권익 3법(집단소송제, 징벌배
10여년 전만해도 장례서비스가 주력 상품이던 상조업계가 생활속에 깊숙이 파고 들어 토탈라이프 서비스 마케팅에 올인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생활속 전반적인 '상부상조'란 본래의 개념으로 리턴하고 있다는 뜻이다. 동시에 효율극대화 시너지를 위해 업종간 제휴도 기존의 상식적인 경계를 허물고 있기도 하다. 그런 한편 '장례'가 가진 본래의 의미 역시 점차 퇴색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 또한 외면하기 어렵다. 교원라이프의 상조 등 생애 주기별 라이프케어 서비스, 장수돌침대의 전국적 유통망, 신한카드의 금융 서비스를 연계,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교원라이프는 이번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제휴 전용 상조 상품 '장수라이프 교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국 장수돌침대 매장에서 돌침대나 돌소파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장수돌침대 구매 고객이 교원라이프의 '장수라이프 교원'을 가입하고,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1구좌당 100만원,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원라이프의 '장수라이프 교원' 상품은 장례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결혼준비를 위한 웨딩 상품부터 칠순 등의 기념일
서울시가 21일 소상공인과 공공기관이 거래할 수 있는 지자체 최초의 전용 온라인 마켓인 '서울시 소상공인 공공마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공공마켓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판매자로 등록해 판할 수 있다. 잠재적인 소비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공사·출연기관, 학교, 복지시설 등 7000여개가 넘는 시 공공기관이다. 서울시는 "현재도 서울시내 공공기관은 전체 소액구매 중 연 2000억원 이상을 소상공인 제품으로 구매하고 있다"며 "이번 '소상공인 공공마켓' 오픈을 계기로 소상공인 제품 공공구매를 활성화해 연 1조원 규모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판매자(소상공인)와 구매자(공공기관) 각각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 서비스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입점부터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현장 컨설턴트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50인의 컨설턴트를 배치했다. 상품을 등록한 후에는 거래요청, 납품, 대금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이 자동 시스템으로 관리된다. 아울러 공공기관들은 자치구별 판매자 검색기능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 업체와 제품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빠른 배송이나 정
한국은 OECD 최고 수준의 자살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4년부터 자살예방대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였다. 2018년에는 최초로 국정과제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포함한 이후 성과가 입증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담은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18~´22년)을 수립(´18.1월)하였고,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민간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 2018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자 수는 13,670명으로 전년 대비 1,207명(9.7%) 증가하였고, 1일 평균 자살자 수는 37.5명이다. 2018년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26.6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5위를 차지하였다. 자살률 추이는 외환위기 때였던 1998년에 급격히 증가하여 2011년에 31.7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이후 2017년까지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18년에 전년 대비 2.3명(9.5%) 증가하였다. 남성의 자살률은 38.5명, 여성은 14.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6배 높고, 전년 대비 남성이 3.6명(
