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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방 소리에 미치겠어요 (추측 금지)

▶고시원·원룸 나홀로족의 고민
서울 관악구의 한 원룸에 사는 이모(32)씨는 이웃에 사는 누군가가 자기 전 양치질을 할 때 늘 심한 헛구역질을 한다는 사실을 안다. 주말에는 밤 늦게 술에 취해 들어와서는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잦다.

이씨가 이웃의 "심야 구역질"을 꿰뚫고 있는 것은 그 소리를 듣기 싫어도 들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웃과 이씨 원룸을 가르는 벽은 10㎝도 되지 않은 얇은 석고보드다.

최근 인근 원룸에서는 옆방 소음 문제로 30대 남성 두 명이 주먹다짐을 해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옆방 사람이 밤 늦게까지 컴퓨터 게임을 하자, "잠 좀 자자"며 항의해 시비가 붙은 것이다.

이씨는 "원룸 간에 방음이 전혀 안 돼 옆집 사람의 전화통화에다 구역질 소리까지 다 들리니 고역이 아닐 수 없다"라며 "이런 건축물들이 어떻게 허가를 받고 지어지는지 모르겠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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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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