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행복한 웰다잉 학교 "죽음을 공부하면 우리는 더 잘 살 수 있습니다" 삶은 죽음을 배경으로 할 때 가장 잘 보입니다. 죽음을 공부하면 우리의 삶은 보다 명료해집니다. 죽음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좋은 삶, 좋은 죽음의 방향을 제안합니다. 일시: 2023. 3. 9(토) ~ 4. 6(토) 총 5회기 장소: 행복심리센터 (주)밝음 및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 Zoom 대상: 좋은 삶, 좋은 죽음, 웰다잉, 죽음준비교육에 관심 있으신 분 모집 인원: 선착순 15명 신청 방법: 온라인 접수, https://bit.ly/4bpfTsK 참가비: 15만원 (사전입금 ⇒ 참가신청서) 입금 후 반드시 참가신청서 제출 바랍니다.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9월 관련 기념회가 열린다. 관련 단체에선 건강기능식품 산업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세우고 수출경쟁력 확보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22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24년도 제35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엔 회원사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방성연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정명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중장기적 종합발전계획 수립 ▲수출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지원 ▲시장 환경에 맞는 규제와 정책 유연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협회는 9월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기념식을 개최한다. 건강기능식품 관련 다양한 협의체 운영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 개선에 주력한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지원 세미나와 관련 컨설팅도 지원한다.
"죽음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장례산업은 일반사회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할 해외뉴스를 전한다. 본지 주관 5월 일본견학연수 일정을 통해 현장을 상세히 둘러보고 장례비즈니스 CEO의 마인드와 미래 비전을 경청하는 등 폭넓은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편집자-주] YOMI International 주식회사(대표: 무라타 마스미)는 2024년 2월 15일, 일본 최초의 '웰다잉'을 테마로 한 상설 스낵바 '메멘토모리'를 오픈했다. 일본 해양산골 선두주자이기도 한 무라타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죽음을 보아왔기 때문에 죽음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죽음'과 '삶'에 대해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제3의 장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업을 위해 지난 1월 말 종료된 크라우드 펀딩에서 299명의 후원자들의 뜨거운 지지로 목표 달성률 181%라는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신청에 의해 1일 카운터가 되어 생사를 주제로 토론시간을 주관할 수도 있다. 가라오케 수준은 아니지만 노래는 할 수 있고 실내에 설치된 'GRAVE TOKYO'로 명명된 관에 들어가 입관체험도 할수 있다.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장사정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자치단체의 장사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정책 목적을 달성한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 장사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시행됐다. 시는 울산하늘공원의 '자연 그대로 공원형 자연장지' 사례로 공모에 참여, 전국 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공설자연장지 75곳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자연 그대로 공원형 자연장지'는 2013년 개원 때부터 공동표지석 설치,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등 친자연적인 자연장지를 조성·운영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전거 동호인들의 인증사진 명소, 참배객들의 산책 장소 등으로 주목받는 등 자연장지가 묘지가 아닌 공원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전국적으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시는 수상작 외에 무연고자를 위한 열린 추모환경 조성, 공설봉안당 사용연장 신청 기간 개선, 무연분묘 개장 자격 범위 명확화 등 3건이 우수 장사정책으로 선정돼 복지부 우수사례집에 게재되는 성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울산하늘공원 자연장지는 3만87㎡ 규모로, 잔디장에 5만7천770구를, 수목장에 2천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는 8조원이며, 매년 약 14.5%씩 성장하여 2027년에는 15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2022년 말 기준으로 전체 가구의 25.7%에 해당하는 552만 가구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반려동물의 사체 