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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을 때 모습 그대로, 이색 장례식 눈길

사망한 청년의 눈꺼풀을 열고 의자에 앉혀 장례를 치른 색다른 장례식이 화제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비극적인 사고로 요절한 아들을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의자에 앉혀 장례식을 치른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3월 푸에르토리코 섬에 거주하던 페르난도 비토(26)는 집 근처에서 강도에게 총격을 당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에 비토의 부모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그를 위해, 관 속에 눕히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장례식으로 그를 추모하기로 결정했다. 가족들은 비토가 생전에 가장 좋아하던 옷을 입히고 그가 아끼던 담배를 손에 쥐여준 채 의자에 앉혔다. 마치 비토가 살아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수 있도록 그의 눈꺼풀까지 연 모습이었다.  비토의 여동생 디아즈는 "평소 밝고 긍정적이었던 오빠의 모습을 오래도록 지켜보고 싶었다"며 "때문에 부모님은 오빠를 방부처리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 경찰들은 비토의 죽음과 관련해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한 수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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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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