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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선배 이준열사묘역 참배한 검찰총장

 
- ▲ 선후배 검사 103년 만의 만남’ 김준규 총장, 이준 열사 묘역 참배
김준규 검찰총장이 9일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독립운동가 이준(1859~1907) 열사의 묘역을 참배하고 헌화했다.(사진) 김 총장은 지난 4일 시작된 국제검사협회(IAP) 집행위원회 및 연례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헤이그에 머물고 있다.

우리에게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밀명을 받고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특사로 활동하다 순국한 것으로만 알려진 이준 열사는 대한제국 최초의 검사이기도 하다. 그는 1896년 현재의 사법연수원에 해당하는 근대적 법률교육기관인 법관양성소의 첫번째 졸업생이다. 김 총장에게는 ‘선배 검사’인 셈이다. 이 열사는 을사5적을 처단하려다 체포돼 복역 중이던 독립운동가들의 사면을 주장하다 검사 자리에서 파면됐다.

대검찰청은 “이 열사는 국제법에 탁월한 식견을 가진 검사였으며, 특히 이번에 국제검사협회 연례총회 개막식이 열린 리데르잘 건물은 당시 이 열사가 참석을 갈망했던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장소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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