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가속화하는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실버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치국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그 대책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고령화와 경제 사회 발전을 결합해 노인층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노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해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인구 노령화는 세계적인 문제로 인류 사회에 대한 영향이 매우 크다”면서 “중국은 노령화 진전이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로 노인 인구도 가장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를 위해 각 부서가 투자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실버 사업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정책이나 제도에 있어 여전히 부족한 문제가 있어 노후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령화 정책 및 제도에 있어 사회적 지원과 복지, 부양 등의 방식을 통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양로 서비스 및 노령 산업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중국은 노인용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제도, 설비, 기준에 대해서도 보다 명확한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아프리카 3개국와 프랑스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아프리카의 청년고용 기회를 증진시킬 쌍방향 1만명 교류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소재 아프리카연합(AU) 본부를 방문, 특별연설을 통해 "아프리카의 가장 큰 잠재력은 역시 사람, 특히 청년과 여성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5년간 아프리카의 인재 6000명에게 한국이나 아프리카에서 교육받고 훈련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봉사단 4000명을 아프리카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아프리카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함께 걸어갈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며 "저는 아프리카가 '아젠다 2063'(Agenda 2063)이란 비전을 이루기 위한 긴 항해에 성공하려면 꼭 필요한 것이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와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청사진'이라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며 체득한 다양한 개발 경험을 (아프리카와) 나누고자 한다"며 "한국은 아프리카와
은퇴후 생계를 꾸리기가 여의치 않은 베이비부머들이 단기 일자리를 찾아다니면서 유독 60세 이상에서만 임시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6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통상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임시직은 전년 동기대비 3만4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전년 동월보다 17만4000명까지 증가한 임시직은 12월 11만3000명 늘었다. 하지만 올해 1월에는 1만9000명으로 증가 폭이 꺾였고 2월에는 오히려 9000명 감소했다. 그러던 임시직이 증가세로 반전한 것은 60세 이상 베이비부머들이 주도했다. 최근 60세 이상에서 임시직이 매달 10만명 안팎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9만5000명으로 급증한 60세 이상 임시직은 9월 10만4000명, 10월 9만8000명 증가했다. 11월 11만3000명에 이어 12월에는 13만8000명까지 늘더니 올해 1월에도 11만3000명, 2월 9만1000명, 3월 11만7000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60세 이상 임시직 증가세는 다른 연령대와 비교하면 더 두드러진다. 전체 임시직 근로자 수가 뒷걸음질친 2월의 경우 노동시장 진입 연령인 15∼24세 임시직은 3만5000명, 4
“고령화 시대, 기업의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를 결합시킨다면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가 창출된다.” 손승우 유한킴벌리 커뮤니케이션PR 이사는 26일 ‘CSV, 고령화와 비즈니스의 공유가치 모색’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말하며 고령화에 주목한 유한킴벌리의 공유가치창출(CSV)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2014년 조사에 따르면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는 시니어 산업이 GDP 대비 19.6%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은 12.3%에 달하지만 한국은 5.4%에 불과하다. 유례 없이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시니어 산업은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손 이사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취할 수 있는 방식은 다양한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사회공헌이다”며 “노인 복지와 영·유아 보육을 위한 시설 및 기관에 기부를 해서 사회의 안전망을 갖추는 방식과 공유가치 창출 전략이 최근 추세”라고 말했다. 액티브 시니어는 60대 이후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거리낌 없이 소비하는 그룹이다. 손 이사는 “기능성 패션 지팡이, 주얼리 돋보기, 스마트 보틀부터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강남역 인근 주점 화장실에서 23세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살해당한 사건(이하 강남 묻지마 살인 사건) 피해자에 대한 추모가 성대결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 묻지마 살인 피해자의 친오빠가 추모현장에서 죽은 동생과 무관한 행사를 왜 치르느냐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채널A'에 따르면 최근 강남역 10번 출구 근처 강남 묻지마 살인 사건 추모 현장에 피해자의 친오빠라는 사람이 나타나 “이게 뭐하는 거냐?”며 “내 동생 죽음과 관계 없는 행사를 너희들이 왜 요란하게 치르느냐?”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은 이 날 ‘채널A'에 출연해 “오빠의 의도하는 바는 ‘죽은 내 동생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념, 이를테면 ‘여성혐오증’을 자꾸 확대시키고 부각시키는데 내 동생 죽음과 관계없는 행사를 너희들이 요란하게 치르느냐?’ ‘내 동생 죽음에 대한 것만 이야기해야 하는데 왜 그걸 기화로 해서 이용하느냐?’이런 걸로 소리를 질렀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장에 있던 ‘여성혐오’ 반대주의자들은 “친오빠라는 증거 있냐?”며 “친오빠라 하더라도 역시 저 사람도 한국 남자다”라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아주경제] 관
