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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오영실, 장기기증유언장 쓰고 엉엉 울었다.

오영실이 작성한 유언장 내용이 공개됐다. 오영실은 2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1년 전 건강검진 때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갑자기 떠났을 때 가족들을 당황하게 하고 싶지 않아 유언장을 적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중요한 말을 하지 못했다. 내가 정말 간절히 원하는 것과 현재 재산상황을 전했다. 비밀번호, 통장 위치, 보험 상황, 받아야 할 돈과 갚아야 할 돈 등을 썼다"며 "내 장기를 쓸 수 있는데까지 다 쓰라고 적으며 엉엉 울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삶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오영실은 21일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후 미국에 가서 유학중인 아들과 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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