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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돈이좋다고 했남? 괜히 난리야 !

29일 정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박모(여·50대)씨는 은행에서 인출한 현금 300만~500여만원을 검은 비닐봉지에 담았다. 경기도청 근처에 이르자 박씨는 “누가 이 돈을 좀 가져가라”면서 비닐봉지에서 돈을 꺼내 하늘에 뿌렸다.

‘이상한 상황’에 놀란 사람들은 바닥에 떨어진 5만원과 1만원권을 주워 박씨의 비닐봉지에 다시 넣어줬다. 그러나 박씨는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길바닥에 돈을 흘렸다.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온 60대 남성은 박씨로부터 55만원에 달하는 뭉칫돈을 건네받기도 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식당주인은 경찰에 박씨를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평소에 저축한 돈을 꺼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씨는 경찰에서 “사람들이 그냥 불쌍해 보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박씨의 친동생은 “누나가 우울증 증세가 있었고 최근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당시 근처에 있던 아주머니 2~3명이 돈을 모두 주워 박씨에게 돌려줬기 때문에 돈을 가져간 사람은 없었다”면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그런 상황을 이상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돈을 받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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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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