"제 단짝인 짝꿍이 아프지 않고 저랑 평생 재밌게 놀았으면 좋겠어요." 전북 전주교대 전주부설초등학교에 다니는 정우현(8) 군은 19일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전날 열린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50만원을 전북도립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정 군은 제8회 장애인인식개선 그림 공모전에 참가해 당당히 대상을 받았다. 정 군이 그린 그림은 저학년 어린이의 그림답게 선이 삐져나오고 색이 번져있었지만,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마음만큼은 누구의 그림보다 아름다웠다. 그림 속에는 두 어린이가 어깨동무하고 비를 피해 알록달록한 우산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깨동무를 한 두 어린이 중 한 명의 오른쪽 팔이 보이지 않는다. 정 군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장애인 친구를 위해 가방과 우산을 들어주고 활짝 웃는 두 어린이의 우정을 그려냈다. 선이 비뚤배뚤하고 어딘가 엉성하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이다. 대회 주최 측인 전북도립장애인복지관과 전북은행도 정 군의 그림에 감동을 하여 대회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 군은 부상으로 상금 50만원을 받자마자 "장애인 친구를 치료하는 데 쓰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정 군이 이
정부가 의료인·환자 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재추진한다. 다만 시행시기를 공포 후 1년 6개월에서 1년으로 6개월 단축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2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종전에 의사가 먼 곳에 있는 의료인에 대해 의료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방법에 한정해 원격의료를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섬·벽지에 사는 사람이나 거동이 어려운 노인 또는 장애인 등 환자의 진료에 대해서도 원격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원격의료를 하려는 의료기관의 장은 일정한 시설과 장비를 갖춰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 등에게 신고하도록 했다. 또한 원격의료의 대상은 재진환자나 경증 질환을 가진 환자 위주로 해 원격의료의 의학적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장기간 진료가 필요한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 섬·벽지 거주자, 거동이 어려운 노인·장애인·일정한 경증 질환을 가진 환자에 대한 원격의료는 의원급 의료기관만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수술 후 신체에 부착된 의료기기의 작동상태 점검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나 교정시설 수용자 또는 군인 등 의료기관 이용이 제한되는 환자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병원급
미래상조119(대표이사 송기호)는 법인과 대표에 대한 고의적 음해를 목적으로 상조뉴스 홈페이지에 악성 댓글을 올린 누리꾼을 형사 고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상조119 법무팀은 지난 달 부터 상조뉴스 홈페이지 와글와글에 올라와 있던 미래상조119 송기호 회장에 대한 악성 댓글을 모니터링 하던 중 독자들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들을 발견하고 이들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미래상조119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유포된 글이 회사 뿐 아니라 대표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 것은 물론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또 "앞으로 상조뉴스 뿐 아니라 인터넷 포털에 유포되고 있는 허위 기사가 발견되는 즉시 검찰에 형사 고소해 엄중한 처벌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프라임경제]
고 노무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이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23일 추모객들이 노 전 대통령의 묘역 앞에 줄지어 참배하던 모습 [출처 : 경향신문]
제주도내 묘지 설치 허용 기준이 완화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한 달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규제 10건을 개선하고 1건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규제 완화 사항을 보면 도로, 하천 등에서 200m, 인가밀집지역에서 300m 이상 떨어진 지역에 개인 묘지와 가족 묘지 설치가 허용된다. 기존에는 도로, 하천 등에서 300m, 인가밀집지역에서 500m 떨어진 곳에 묘지 설치가 허용됐지만 이러한 기준이 완화된 것이다. 이와 함께 공설 자연장지의 표지 면적도 기존 150㎡ 이하에서 200㎡까지 확대됐다. 민원인이 묘지 관련 행정 절차에서 제출해야 했던 임야도나 지적도도 담당 공무원이 행정 정보를 통해 확인하도록 변경됐다.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사용에 대한 규제도 완화됐다. 제주도는 센터 시설물을 사용할 경우 15일 전까지 미리 신청하도록 했었지만 이를 3일 전까지 신청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악취 예방을 위한 환경 규제는 새로 만들어졌다. 제주도는 '특정시설에 대한 엄격한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신설하고 악취관리지역 내 시설과 학교 인근 1km 이내 시설물 등 특정시설에 대해 배출구에선 희석배수 300, 부지경계선에선 10을 초과하는 악취물질을 배출하지 못하
