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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살률 8년째 OECD 1위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8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에서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1만5566명으로, 2006년 1만653명에서 4년 만에 50% 가까이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31.2명, 하루 평균 42.6명이 자살한 셈이다. 이 같은 자살률은 OECD 회원국 평균치인 12.8명의 2.4배에 이르는 것이다. 2003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은 이후 8년째 1위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 이어 헝가리(23.3명), 일본(21.2명), 슬로베니아(18.6명) 등의 순으로 자살률이 높지만 한국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OECD 회원국의 평균 자살률은 감소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문제다.

특히 노인 자살이 급증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72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평균의 2배를 넘는다. 노인 자살률이 높은 것은 생활고, 건강 악화, 외로움, 우울증 등 다양한 사유가 있지만 결국 경제적 빈곤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48.5%로 OECD 국가 평균보다 3.4배나 높다. 보건복지부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응급실에 실려온 자살 시도자(연간 4만명) 관리, 자살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독거노인 관리를 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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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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