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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전국적인 대세로 자리잡아

 
2009년도 전국 화장률이 65.0%에 달했으며 이는 10년 전인 1999년도 화장률 30.3%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것이다. 이에따라 장례식 절차는 이제 봉분을 포함한 매장보다 화장(火葬)이 보편적으로 이뤄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복지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화장률이 높은 시 도는 부산 82.5%, 인천 79.4%, 울산 73.8% 등이며, 아직 5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역은 4개 시도(충남, 충북, 전남,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외국의 경우 화장률(2008년 기준)은 일본 99.9%, 대만 89.6%, 홍콩 87.1%, 스위스 82.5%, 싱가폴 76.9% 등으로 우리나라보다 월등히 높은편이다. 2009년 한 해 동안 총 화장건수는 25만 7천 건으로 전년도 20만 2천 건에 비해 27% 증가하였으며, 이 중 시체는 16만 1천 건, 개장 유골(改葬遺骨)은 8만 7천 건, 죽은 태아는 8천 건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저출산 핵가족화로 인한 화장인식 개선, 매장 공간 부족 등으로 화장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장관련시설(화장 봉안시설, 자연장지)의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화장시설은 2010년 9월 현재 51개소(화장로 265기)에서 2011년 말까지 55개소(화장로 316기)로 확충을 추진 중이며,수도권 지역의 경우 현재 서울 인천 용인에서 추진 중에 있는 화장시설이 2011년 말까지 완공되면, 수도권의 화장시설은 5개소 (화장로 88기)로 확대되어 화장시설 부족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 화장시설의 기능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기존 노후화된 화장로(시체 또는 유골을 고온으로 연소하는 장치) 26기를 교체하거나 개 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수요 증가에 따른 화장한 유골의 안치시설을 확충하기 위하여 공설 봉안당 9개소, 공설자연장지 4개소를 신규로 설치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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