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에 암으로 죽은 한 소녀가 ‘시신 냉동 보존’을 원했던 생전 자신의 뜻대로 ‘얼음 공주’가 됐다. ‘JS’라고만 알려진 이 소녀는 희귀암으로 죽음이 임박했지만, 미래에는 치료법이 개발돼 자신이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시신을 얼려 보존해 줄 것을 희망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8일, 이 소녀가 냉동 보존에 반대한 아빠와 법정 공방을 벌여 승리했고, 결국 소원대로 ‘얼음 공주’가 된 사연을 전했다. 시신 냉동 보존은 세포와 조직을 얼려 보존하는 기술로, 1960년대에 처음 시행됐다. 지금까지 냉동 보전 사례는 수백 건에 불과하다. 14세 소녀는 부모가 이혼한 뒤, 엄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엄마는 아픈 딸의 뜻을 존중했지만, 아빠는 반대했다. “정말로 내 딸이 한 200년쯤 뒤에 살아 돌아온다고 해도, 그때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고, 200년 전 과거를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딸은 엄마와 합세해, 아빠를 상대로 법정 공방을 벌였다. 딸은 죽기 전에 편지 한 통을 남겼다. 소녀는 편지에 “나는 겨우 열네살이고 죽고 싶지 않지만, 내가 죽을 걸 안다”며 “미래에는 내 병을 고칠 수 있는 치료법이 개발돼 내가 다시 살아날 수
[달의고장 강릉에 뜬 슈퍼문]68년 만에 가장 크고 밝게 보이는 '슈퍼문'이 뜨자 지구촌 사람들의 마음도 달떴다. 14일 밤(현지시간)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슈퍼문을 보려고 고층 건물, 관측소, 해변 등지에 몰려들었다.미국에서는 뉴욕의 명물 자유의 여신상과 워싱턴의 의사당 곁에 떠오른 달을 사진에 담으려고 사람들이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독일 브란덴부르크문, 뉘른베르크의 고성 등 명소 인근에도 슈퍼문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렸다. 슈퍼문이 먼저 뜬 아시아 각국에서도 달맞이를 하려는 사람들이 카메라와 망원경 등을 들고 각국 도시 곳곳에 몰렸다. 흔히 '슈퍼문'이라고 불릴 만큼 보름달이 크고 밝게 보이는 것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이번 슈퍼문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35만6천509km다. 마지막으로 지구와 달의 거리가 이만큼 가까웠던 날은 68년 전인 1948년이었고 이번 만큼 큰 슈퍼문은 앞으로 18년 후인 2034년에나 볼 수 있다. [내외신 종합 ] [스페인 코르도바성에 뜬 슈퍼문] .[미국 델러스에 뜬 슈퍼문] .[미국 펜실베이니어에 뜬 슈퍼문]
11월 17일 신화사 기자, 중국 우주비행사 징하이펑(景海鵬, 왼쪽 2번째)과 천둥(陳冬, 왼쪽 1번째), 지구에 있는 우주비행사 왕야핑(王亞平, 오른쪽 1번째)이 중국 청소년들을 위한 ‘우주 과학 수업’ 영상을 찍어 공개했다.[출처: 신화사(新華社)]. .
김포시 풍무동 장례식장 건립에 반발해 시장 주민소환운동까지 벌여온 주민들이 법원에 제기한 김포 장례식장 건축허가 집행정지 신청이 최근 기각돼 사업자측이 공사 재개에 본격 나섰다. 15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달 풍무동 주민들이 김포시장을 피신청인으로 신청한 행정처분집행정지 사건에 대해 최근 기각 결정을 했다. 재판부는 새 장례식장 건축이 주민들에게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을 정지 할 긴급한 필요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려 사업자 측의 손을 들어줬다. . 주민들은 기존에 있던 장례식장을 인수한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가 증축을 추진하자 화장장과 납골당을 운영할 것을 우려해 시에 건축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물리적 충돌까지 빚으며 법원에 건축허가 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패소 판결을 내리게 된 것이다. 사업자측은 현장에 공사 재개를 알리면서 주민들과의 화해와 ‘화장장, 납골당을 건립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프리드라이프가 풍무동에 화장장, 납골당을 건립하는 날, 풍무동 모든 가구에 10억원씩 드리겠습니다’란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당초부터 장례식장 외 사업은 생각도 하
▲상석 상석은 제물을 진설하여 영혼을 대접하기 위한 상(床)이다. 봉분 앞에 넓은 현무암이나 조면암으로 된 사각 판석으로 된 상을 만들어 놓는다. 묘제 때나 벌초, 결혼식을 올린 때, 혹은 고향을 떠나거나 고향 방문 때 등 특정한 날 무덤을 찾으면 으레 상석에 제물을 차리고 조상에게 제를 지낸다. 집안의 묘제 때 상석에는 제사 때와 마찬가지로 제물을 차리지만 ‘가례’ 등 제례의 규정에 철저한 육지부와는 달리 제주에서는 가문가례(家門家禮)라고 하여, 집안마다 차리는 제물이 달라도 그 누구도 그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제주의 마을 형성이 육지부와는 다르고, 입도조 성씨 또한 한국의 많은 성씨를 아우르고 있어서 집안 전통이 각기 다른 때문이다.신성한 제물을 차리는 상석은 ‘생빌레’를 캐어 만드는데 여기서 ‘생빌레’란 땅에 박힌 암반을 말한다. 즉, 밭이나 야산의 땅속에 단단히 박혀있는 돌이다. 땅위에 돌덩이로 노출돼 구르는 돌을 ‘죽은 돌’이라 하고, 땅에 오래 박혀 지기(地氣)를 받은 돌은 ‘산돌’, 혹은 ‘쌩 돌’이라고 하는 데 상석이나 비석을 만들 때는 이 ‘산돌’을 써야 한다.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상석이기 때문에 아무데나 굴러다니는 썩은 돌을 이용하
