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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호스피스센터 시민호응 높아

 
성남시호스피스센터(분당구보건소 내)가 이용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6년 1월 개소 이후 최근까지 센터를 이용한 시민은 말기암환자 및 임종을 앞둔 환자 14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소외된 자신들과 같은 환자들을 위해 센터측 관계자들이 집까지 찾아와 사랑과 관심으로 돌봐주는 것에 대해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이용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 같은 시민 호응은 사회복지사, 간병인, 가사도우미, 의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가사분야, 간호분야 등 대상 환자들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센터측은 이용 희망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의 집을 방문해 통증 및 증상을 조절해주고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크다.

또 자원봉사자로 나서고 있는 간병 및 가사 도우미는 차량봉사에서부터 발마사지, 신체적, 정신적, 영적 돌봄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환자를 돕고 있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성남시 호스피스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말기 암환자 및 말기 질환을 가진 대상자를 위한 국내 최초의 보건소 중심 가정 호스피스기관"이라면서 "말기암 환자들이 편안하게 마지막 삶을 정리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의료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 호스피스센터를 이용하려면 전화(031-729-5379)로 등록하거나 분당구 보건소 2층 호스피스 실로 방문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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