배우 구혜선(32)과 안재현(29)이 21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는 이날 결혼식을 여는 대신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 어린이 병원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부부는 "상대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웠고, 결혼을 통해 뜻깊은 일을 실천하고 싶었다"라며 "힘들게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둘은 드라마 '블러드' 촬영차 찾은 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를 자주 접하면서 이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했다"면서 "결혼식 대신 예식에 들어가는 비용 전액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판타지 의학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상원 원장을 비롯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의료진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 원장은 "결혼이라는 특별한 날, 어린이 환자를 위한 기부는 더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어린이 환자가 학교와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료진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소아심리치료실에 안재현-구혜
.구례자연드림파크가 농촌경제,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icoop)이 구례군 용방면 일대 15만㎡ 규모로 조성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유기식품 클러스터로, 농촌 6차 산업의 관광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드림파크에는 현재 46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에는 우리밀로 만드는 라면, 요거트, 김치, 베이커리, 한과, 빵 등 19개 공방(공장)과 유정란을 선별하는 시설, 전국 유통망과 연결되는 물류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생산시설 외에도 친환경 먹거리 식당, 120명이 동시에 우리밀로 빵을 만들 수 있는 체험공방 등 아이쿱 생협의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도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4월 오픈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20개월 동안 체험시설 등을 이용한 유료 방문객만 40만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지방 또는 지역에서의 삶의 질은 인구, 재정자립도, 자치권, 지역(땅) 등 모든 측면에서 퇴보하고 있는 가운데 구례자연드림파크는 농촌 6차 산업의 모범사례일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관광산업 성화
.두바이는 부르즈 할리파와 같은 유명 건축물이 많기로 유명하다. 최근 두바이의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클레인디엔스트 그룹(Kleindienst Group)에서 세계 각지에 42개의 수중 별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 호화 별장은 물속, 물위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아래층에는 초호화 거실, 주방, 응접실과 수중 샤워실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는 샤워를 하며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클레인디엔스트 그룹은 2016년 연말까지 이 수중 별장의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출처 : 텐센트 뉴스]....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식량 부족으로 개와 고양이를 사낭해 잡아먹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경제난은 국민들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지옥이 되어가고 있다. 뉴시스는 USA투데이의 18일 르포 기사를 인용해 "굶주린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길거리의 개와 고양이, 비둘기 사냥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수도 카라카스에 속한 행정구역 차카오의 라몬 무차초 시장은 트위터에 "시민들이 배가 고파 광장에서 개와 고양이를 사냥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실제로 카라카스 시민들은 개와 고양이는 물론 비둘기까지 잡아서 식량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카라카스 시내의 개와 고양이들이 목숨을 부지하기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가 극심한 식량난을 겪는 이유는 국제 원유 값 하락에 따른 경제난 때문이다. 남미 최대 산유국 베네수엘라는 소비재의 70%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로, 오일머니가 줄어들면서 더 이상 생필품을 수입하지 못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암, 당뇨, 고혈압, 에이즈 등 질병의 의약품도 부족해지고 있어 많은 환자에게 끔찍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700%까지 치솟은 인플레이션과 경제난을 견디다
의료사고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중증상해를 입은 경우 의사나 병원의 동의 없이도 곧장 의료분쟁 조정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이날 오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이어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신해철법’(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의료사고가 생겼을 때 환자나 가족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하면 피신청인인 의료기관의 참여·동의 여부를 묻지 않고 분쟁 조정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는 피해자가 조정중재를 신청해도 병원 등이 참여하지 않으면 이를 강제할 수 없다. 실제 2012년 4월~2014년 7월 총 3021건의 조정신청 가운데 56%인 1684건은 의료기관의 조정 불참으로 절차가 개시되지도 못했다. 다만 조정신청 남발로 인한 의료기관 진료 방해를 우려해 이 법의 대상은 의료사고 뒤 사망 및 중증상해로 한정했다. 중증상해 범위는 추후 대통령령으로 정해진다. 이와 함께 최근 C형 간염 집단감염 사태로 논란이 된 일회용 주사기의 재사용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하다가 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