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수)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7.4℃
  • 맑음서울 3.8℃
  • 맑음대전 5.9℃
  • 맑음대구 6.8℃
  • 맑음울산 7.5℃
  • 흐림광주 3.9℃
  • 맑음부산 8.3℃
  • 흐림고창 3.2℃
  • 구름많음제주 10.2℃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4.7℃
  • 구름조금금산 5.5℃
  • 구름많음강진군 6.7℃
  • 맑음경주시 7.1℃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봉안함으로 사용된 냄비

중국의 한 장례식장이 음식 조리용 냄비를 유골함으로 사용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무 뉴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광둥성 자오칭시 더칭현에 사는 첸 모씨는 올해 6월 사산된 아이의 장례를 치렀다. 그는 장례식장 직원에게 어린아이용 작은 유골함을 요청했다. 화장을 한 후 직원이 가져온 유골함으로 장례를 치르고 집에 가져왔다. 

 

얼마 후 병원에 방문한 첸씨는 한 환자가 같은 디자인과 색상의 냄비로 식사하는 모습을 보았다.

깜짝 놀란 그는 냄비 사진을 찍어 집에 있는 유골함과 비교해 보았는데 똑같았다.

 

또한 유골함 옆면에 부착된 라벨에는 '요리용 냄비'라고 적혀 있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요리용으로 판매 중인 제품이었다.

 

화가 난 첸씨는 지역 언론과 당국에 이를 제보했다.

그는 "보상이 아닌 해명을 요구한다"며 "우리 가족에게만 이 냄비가 사용된 건지 아니면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유골함으로 이용했는지 장례식장 측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례식장 측은 이에 대해 "유골함은 적절한 경로를 통해 조달되었다"면서도 오해를 살 수 있는 해당 유골함은 폐기 조치하고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