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김주성) 평생교육원 내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안산에이블대학(학장 박상주)이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에이블대학은 중등교육 이후 고등교육에 준하는 체계적이고 계속적인 교육 기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다며 이에 안산대학교에서 안산에이블대학을 개교하여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것은 발달장애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산에이블대학은 포용적 교육(Inclusive Education)인 평생교육법에서 정한 과정에 준하고 있다. 이는 직업적 소양 교육과 기업 인턴 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춘 것으로서 비(非) 학위대학 과정으로 현장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일상생활 훈련, 문제 해결 능력, 진로교육, 사회성훈련, 독립생활 훈련 등을 통해 독립적인 사회생활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특히 안산에이블대학에 입학하는 발달장애 학생들은 안산대학교의 넓은 캠퍼스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회성도 키우고 나아가 지역사회 통합 체험을 함께 경험할 것이다. 박상주 학장은 “지금까지 발달 장애인들에게 제한된 교육과 재활의 기회를 안
.북한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 유민영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이날 오전 “두 정상 일행은 케이블카를 타고 오전 10시20분께 천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후 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그의 부인 이설주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수행원과 함께 산보를 하고 있다고 유 비서관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27분 공군 2호기를 타고 평양국제공항에서 출발해 8시20분께 삼지연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미리 도착한 김정은과 함께 차로 장군봉으로 이동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동하는 동안 백두산행 열차가 오가는 간이역인 향도역에도 들렀다..백두산 등반을 마친 문 대통령은 삼지연에서 김정은과 오찬을 한 뒤 곧장 삼지연 공항에서 공군 2호기에 탑승해 귀국길에 오른다. 함께 백두산 등반에 나섰던 특별수행원과 일반수행원들은 다시 평양국제비행장으로 이동, 공항에 대기 중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성남공항으로 돌아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귀국 후 회담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귀국 후 프레스센
나는 한국을 떠났다.내가 떠나기 전 중환자실은 지옥이었다. 내가 일하는 곳은 대학병원이다. 급한 불을 끄는 곳이다. 여기서 치료를 끝장보려 하면 안된다. 상태가 어느정도 좋아진 환자는, 작은 병원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래야 우리 병원에 빈 자리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다른 안좋은 환자를 새로 받으려면, 빈 자리가 필요하니까. 환자의 장기 적체가 심해졌다. 급성기를 넘겨, 작은 병원에서도 충분히 치료 가능한 환자들이 있다. 식물인간처럼, 호전 없이 연명치료만 필요한 환자들도 있다. 이렇게 만성화된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된다.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병원이 줄었다. A병원은 최근 중환자실을 폐쇄했다고 한다. B병원은 축소 운영한다고 한다. C병원은 명목상만 운영중인 듯하다. 환자를 받겠다는 병원이 도통 없다. 중환자는 수지타산이 안맞는 게다. 중환자 돌보는 비용이 원체 비싼 탓이다. 시설, 장비, 인력에 들어가는 이 아주 크다. 진료비만으로는 유지가 불가능하고, 그나마 적자를 면하려면 나라에서 지원금을 잘 받아내야 한다. 그런데 돈 타내는 게 쉽지도 않다. 규제의 천국답게,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규정을 들이민다. 못지키면 지원이 끊기
직장인들이 직급 제도의 폐지에 대해서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헤드헌팅 전문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가 직장인 211명을 대상으로 직급 폐지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은 2018년 현재 직급 제도가 폐지되었거나 직급 호칭의 폐지가 이루어진 국내 기업 및 외국 회사의 한국지사에서 일하고 있는 경력자이다.이번 설문조사는 직급 폐지 내지는 직급 호칭 폐지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조사 주제는 ‘직급 폐지에 대한 만족도 조사’로 하였다.커리어앤스카우트는 ‘직급 폐지 만족도 조사’의 신뢰성을 위하여 조사 대상을 선정하면서 대표이사 및 경영진, 인사 담당자가 아닌 일반 현업부서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조사에 참여한 실무자는 현재 재직 중인 기업에서 1년 이상, 10년 이하 경력의 국내 근무, 정규직, 현직자이다. 직급 폐지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직급 폐지 정책에 대해서 만족한다는 답이 전체의 65%를 차지했고, 잘 모르겠다는 답이 20%를 차지, 직급체제 폐지에 반대하며 직급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답이 15%를 차지했다.조사에 참여한 국내 식음료 전문 기업에 재직 중인 경력 6년 차 직장인은 직급 대신에 처
기업 사회공헌 2조원 시대다. 전경련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기업 사회공헌 비용 지출액은 2조9020억원에 이른다. 사회공헌의 역사도 무르익었다. 1994년 삼성이 기업 최초의 사회공헌활동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한 지도 20년이 넘었다. 과연 기업 사회공헌은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을까. 더나은미래는 CSR 전담 부서에서 사회공헌을 10년 이상 체계적으로 추진한 주요 기업 7곳(▲SK ▲현대자동차 ▲LG전자 ▲KT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이랜드)의 담당자들을 심층 인터뷰해, 기업 사회공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진단해봤다...기업 사회공헌 20년, 무엇이 변화했나 기업 사회공헌은 20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 주요 6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2006년 연간 1조8048억원에서 2015년 2조9020억원으로 약 60%가량 증가했다(전경련). 기업 자원봉사 참여율도 1999년 13%에서 2015년 18.2%로 올랐다(통계청). 사회공헌 조직 규모도 체계화됐다. 기업 내 전담 부서를 만들거나,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1984년부터 기업 내 홍보실에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마윈(馬雲·54) 창업자 겸 회장이 2019년 9월 10일에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9월 10일은 마 회장의 만 55세 생일이자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 딱 20년째 되는 날이다. 