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경기도민 44% 자연장 선호

1

●집주변31%,자치단체운영60.3%, 수목형68.3%
●경기지역 주민 4명중 3명은 본인의 장례 방법으로 화장을 선호하며 화장 후 자연장 희망자도 전체의 4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거주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새로 시행되고 있는 자연장의 인지도 및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9%가 자연장을 바람직한 장사방법으로 인식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라고 대답했고, 아직은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29.9%를 차지했다.

자연장의 장소로는 자신의 집 주변 숲 31.2%, 연고지의 기존 묘지 19.3%, 화장장내 산골시설 18.5%, 종교시설 12.9%, 기타 6.5%, 기존 시민공원 1.4% 순으로 응답했다.

자연장의 운영 주체로는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 60.3%, 종교단체 9.8%, 장사법인 4.9%, 종중·문중 4.1%, 기타 3.4%, 개인·가족 1.4% 순으로 나타났다.

자연장의 방식에 대해서는 수목형 68.3%, 잔디형 12.7%, 정원형 9.7%, 기타 5.4%, 화초형 3.8% 순으로 응답했다.

자연장의 환경보존 기여도에 대해서는 대체로 기여할 것 43.2%, 매우 기여할 것 32.3%, 별로 기여하지 못할 것 16.9%, 전혀 기여하지 못할 것 4.9%, 기타 2.7% 순으로 나타나 응답자의 75.5%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인 자연장의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 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31.2%가 자신의 집 주변 숲에 자연장을 희망하고 있어 현행 ‘장사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에서의 자연장 제한기준을 완화 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