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총장 박형준)는 20일 국회의장 직속 인성함양자문위원회에서 집필한 '인성보감'을 출간했다. 국회는 지난해 4월 인성교육이 학교를 포함한 사회적 차원에서 종합적-체계적으로 실시돼야 하며 이에 대한 국가와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국회의장 직속으로 인성함양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인성 함양의 핵심 가치와 덕목을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이러한 결과로 완성된 '인성보감'은 소중한 나, 아름다운 우리, 함께하는 사회, 조화로운 세상이라는 네 개의 범주 속에, 현대사회에서 가장 절박하다고 판단되는 24가지 인성 덕목을 담고 있다. 고전에서부터 현대의 문학까지, 저자들의 경험담 등을 토대로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시민적 가치를 묶어 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인성보감에 수록된 인사말에서 "우리는 대대로 정신문화를 중시해 온 민족이며, 선조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인성의 가치를 최고의 덕목으로 여겨왔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과 건강한 인성일 것이고, 인성보감이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지침서로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의화 의장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돼
8세 소녀가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한 국립공원에서 3200년전 고대 유물을 발견했다고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올해 12세인 네샤마 스필만은 4년전인 8세때 예루살렘에 있는 Tzurim Valley 국립공원에서 '템플 마운트 시프팅 프로젝트'라는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프로젝트는 인근 템플산에서 주워온 수많은 작은 돌덩이들을 분류하는 일을 한다. 이때 어린 꼬마 네샤마 눈에도 조금 특이한 돌멩이가 있었다. 네샤마는 "제가 돌을 고르고 있을 때, 다른 것들과는 다른 작은 조각을 발견했어요. 저는 보자마자 '이건 좀 특별한 것 같은데'하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길이 2.1cm, 높이 1.6cm, 두께 4mm에 불과한 작은 조각에는 고대 이집트 파라오 토트메스 3세의 이름 중 일부가 남아있었다. 토트메스 3세는 이집트 역사상 가장 큰 영토를 차지한 왕이다. 연구팀에 의해 4년만에 밝혀진 조각의 정체는 무려 3200년전 고대 이집트의 '부적'이었다. 고대 이집트 유물이 예루살렘에서 발견된 이유에 대해 프로젝트를 담당한 가브리엘 바케이 박사는 후기 청동기 시대 이집트가 300년간 이 지역을 점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주간지가 빈곤층 노인을 찾아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을 묻자 한결같이 “저축하지 않은 것이 가장 후회됐다”고 말했다. 19일 주간SPA는 생활보호대상자인 노인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30년 전 건설업을 했던 73세 K씨는 현재 아내와 아르바이트를 하는 둘째 아들과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는 연금과 아들의 수입으로 최저생활하고 있다. K씨는 “버블 붕괴 전 첫째아들이 졸업 후 기업에 취직했다. 그때는 일자리가 넘쳤지만 붕괴 후 상황이 급변했다”고 말했다. 그 후 둘째 아들이 사립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가세는 기울기 시작했다. 악화된 경기로 경영이 어려워졌고 결국 아들의 학비를 내는 것조차 어려워져 작은 집으로 이사하고 대출받았다. K씨는 “장남처럼 대학을 졸업하면 어떻게든 살길이 보일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틀렸다. 둘째 아들이 졸업했을 때쯤 ‘취업 빙하기’가 이미 진행 중이었고, 그는 현재까지 파견과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다. 저금은 커녕 아르바이트로는 대출상환이 힘들다고 한다. 한편 거리를 전전하며 노숙생활을 하는 70대 노인A는 과거 직원 수십 명을 거느린 사장님이었다. A역시 버블 붕괴 전까지는 승승장구하
불과 한 세기 전 한국인들은 빈곤한 생활의 고통을 겪었다. 학교를 다니는 근대 교육 자체가 사치였고 여성 교육이라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먼 나라의 이야기였다. 이때 한국 여성을 도와준 것은 미국에서 온 여성 선교사들의 ‘기부’였다. 그들은 돈과 지식, 시간, 심지어 자기 인생 전부를 기부했다. 그들은 여름이면 빈대와 벼룩이 들끓고 겨울이면 뼛속까지 얼어붙는 열악한 거처에서 먹고 자면서 자기 돈을 들여 의복과 음식 및 교재를 준비해 처절하게 가난한 한국 민중의 딸들을 가르쳤다. 한국 최초의 근대 여성교육기관인 이화학당(梨花學堂)을 설립한 스크랜턴 여사, 이화학당의 당장이던 페인, 프라이, 아펜젤러 등 73명의 여성 선교사가 이런 삶을 살았다. 상당수는 고국에서 잊힌 노인이 돼 한국에서 죽었고 마포의 후미진 외국인 묘지에 묻혔다. 지금 잘살게 된 우리 한국인이 이들에게 느끼는 감정은 깊은 감사와 한없는 존경이다. 한국은 영국의 자선지원재단(CAF)이 발표하는 세계기부지수 순위에서 64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는 나의 기쁨이 받는 너의 기쁨보다 크다’는 말이 있는데 한국인의 기부지수는 해가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여러 기부 중에서 특히 교육에 대한 기부는 미래를
