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노인들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 등록 2025.04.15 19: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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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들과 연락하며 사회적 관계 유지에도 유익

흔히들 "디지털 치매"라고 해서 스마트폰을 많이 쓰면 기억력이 나빠진다고 걱정하는 경향인데 최근 놀라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와 배일러대 연구팀이 어르신 4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디지털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오히려 인지 능력 저하나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컴퓨터를 꾸준히 사용하면 인지 저하 위험이 46%나 줄어들고,
인터넷은 58%, 스마트폰은 49%나 감소한다고 한다.

 

특히 여러 디지털 기기를 함께 사용하면 인지 저하 위험이 무려 75%까지 줄어든다고 한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단순히 소득이나 건강 상태 때문이 아니라, 디지털 기기 사용 자체가 뇌 활동을 자극해서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왜 스마트폰이 도움이 될까?

 

* 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능력 향상
* 가족, 친구들과 연락하며 사회적 관계 유지
* 새로운 정보 습득과 학습 기회 제공

 

물론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하고 유익한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어르신들의 뇌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이제 스마트폰을 단순히 '나쁜 것'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보내는 건 어떨까?
 

앤딩플래너 김동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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