영화 '서편제' 촬영지이자 '슬로시티'로 지정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전남 완도군 청산도. 구불구불한 해안선과 야트막한 전경이 아기자기하게 어울리는 예쁜 섬으로 꼽힌다. 하지만 아름다운 섬 청산도에서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무덤이다. 최근 청산도를 찾았던 전남의 한 대학교수는 "섬 곳곳에 들어선 무덤이 아름다운 풍광을 망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같은 현상은 비단 청산도만의 문제가 아니다. 육지와 멀리 떨어진 신안 흑산도나 우이도 등 널리 알려진 섬마다 묘지 문제가 고민거리가되고 있다. 섬 지역의 매장문화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천혜의 절경을 갖춘 서남해의 유명 섬들이 이른바 '무덤강산'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 전남 일선 시군에 따르면 주민들의 고령화와 화장시설 부재, 육지와의 교통불편 등 섬 지역이 갖고 있는 특수성이 맞물리면서 섬의 오랜 매장문화가 사회문제로 떠올랐다.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내 화장비율은 80%를 넘어서는 등 장례문화가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지만 화장시설이 없는 도서지역은60%선에 머물고 있다.청산도의 경우 2000여명의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노인인구가 80%에 이르는 실정이고
.11월 5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레이산(雷山)현 랑더(朗德) 먀오자이[苗寨, 묘족(苗族) 촌락]에서 타향으로 시집을 갔던 수백 명의 묘족 여성들이 자신들의 남편의 동반 하에 고향에 돌아왔다. 그녀들은 묘족 전통 복장을 입고 닭, 오리, 생선, 고기, 술 등을 선물로 들고 성대한 무리를 이루어 각자의 ‘친정’으로 묘년(苗年)을 보내러 왔다. [출처 : 차이나뉴스]
첫 눈 첫눈이 온다 그대첫사랑이 이루어졌거든뒤뜰 오동나무에 목매고 죽어버려라사랑할 수 있는 이를 사랑하는 것은사랑이 아니다첫눈이 온다 그대첫사랑이 실패했거든아무도 걸어가지 않은 눈길을맨발로 걸어가라맨발로 그대를 버린 애인의 집까지 가라사랑할 수 없는 이를 끝내 사랑하는 것이사랑이다.첫눈이 온다 그대쓰던 편지마저 다 쓰지 못하였다 할지라도들에 나가라옴몸 얼어 저 첫눈의 빈 들에서그대가 버린 사랑의 이름으로울어 보아라사랑할 수 없는 이를 사랑한그대의 순결한 죄를 고하고용서를 빌라 [출처] 좋은 시/첫눈 - 장석주
매장보다 화장을 선호하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황청이 “유해를 뿌리지 않는 경우에 한해 화장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새 장례 지침을 발표했다. 1963년 화장을 원칙적으론 허용한 이후에도 매장을 권유해온 교황청이 화장과 관련한 구체적 시행 지침을 분명히 한 것은 처음이다. 25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바티칸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위령성월’인 11월을 맞아 “화장은 허용하지만 사망자의 유해가 공중이나 대지, 바다에 뿌려지거나 가정 내에 보관돼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새 장례 지침을 발표했다. 신앙교리성은 “적법한 이유로 망자의 화장이 결정되면, 그 유해는 교회가 정한 신성한 장소나 묘지에 안치돼야 한다”며 “만일 유해를 뿌리길 유가족이 원한다면 천주교식 장례를 치르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교황청은 망자를 기억하기 위해 화장된 유해로 기념품이나 장식품을 만드는 행위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가톨릭 교회는 유해를 자연에 뿌리는 것을 모든 사물에 신성이 깃들어 있다고 보는 범신론에 기초한 행위로 보고 있다. 신앙교리성 측은 “어떤 형태의 범신론적, 자연주의적, 허무주의적 사상도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유해를 뿌리는 것은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전 세계 국가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다. 2026년이면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되고, 2050년이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나라가 된다. 65세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 이미 초고령화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유럽 사회의 해법은 무엇일까. 3일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인재정책’을 주제로 발표자로 나선 고령 사회 전문가 야스퍼스 파로 유럽직업훈련연구센터 선임연구원(사진)의 결론은 “고령화를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숙련 노동자의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로 연구원은 “1970년대 유럽 사회는 노인 일자리를 청년에게 넘겨 준 뒤 이들을 연금 등 공적자금으로 지탱하는 정책을 써왔지만 청년 고용률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일자리 수는 항상 고정돼 있다’는 정부의 착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럽의 복지제도는 1960~1970년대 고성장을 구가하던 자본주의 ‘황금기’ 때 기반이 마련됐다. 