일본 구마모토 현과 남미 에콰도르 등 환태평양 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에서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그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사람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연쇄적으로 지진을 일으키는 '불의 고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오후 9시께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토요일에는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속출했다. 지진은 남미 에콰도르에서도 발생했는데, 16일 오후 7시께 에콰도르 중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 246명, 25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렇다면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한 '불의 고리(Ring of Fire)'란 도대체 무엇일까? 불의 고리란 세계 주요 지진대와 화산대 활동이 중첩된 지역인 '환태평양 조산대'를 칭하는 말로서 태평양 주변 지역을 둘러싸고 있다. 그리고 그 생김새가 '반지' 같이 생겨 '불의 고리'라고 부른다. 이 지역에는 전 세계 화산의 약 60%가 모여 있으며, 지각판과 대륙판이 만나는 태평양 가장자리의 지각변동이 활발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하다. 이번 일본·에콰도르 지진도 불의 고리가 활동하면서 발생한
.최근, 광저우(廣州)의 81세 장융성(張永勝) 할아버지는 자신의 오랜 동반자인 아내를 위해 환상적인 웨딩 사진을 촬영했는데 화제의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장면을 코스프레 하기도 했다.
사랑하는 주인이 목숨을 잃었다. 움직이지 않는 주인의 모습에 반려견도 슬퍼했다. 동물전문매체 도도에 따르면 최근 칠레에 사는 23세 레오나르도 발데스는 그의 반려견 ‘도키’와 산책을 하던 중 차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긴급구조원들은 비탄에 잠긴 ‘도키’가 사망한 주인 옆에 누워 있었다고 밝혔는데, 시신을 천으로 덮은 뒤에도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구조대는 페이스북에 “사망한 주인의 강아지는 시신이 수습될 때까지도 자리에 있었다.”며 ‘도키’의 사진을 올렸는데, 이는 곧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얻었다. 이 충성스러운 강아지의 애절한 주인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도키는 주인의 장례식에서도 매우 애통한 모습으로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발데스 가족은 장례식 후 도키를 데려와 보살피고 있다.
연쇄 지진으로 수십명이 사망하고 16만명 이상이 피난중인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는 각종 재난과 '벗'한 채 살아야 하는 일본 사회의 숨은 저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것은 개개인의 몸에 밴 질서의식과 타인에 대한 배려였다. 기자(연합뉴스)는 규모 6.5의 첫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17일 구마모토 시 주오(中央)구 곳곳에서 이재민들 생활을 가까이서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세계 최선진국에 사는 사람들이지만 상점들이 대부분 문을 닫아 돈이 있어도 물건을 살 수 없고, 물 공급마저 끊겼기에 생활이 고달프기는 여느 나라의 이재민들과 매 한가지였다...구마모토현이 지정한 피난소인 스나토리(砂取) 초등학교 강당의 마룻바닥은 그나마 나았다. 이곳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구마모토 현청의 시멘트 바닥에 종이 박스 등을 깔고 새우잠을 자야했다. 오전 4시 40분께 감지된 강력한 여진 때문에 일찍 잠에서 깬 현청 내 이재민들의 얼굴에는 피로의 기색이 역력했고, 새벽 추위 때문인지 곳곳에서 기침소리도 들렸다. 정식 피난소가 아닌 탓에 현청의 이재민들은 '자급자족'해야했다. 전날 한차례 도넛과 생수를 나눠주긴 했지만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기에 집에 남아있는 비상식량
비바람 흩날리는 슬픔. 애끓는 추모의 모정. (사진제공 : wsj.com)
한 사진 전문가가 인도네시아 남부에 위치한 보르네오 한 수상시장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는 이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상인들은 물건을 구입하고, 과일과 야채를 팔며 작은 배 위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해질 무렵이 되자 손님과 상인들은 각자 자신의 배를 이용하거나 카풀로 집으로 돌아갔다. 이른바 카풀은 큰 배가 작은 배를 쇠사슬로 연결한 뒤, 앞서 가며 작은 배들을 끌고 가는 것이다. 중국인민망] . . . .
