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일본업계 임직원, 한국장례문화 연수

 
- 서울시립장묘소를 견학하고 있는 베르코 직원들
최근 5년간 하늘문화신문사가 주관한 일본장례문화 견학 및 연수가 10여 차례 계속되고 있는데,일본에서는 상조회사가 자체 임직원 연수 교육차원에서 그 대상지로 한국을 선정하고 수백 명의 회사 임직원들이 방한하여 한국의 각종 자사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에 소재한 ‘베르코’와 교토소재 ‘세레모’ 및 도쿄의 또 다른 대형 상조회사 임직원 등이 서울의 장묘문화사업단(시립 승화원), 고려대학병원 및 경희대학병원 장례식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대량의 인원을 수용하기 어려워 7월 1일에 61명, 7일에 89명 등 나누어 견학하였으며 서울시립 승화원에서는 손보영 팀장에게 하루 화장 건수, 장의차에 리본을 다는 이유, 화장장내에서의 장례식 거행 여부 등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질문이 연이어 나오고 있었다.

 
- 베르코의"사이토 히데마루" 전무와 장만석교수 기념촬영(시립승화원)
오사카에 본사를 둔 ‘베르코’ 회사의 임원에 의하면 2007년은 네델란드, 2008년은 독일, 그리고2009년은 한국을 사원들의 연수 장소로 정했으며 연수단 구성은 20년 경력이든 신입사원이든 제한을 두지 않고 희망자들을 모집하여 회사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연수를 보내게 된 것이라고 한다. 한편 연수단 여행경비의 경우 어떤 사원은 회사에서 경비전액을 부담한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여행경비를 본인이 전액 부담한 경우도 있어 경비문제는 회사의 내부방침에 의해 결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제주도 관광을 실시 했는데 금년도 연수 일정을 보면 2박 3일 동안 서울 꽃시장과 종묘 제례견학, 서울 장묘사업소 견학 후 두 팀으로 나누어 고려대병원과 경희대병원 장례식장 견학 후 마지막으로 명동 관광 등으로 짜여 져 있다. 일본 상조회사들의 임직원 연수는 직무에 임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함으로 보이는데 우리 장례문화를 그들의 벤치마킹의 대상의 하나로 삼은 것이 의미가 있다.


배너

포토뉴스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