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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묘역, 문화재로 지정

 
수유동의 이준 열사, 우이동의 손병희 선생, 망우동의 한용운 시인 등 서울지역에 흩어져 있는 독립유공자 묘역 7곳이 문화재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강북구 수유동 이준 열사 묘소(사진)를 비롯한 서울지역 독립유공자 묘역 7개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13일 말했다.

이준 묘소는 대한제국 법관양성소 출신으로 이상설, 이위종과 함께 을사조약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돼 뜻을 이루지 못한 채 현지에서 숨진 이준 열사가 잠든 곳이다. 처음에는 헤이그의 시립공동묘역에 묻혔다가 1963년 고국으로 운구돼 수유동의 현 위치에 안장됐다. 이준 묘소 외에 문화재 등록을 기다리는 곳은 손병희 묘소(강북구 우이동), 이시영·신익희·김창숙 묘소(이상 강북구 수유동), 안창호 묘소(강남구 신사동), 한용운 묘소(중랑구 망우동) 등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묘소 7개소 모두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는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큰 곳이라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등록 여부는 앞으로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에 수렴된 이해관계자와 각계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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