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신문이 주관한 'AFE2013 Focus Country Mission Korea' 행사의 일환인 해외CEO들의 환영연에는 13개국 11개 업체 지구촌 장례업계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아시아장례박람회(AFE) 주관사(VES), 미국의 장례지도사협회(NFDA), 세계장례연맹(FIAT-IFTA), 홍콩의 묘지관리협회(BMCPC), 몽골의 장례협회(MFA), 등의 대표자들과 싱가폴의 유력 장례그룹인 FlyingHome, Mount Vernon, 말레이시아의 Green Tech, NV alliance, 인도네시아의 묘지회사 Mount Carmel, 인도네시아의 장례컨설팅회사 ABADI, 볼리비아 장례회사 ‘Parque de las Memorias’, 미국의 장례식장 ‘Lippert Olson’, 호주의 장례기업 ‘Life Art’ 대표 등이 참석하여 한국측 전문인들 및 CEO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한국장례업계 최초의 대규모 국제친선의 꽃을 피웠다.
참석자들의 면면과 축사 및 건배
'AFE2013' ‘Korea Mission’ 행사의 일환인 해외CEO들의 3박 4일 한국투어 첫날인 20일 오후 7시 청담동 엘루이호텔 연회장에서 거행된 이번 환영행사는 먼저 한국을 대표하여 하늘문화신문 김동원 발행인의 환영사에 이어 홍콩 VES사 윌슨 대표의 답사, 미국 NFDA 페퍼 대표의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홍콩 윌슨 대표가 이번 환영연에 참석한 각국 CEO들을 소개한데 이어 한국 참석자들의 소개가 있었는데 학계를 대표한 동국대 이범수 교수, 장만석 교수, 김달수 교수 등이 참석했고, 기관단체 대표로는 '사단법인 전국공원묘원협회' 유재승 회장, '사단법인 대한장례지도사협회' 김성익 회장, '한국전문장례식장협회' 천일천 회장 등이 참석했고 전문가들로서는 엠바밍 전문가 김일권 교수, 장례메이크업 이종란 원장, 이미희 사장, 사단법인아리수 왕규식 대표, 바위절마을쌍상여놀이보존회 윤승규 전문위원 등이 있고 업계에서는 '효원납골공원' 최혁 이사장, '서호추모공원' 손경희 이사장, '용인공원' 송귀영 부사장, '좋은상조(주)' 김호철 회장, '프라임하우스' 전범규 대표, '동서남북상장례문화원' 김순회 대표 등이 있다.
축사 순서에서는 한국측 인사로 동국대 이범수 교수, 공원묘원협회 유재승 회장, 좋은상조 김호철 회장이 모처럼 한국을 방문한 해외CEO 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치하하고 상호 우호친선 관계를 증진하기를 바라며 금번 한국투어가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는 요지로 축하의 인사를 해 주었다. 이어서 트로피 수여가 있었는데, 홍콩 VES와 미국 NFDA, 그리고 한국투어 협찬사인 FlyingHome 측에서 한국 하늘문화신문에 감사트로피를 전달하였고 하늘문화신문사에서는 홍콩 VES, 미국 NFDA, 싱가폴FlyingHome 측에 역시 감사토로피를 전달했다. 이어진 건배는 VES NFDA, FH 대표와 하늘문화신문 김동원 대표 및 유재승 전국공원묘원협회 회장이 손을 높이 들어 건배 제의를 했다.
현장 견학에서 주고 받은 것들
한편 이번 해외 CEO들의 한국투어에서는 한국을 대표할 만한 장례문화 현장을 견학할 기회를 제공했는데, 둘째 날 '국립대전현충원', '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 '유토피아추모관', 셋째 날에는 '서울추모공원',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좋은상조(주)' 연수원 등을 선정하여 각기 한국을 대표할만한 싱징적인 현장을 견학했는데 가는 곳마다 CEO 등 책임자들이 미리 마중 나와 일행을 환영해 주었고 성의를 다한 브리핑과 함께 현장 답사 또는 실연을 베풀어 주어 한국장례문화 소개는 물론 크게 보아 국위를 선양하는 역할까지 감당할만한 모습이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은 책임자인 박길성운영실장이 직접 영문으로 작성한 자료를 화면으로 보여주며 수준 높은 브리핑을 해 주었고 최신 시스템인 상담 메뉴얼과 관리 앱을 상세히 설명해 주어 외국CEO들이 깊은 관심과 함께 질문을 쏟아 내어 진지한 열기를 더해 주었다.
우호친선교류의 현장과 미래의 과제
장례관련 견학과 함께 인사동, 서울타워, 경복궁, 동대문 시장 등지를 전용 버스로 3박 4일 전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함께 숙식하며 마치 오랜 친구처럼 따뜻한 우정을 나누며 친밀감을 더해 갔다. 특히 하늘문화신문 관계자 4명까지 그들과 함께 합숙을 하며 전 일정을 소화한 기획이 이러한 친밀감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사람은 인종과 국적, 성별과 연령의 구별 없이 가족처럼 친해 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한국의 장례문화, 장례산업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새로운 비전과 도전정신이 더 한층 절실한 시점에서 국내를 벗어나 세계를 바라보며 함께 보고 배우고 교류하여 자기나라의 장례문화를 업그래이드 시키고 나아가 각자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가야할 것이다. 이번 행사의 의의도 거기에서 찾아야 할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발전되어 온 한국장례산업의 결실이자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이런 대규모 뜻 있는 행사에는 해당 부서 행정 당국이나 공익기관 단체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풍토가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 크고 더 무게 있고 더욱 발전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약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