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기증 유공단체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아주대의료원이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뇌사자 발굴 및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주대의료원은 1994년 개원 이후 지역사회의 뇌사자 발굴 및 장기기증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2005년부터는 지속적으로 뇌사 장기기증자가 늘어 2010년 현재 뇌사자 발굴에서 장기기증까지 연결된 건수가 23건으로 전국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아주대의료원은 병원 내 잠재뇌사가능 환자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장기기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외부 병원의 잠재 뇌사자 발생에 대비하여 뇌사담당 주치의와 환자이송팀이 365일 24시간 출동준비를 하고 있다. 아주대 관계자는 “장기 기증이 조금씩 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이식대기자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 실정”이라며 “우리 사회가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일에 좀 더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