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하루 40명 자살, 정신적 고민 28%

지난 한해 우리나라에서 자살한 사람이 2008년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1만4천여명으로 집계됐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2009년 자살 사망자는 1만4천579명으로 2008년(1만2천270명)보다 18.8% 늘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는 2005년 1만4천11명으로 정점에 올랐다가 2006년 1만2천968명, 2007년 1만3천407명, 2008년 1만2천270명으로 주춤하다 4년 만에 다시 1만4천명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61세 이상이 4천614명(31.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천770명(18.9%)으로 뒤를 이었다. 30대(17.2%), 50대(16.6%), 20대(12.2%) 순이었고 20세 이하도 3%(452명)에 달했다.

연령대별 증가율은 50대가 31%(575명) 늘어 가장 높았고 20세 이하에서 29%(102명)가 증가했다. 30대도 20.3%(424명) 늘었다. 특히 20대 자살은 2005년 1천428명을 기록하고 2006년 1천148명으로 감소한 뒤 지난 3년간 최대 35%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정신적ㆍ정신과적 문제로 말미암은 자살이 4천123명(28.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3천190명(21.8%)을 기록한 육체적인 질병 문제였다. 이어 경제문제(16.1%), 가정문제(12.5%), 남녀문제(7%), 직장 또는 업무상 문제(6%) 순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기관 집계도 지켜봐야겠지만 자살이 상당히 증가한 것 같다. 한두 가지 이유를 꼽기 어려운 만큼 사회 전반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