마 회장은 이날 주주와 직원·고객들 앞으로 보낸 편지에서 "오늘로부터 딱 1년 뒤 알리바바의 20주년에 맞춰 장융〈작은 사진〉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가 차기 회장 자리에 오를 것"이라며 "앞으로 12개월간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승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알리바바의 지분 6.4%를 가진 주요 주주이자 이사회 구성원으로 남는다. 그는 "마윈 이후의 알리바바에 대해 10년 이상 고민한 결과가 이번 승계"라며 "특정 개인이 아니라 뛰어난 인재들이 회사를 이끄는 지배 구조를 만들어 알리바바를 100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국 항저우 사범대 졸업 후 영어 교사로 4년여간 근무했던 마 회장은 1999년 항저우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 17명과 함께 알리바바를 창업했다. 중국에 인터넷이 보급되던 시절이었다. 마 회장은 당시 중국의 부품 업체와 완제품 업체들을 연결해주는 B2B(기업 간
세계는 지금 신뢰·협력·연대라는 사회자본을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본가가 되는 새로운 자본주의 사회 실험에 한창이다. 물론 사회자본은 국내에서는 여전히 생소한 개념이다.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와 협력·네트워크·규범 등이 뒷받침돼야 하는 사회자본의 성격에 비춰볼 때 국내 사회경제적 여건은 이 같은 필요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사회자본에 기반한 경제적 연대 활동에 나서려 해도 당장 현행법이나 제도는 물론 사회적 관행 측면에서 적잖은 난관에 부닥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런 가운데서도 최근 지역사회 단위별로 사회자본의 효용성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사회적 연대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신용협동조합도 사회자본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관내 사회적기업과 활동가들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 주목을 끈다. 문재인 정부도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사회자본이 중시되는 세계적 추세 속에서 법·제도 개선이 병행될 경우 국내에서도 사회적경제 조직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신협 정체성은 ‘CSR 아닌 CSV’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북서
.화웨이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화웨이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미래 한국의 ICT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8월 29일 화웨이는 국내 ICT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ICT 인재 육성 프로그램 ‘Korea Seeds for the Futur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화웨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Seeds for the Future’는 화웨이가 각국 현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장기적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싱가포르를 비롯해 96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280여 개 대학에서 약 35,000여 명이 넘는 대학생이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의 ICT 전공 대학생 10명이 참여, 화웨이 본사가 있는 선전에서 화웨이의 전문 분야인 통신 네트워크, IoT, 클라우드 등과 관련된 최신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NH농협은행이 지난해 사회공헌비 1093억원을 지출해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26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17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농협은행은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했다. 농협은행은 연평균 10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해 2011년부터 7년째 은행권 사회공헌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농협의 지난해 사회공헌비 지출 분야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656억원 △서민금융 분야 236억원 △학술·교육 분야 106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94억원 △환경 및 글로벌 분야에 1억원 등이다.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를 비롯해 농협은 지난 한 해 동안 2571회에 걸쳐 6만2656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석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 연구계, 학계는 물론 환자단체와 법·윤리·개인정보보호 전문가 등을 아우르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범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의료계·학계·연구계·법·윤리·개인정보보호 전문가,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 위원, 환자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위원 등 총 18명으로 꾸려졌다. 첫 회의에선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범사업 추진방안, 정보보호 및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방안, 관련 입법 필요사항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범사업 계획(안)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책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위원회에 참석한 권덕철 복지부 차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가져올, 디딤돌과 같은 존재”라면서 “앞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입법으로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7 한눈에 보는 보건(Health at a Glance)’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한국의 보건의료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된 반면, 만성질환 관리는 다소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급성기 진료 및 외래 약제처방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됐고 ▲특히, 뇌졸중과 대장암 진료 성과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일차의료 영역의 만성질환 관리 성과는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급성기 진료수준이 지속해서 높아졌다. 