떠나는 연인의 관 위에서 엉덩이춤을 추는 에콰도르 여성의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오른 후 나흘만에 조회 수 1천만회를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촬영된 24초짜리 트위터 영상에는 한 여성이 2대의 오토바이에 실려 옮겨지고 있는 관 위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나온다. 긴 생머리에 검은 상의와 청바지를 입은 여성은 관 위에서 흥겨운 레게음악과 환호하는 군중들에 둘러싸여 성행위를 연상하는 듯한 엉덩이춤을 춘다. 그는 또 몸을 기울여 연인이 누워있는 관 내부 유리에 두차례 뽀뽀를 한다. 매우 이례적인 이번 장례식은 에콰도르 서해안의 만타시에서 열렸는데 여성의 연인은 사업을 하던 중 칼에 찔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연인을 떠나보내는 방법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다. 일부는 여성이 깊은 슬픔을 표현한 것이라며 지지를 나타냈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외설적이고 점잖지 못한 송별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연합뉴스]
사카라 유적지서 나와…완전 밀봉 상태로 보존 양호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쪽에서 고대 왕국의 비밀을 품은 목관이 다수 발견됐다. 이집트 고대 유물부에 따르면 카이로 남쪽 사카라 유적지에서 이달 초부터 27개의 목관이 발견됐다고 BBC 방송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학자들은 새로 발견된 목관이 2천500년 이상 매장되어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목관 수는 단일 발굴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화려하게 채색된 목관은 비교적 보존이 잘 되어 있다. 목관과 함께 발견된 목각상 등도 정교하게 가공되고 채색되어 있다. 발굴단은 목관의 유래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위해 발굴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고대 유물부는 성명을 통해 "초기 조사 결과 이 목관들은 매장 이후 완전히 밀봉돼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며 "다음 기자회견에서 더 많은 비밀을 공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목관이 나온 사카라 유적지는 3천년 이상 된 고대 유물이 계속 발굴되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사카라의 계단식 피라미드 인근에서는 2018년 고양이와 악어 코브라, 새 등의 미라가 발굴되기
『결론부터 말하면, 어쩌면 현재 한국사회는 이전과 다른, 그러나 보다 다층화된 남성성을 요구하고 있는지 모른다. 기존의 폭력적이고 전통적인 남자다움은 이제 경멸과 비판의 대상이지만, ‘지질함’이나 ‘탈 책임’에 대해서도 누구든 옹호하기 어렵다. 냉전 안보국가와 신자유주의 사회는 그래서 ‘강한 남성성’을 뒷받침하고 여성을 종속적인 지위에 놓는 경향이 있다. 이런 모순을 벗어나기 위해 더 깊고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가정, 직장, 학교 그리고 미디어 공간이 다 변해야 여성도 남성도 해방될 것이다.』 “오륙남은 왜 그럴까” 최근 50-60대 남성을 가리키는 신조어가 또 만들어져 많이 쓰이기 시작했다. ‘오륙남’이다. ‘오십대 육십대 (한국) 남자’라는 의미를 가진 이 단어는, 최근 지하철 같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또 이를 지적하는 다른 시민이나 공무원과 시비를 붙어 폭력적 행동을 하는 중년 남성들을 비판하는 언론 기사에서 부각되었다. 이를 보도한 매체의 기사 제목을 보자. 「'지하철 마스크 싸움' 영상 퍼져...또 '오륙남'」 (이데일리, 2020.8.27.) 「"마스크 안쓸란다"…대중교통 최대 독불장군은 '오륙남'」 (뉴시스 2
반려견 위한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관람객으로 개 초청"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 전을 오는 2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족 구성원과 공동체의 일부로서 반려동물인 개를 관람객으로 초청해 현대사회에서 반려의 의미, 미술관의 개방성과 공공성의 범위 그리고 공적 공간에 대한 정의 등을 질문하는 전시다.
정부는 21일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한걸음 모델'을 통해 농어촌 빈집 숙박 상생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규업자와 기존 민박업계가 한 걸음씩 양보한 합의안에 따라 농어촌과 준농어촌 지역의 빈 주택을 이용한 숙박업 시범사업이 가능해진 것이다. 사업 대상은 1년 이상 거주자가 없거나 미사용 연면적 230㎡ 미만 단독주택이다. 사업자는 마을 주민들과 상생을 위해 마을기금 적립, 소음, 주차, 안전 관련 대응 방안을 협의해야 한다. 시범 사업장과 인접한 주택에 사는 거주자의 동의 절차도 밟아야 한다. 또 부처와 지자체에 민원 내역, 영업일, 이용자 수 등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농어촌 빈집 숙박은 '농촌형 에어비앤비'를 내세운 다자요가 시도한 숙박 모델이다. 다자요는 10년간 무상으로 임대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숙박시설로 이용한 뒤 반환하는 방식의 사업을 구상했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 2만8천551곳이 등록돼있는 기존 농어촌 민박업계의 반발이 컸다. 빈집 숙박업을 허용하면 기존 민박의 경영여건이 악화하고 민박제도 취지에 상충하며 마을 주거환경도 훼손될 것이라는 이유였다. 이에 정부는 6월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농어촌 빈집활용 숙박을 '한걸음 모델' 우선 적용 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