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지구촌장례문화

삶과 죽음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 벌여

대만의 새로운 장례문화 소식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스님을 초청해 삶과 죽음을 주제로 토론하고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축제가 열렸다. 대만 언론들은 지난 2일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있는 제2장례식장(NO 2 Funeral Parlour)이 ‘삶과 죽음에 관한 영화축제’를 지난 4일과 5일 양일동안 개최했다”고 밝혔다.

언론들은 영화축제기간동안 삶과 죽음에 관한 지역 및 외국 영화사들의 영화가 상영됐으며, 영화상영 이후에는 삶의 의미와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에 대해 유명 스님과 교수들이 나와 관객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고 전했다.

타이베이 제2장례식장은 타이베이 시정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최근 몇 년 동안 독창적인 행사를 몇 차례 기획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003년에는 화장터에 커피점을 연데 이어 지난 2004년에는 수목장(樹木葬, Natural Burials) 풍습을 장려하기 위해 공동묘지에서 뮤지컬을 열기도 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제2장례식장 영안실에서 장의사들을 위한 ‘시체화장술경연대회’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제2장례식장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삶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하고 죽음을 계몽하기 위해 마련된 시도”라고 말했다.


배너

포토뉴스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