지난 2015년 우리나라 45세 이상 허혈성 뇌졸중 입원환자의 30일 치명률(입원 시점 기준으로 30일내 사망한 입원환자 비율)은 3.9%로 OECD 평균(8.2%)보다 낮아 우수했다. 급성심근경색증 30일 치명률도 계속 감소해 2015년 8.1%로 줄어들면서 OECD 평균(7.5%)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비교에서는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5년 순 생존율(Net Survival: 암 환자가 진단 후 5년간 생존할 누적확률)로 본 한국의 암 진료수준은 대장암과 유방암이 각각 71.6%, 86.3%로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한화 라이프플러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2018 상반기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 리뷰>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담긴 트렌드 이슈 15개는 유스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트렌드 워칭 그룹 및 대학생 트렌드 전문가 그룹과 함께 약 6개월간 관찰해온 트렌드 현상을 취합하여 도출한 결과다. 2018년도 상반기 밀레니얼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소, 인물, 놀이, 콘텐츠, 아이템, 키워드 등 6개 분야 15개 사례를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대학생 트렌드 전문가 그룹 <유니파일러>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학생 그룹 <라이프플러스 앰배서더>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생각과 목소리도 생생하게 담았다. 올해 상반기 밀레니얼 세대가 반응한 15개 트렌드 이슈를 통해 이들의 취향 저격 포인트와 일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2018 상반기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 이슈 15 :이번 보고서에서 소개하는 2018년 상반기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 이슈 15개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Place : 밀레니얼 세대가 사랑한 장소>1) 을지로 : 80년대 느낌의 골목에 ‘힙’한 카페가 숨어있다? 의외성으로 취향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직무대행, 박민수)은 7월 9일(월)부터 8월 24일(금)까지 사회서비스를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이 사회서비스를 더욱 친숙하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서비스 캐릭터를 만들고자 한다. ‘사회서비스’는 보편적 복지의 관점에서 모든 국민에게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고자 복지, 보건의료, 교육 등 영역에서* 상담, 재활, 돌봄, 역량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공모 분야는 ‘사회서비스를 대표할 수 있으며, 특정 분야(성별‧연령‧대상 등)에 치중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이용자․제공자 캐릭터’로,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우수작은 독창성, 시장성, 확장성, 완성도(붙임1)를 기준으로 1~2차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격려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사회서비스 캐릭터는 홍보영상, 리플렛, SNS 등 다각적인 홍보매체에 활용되어, 사회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지역사회서비스
KT가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황창규 회장의 기업철학에 부합해, 지역 아동 대상으로 사내동호회 활동과 연계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KT 사내동호회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KT꿈품센터에 방문해 도예체험, 제빵교실, 외국문화 체험 등 직접 강사로 나서며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T꿈품센터는 2010년 설립돼 KT사옥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 아동들을 위해 예술 문화체험과 놀이, 직업탐구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T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내 도자기 동호회는 지난 24일 KT성남꿈품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도자기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동호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머그컵을 빚었다. 또 이날 KT 베이킹 동호회는 KT대구꿈품센터에서 2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빵 교실을 열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빵을 직접 반죽을 하고 구워서 부모님께 선물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23일 KT양천꿈품센터에서는 KT 일본어 동호회 회원들의 진행으로 간단한 일본어를 배우고 전통 놀이를 통해 일본 문화를 익히는 외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KT는 스포츠, 음악 등 사내에
최근에는 사회공헌 활동의 패러다임이 진화하고 있다. 프로스포츠의 주소비층인 젊은 세대의 마음을 잡기 위해 대세가 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법이 새롭게 등장했다. 슛포러브챌린지, 지구방위대FC 등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반향을 일으킨 슛포러브와 함께 진행하는 ‘기적의 축구 연구소 싸카데미’가 대표적이다. 슛포러브는 최근 몇 년 동안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을 만나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고 기부금을 마련해 소아암 환우들을 도왔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아 10대,20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재 유투브 구독자만 39만명에 달하고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른 횟수도 43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슛포러브의 영향력은 막대하다. 올해부터 연맹은 슛포러브와 손을 잡고 K리그 구단과 선수들이 참여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대중이 상상만 했던 것들을 K리그 선수들이 현실에서 도전하는 과정을 다루는 내용을 담는다. 앞서 인천과 포항 선수들이 참여한 영상 네 편의 조회수는 합계 490만을 돌파했다. K리그의 대중적인 인기 수준을 고려했을 때 웬만해선 달성하기 어려운 숫자지만 슛포러브와 합작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인천 선수들은 5대10 축구로 골 넣기, 버스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