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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돌봄 ‘통합관리 전산시스템’ 가동

고령화 사회가 급속대두됨에 따른 노인 복지 문제가 이슈화되어 있는 작금, 복지 취약 계층의 돌봄 업무를 통합 관리하게 되어 효율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수행기관은 많고 교차 점검은 안 되는 기존 복지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이를 제대로 관리할 통합전산시스템과 조직을 어르신 돌봄 복지 분야에 처음으로 마련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거주 취약계층 돌봄 어르신 20여만 명에 대한 DB를 전산으로 통합관리하는 ‘어르신돌봄 통합전산시스템’을 구축, 10월부터 본격 가동하고, 각 기관별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통합·수행하는 ‘어르신돌봄통합센터’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어르신돌봄 통합전산시스템’은 그동안 25개 자치구, 보건복지부, 민간법인 등 수행기관별로 제각각 관리하던 돌봄 어르신 DB를 한데 모은 것으로, 시스템에서 어르신 이름만 검색하면 현재 건강상태는 어떤지, 외부와의 접촉은 있는지, 어떤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지 등을 한 번에 알 수 있게 돼 어르신별 맞춤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진다.

 

한편, 서울시는 향후에는 보건복지부의 ‘행복e음’, ‘U-care’, 노인복지관의 무료급식 바코드인 RFID 등 타 시스템과의 연계방안 검토 및 현장 돌봄 인력들의 서비스 활동 입력 편리를 고려한 모바일 서비스 등으로 어르신 복지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는 방향으로 기능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어르신돌봄 통합전산시스템과 어르신돌봄통합센터는 복지비용은 날로 늘어나는데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했다”며 “무엇보다 한정된 재원과 인력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지 양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복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는 만큼 다른 복지 분야에서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첨부 자료 : 어르신 돌봄 통합전산시스템의 운용 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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