그는 “경제호황기에 만들어진 복지제도하에서 노인 일자리를 제한하면 이들에 대한 연금 비용만 천문학적으로 들 것”이라며 “베이비붐 세대는 의학기술 발달로 건강한 정신과 육체, 경제력을 갖춘 ‘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창현)는 분묘에 해가림이나 피해 우려가 있는 나무에 대해 산림소유자의 동의를 얻으면 허가나 신고 없이도 임의 벌채가 가능하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은 정부규제개혁의 일환으로 묘지주변의 해가림목 등을 임의벌채가 가능하도록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적공부상 지목이 묘지인 경우에만 임의벌채가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지목에 관계없이 분묘를 중심으로 10m 이내에 있는 해가림이나 그 밖에 피해 우려가 있는 나무를 산림 소유자 동의를 얻어 임의벌채가 가능해졌다. 김창현 소장은 “이번 임의벌채 확대 허용으로, 주변 피해목으로 분묘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장기기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난 어린 소년 앞에 의사들은 허리 숙여 깊은 경의를 표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난 11살 소년 리(Li)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허난 성 주마덴에 살고 있던 리는 10월 말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곧바로 집중치료실로 옮겨졌지만 상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았던 것일까. 리는 평소 밝고 긍정적인 모습 그대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리의 부모는 그런 아들의 마음을 받아들여 필요한 사람들에게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끝내 리는 짦은 생을 마감했고, 이후 그의 장기 적출 수술이 진행됐다. 수술을 시작하기 전, 의료진들은 죽기 전까지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어린 소년의 숭고한 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허리를 숙였다. 이후 리가 살아생전 엄마에게 썼던 편지가 공개됐다. 편지에는 "엄마, 생신을 잊어서 죄송해요. 다음에는 꼭 잊지 않고 챙겨 드릴게요"라는 리의 따뜻한 마음이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을 적용받은 가입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전년비 6.4% 오른 125만원으로 집계됐다. 의료보장 총 진료비는 64조8300억원으로 전년비 7.0% 증가했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포함한 의료보장 적용인구의 전국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15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와 진료실적 현황, 주요 암질환 및 만성질환 현황, 다빈도 상병환황 등 총 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지역별 의료이용 전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하는 지표로 쓰인다. 의료보장 총 진료비는 매년 12.5%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장받는 인구가 매년 0.6% 수준으로 오르는 측면도 있지만, 인구 고령화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실제 전국 지역별로 진료비 추이를 살펴본 결과, 65세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들의 1인당 월 평균진료비가 높았다. 전북 부안군이 19만2995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 고흥군이 19만1047원, 전북 고창군 18만4831원, 경남 의령군 18만4480원 등 순이다. 이 지역들의 65세이상 의료보장인구 비율은 각각 28.5%, 36.4%, 30.0%, 31
11월 3일 2016년 푸저우(福州)에 새롭게 정착한 사람들의 합동결혼식이 푸저우 공인문화궁에서 거행됐다. 올해 합동결혼식에 참가한 100쌍의 신혼부부는 헤이룽장(黑龍江), 랴오닝(遼寧), 후난(湖南), 안후이(安徽), 쓰촨(四川), 충칭(重慶) 등 20개 성(省) 및 자치구에서 왔다고 한다.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