대세 배우 송중기와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만났다. 4월 11일 오전 송중기와 박 대통령은 서울 한식문화관에서 열린 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관광홍보대사로서 행사에 참석한 송중기는 회색빛의 수트를 입고 깔끔하게 멋을 냈다. 이어 송중기는 박 대통령과 환한 미소로 인사를 나눈 뒤 함께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밖에도 박 대통령과 송중기는 윤숙자 한식재단 이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다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다과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은 한식 문화관이 한식 세계화와 음식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6 스위트 코리아가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디저트와 까페 페스티벌 전문 행사인 스위트코리아에서는 디저트 문화와 산업을 육성하고, 가맹점 모집 및 제품 홍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2016 한국TEAM바리스타 챔피언십과 스페셜 쵸콜릿 경연대회, 한국푸드카빙데코레이션 경연대회, 한국 과일플레이팅 경연대회 등이 함께 열려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경연대회에 전시된 부분 작품들인데 모두 수박으로 조각한 작품들로서 너무 예뻐 먹기가 힘들 것 같다.
지자체들 사이에서 자치회관 회의실 등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간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공공시설 유휴 공간을 찾아내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주차장, 주민 휴게실, 도서관, 자치회관 회의실 등을 간단한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들에게 개방된 공공 시설은 1290개소다. 주민들은 이 같은 공간 공유사업을 통해 공공 공간을 지역모임이나 문화·체육 강의 등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자치구들도 공간활용을 위해 복지관 옥상 캠핑, 다문화 가족과 함께 어울리는 ‘짝지 활동’ 등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들도 운영하는 등 공간 공유에 동참하고 있다. 주민들도 이 같은 공간 공유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 신림동에 거주하는 김유순(38)씨는 “복지관 옥상에서 가족들과 캠핑을 하니 느낌도 새롭고 다른 가족들과 친해지니 즐겁다”며 “동사무소나 사회복지관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려는 노력이 보여 시민으로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민간이 위탁 관리하는 건물, 빈 창고, 전시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개방 대상에 포함하는
우리 국민들은 노인들의 사회적 위상이 매우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층의 노인에 대한 관점이 긍정적이지 않았다. 1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령통합 지표로 본 한국의 연령통합 수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연령대가 평가한 70대의 사회적 위상은 4.38점(10점 만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5.27점)보다 낮았다. 독일(5.99점) 미국(5.52점) 일본(4.98점) 등은 모두 우리나라보다 높았다. 특히 우리나라 20대 미만 세대가 평가한 70대의 위상은 3.21점으로, 전 연령층 중 가장 낮았고 20대 역시 4.01점만 줬다. 독일의 20세 미만이 자국 70대에게 7.05점을 줘 전 연령층 중 가장 높게 평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우리나라 젊은 세대가 노인세대의 사회적 역할을 높게 평가하지 않으며, 긍정적인 인식도 적다는 의미다. 이 조사결과는 각 나라의 가치관을 분석한 지표인 국제가치관조사(WVSㆍWorld Values Survey)의 2014년 자료를 분석해 도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40대의 점수가 7.14점으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4.35점으로 가장 낮았다. 다른 나라 역시 사회적 위상이 4
. 우리 나이 또래들의 어린 시절에는 나라 전체가 몹시 가난하였다. 밥을 못 먹고 죽 먹는 경우도 많았고, 겨울철이나 춘궁기에는 하루 세 끼 먹을 수 없어 두 끼 먹던 날도 많았다. 그러나 그 시절 우리는 열심히 살았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았다. 그 시절 청소년들이 자살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나라 전체에서 청소년의 자살은 아예 없었을 것이다. 어째서 그러하였을까? 그 시절 그런 가난 속에서도 우리들은 왜 열심히 살고 열심히 놀았을까? 그것은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난하였어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었기에 무엇을 하든 열심을 다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그 시절에 비하면 나라 전체가 부자가 되었다. 이제 끼니 걱정은 옛 이야기에나 나오는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해마다 수천에 이르는 청소년들이 자살을 한다. 왜 그럴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열심히 살아야 할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요, 자신이 장래에 무슨 사명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사회와 겨레에 기여해야 할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신문사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30대 청년 중 이민가고 싶다는 이들의 비율이 67%에 이른다고 한다. 그렇게 이민을 가고 싶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