처리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KB경영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잃은 가구 중 58.7%가 반려동물을 땅에 매장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화장 후 수목장'을 비롯하여 '메모리얼스톤', '봉안당에 안치', '자택 내 보관' 등의 정식 장례절차를 고려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반려동물 장례를 치른 가구의 평균 비용은 38만원이지만, 향후 장례식 비용으로 예상되는 평균 금액은 48만1000원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반려동물 장례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 보람상조는 펫닥 등 반려동물 장례 전문 업체와 제휴하여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하고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인 '스카이펫'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반려동
안녕하세요? 이번 구정 때 처가댁을 방문했다가,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제보하려 합니다. 장소 : 전라남도 영광군 염산면 상계리 평촌노인정(마을회관) 앞 진입도로 내용 : 영광군 시골 마을내 평화롭게 지내던 마을에 한달여 전부터 큰 사건이 발생 하였습니다. 바로 마을의 중심인 평촌노인정 진입도로 위에 타지인이 한달전에 일부러 공사 자재들로 쌓아놓고 아예 차량 출입을 차단시키고 있었습니다. 타 지인이 이러한 어이없고 황당한 일을 벌인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작년 봄부터 마을진입로 옆 에 타 지인이 무덤 재단을 만드는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노인정 및 마을회관 앞 진입로에 타지인의 무덤 재단을 불법으로 만드는 공사에 마을 전체가 당연히 반대하였고, 이로 인해 군청 등의 당국의 제재로 공사가 중단 되었습니다. 그러자 공사를 진행하던 타지인은 측량을 다시 하였다면서, 수십년 동안 계속 마을 진입로로 사용하던 길이 사유지에 해당된다며 사진과 같이 재단 공사 자재들로 마을주민들의 차량 진입자체를 아예 막아 버렸습니다. 대부분 고령의 노인들인 마을 사람들은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대응을 재대로 하지 못한 채 한달 이상을 매우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자식보다 더 소중하고 애착을 가지는 반려동물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옛날이다. 죽어서도 함께 옆에 두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간다. 이웃 일본의 관련 산업은 어디쯤 와 있을까.... 비즈니스 차원에서도 궁금한 일이다. 일단 기본 마인드부터 소개한다. [출처: いいお墓] 일본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묻힐 수 있는 무덤이 탄생한 것은 2003년이다. '둘도 없는 가족이니까, 무덤도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판매된 이 무덤은 출시 후 몇 년 만에 큰 인기를 끌었다. '반려동물을 넣지 말라는 지시때문에 기존 묘를 파묘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넣을 수 있는 무덤으로 개장을 하는 주인도 있다. 이런 보호자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의 장례를 담당하는 사찰도 늘어났다고 한다. 핵가족화,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된 현대 일본에서 반려동물은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다. 그래서 제대로 관리되는 무덤은 줄어드는 반면, 반려동물과 함께 묻힐 수 있는 무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불교에서 반려동물을 대하는 태도 일본에서 가장 종교 인구가 많은 종교는 불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무덤은 불교의 무덤일 것이다. 만약 반려동물을 자신과 같은 무덤에
[각당복지재단] 2024년 봄학기 교육 안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하여 중장년의 직업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050 직무훈련’ 과정을 개설한다. ‘서울런4050’은 일자리 지원, 디지털 전환 교육, 생애 설계·노후 준비, 직업역량 교육, 인프라 조성 등 5개 분야(48개 사업)를 통해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와 역량은 높이고, 미래 걱정은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2023년 ‘서울런4050’을 통해 6,055명에게 직업역량·디지털 전환교육을 제공하고, 직무훈련을 통해 106명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교육 참여자의 만족도는 92.57%에 달했다. 이에 재단은 중장년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연계를 강화하고자 ‘4050 직무훈련’을 신설하고, 중장년 채용 수요가 확정된 민간 기업·기관·협회 등과 협력하여 기관이 실제 채용 시 요구하는 수준의 맞춤 직무훈련을 제공 한다. 직무훈련 후에는 취업 컨설팅·일자리 연계 등 패키지형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관련된 기업·직군·직무의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률도 높일 계획이다. ‘4050 직무훈련’은 직업역량 강화를 통해 (재)취업할 의지가 있는
드리스 판 아흐트 전 네덜란드 총리 부부가 자택에서 동반 안락사로 임종을 맞았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판 아흐트 전 총리와 부인 외제니 여사는 지난 5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소식은 판 아흐트 전 총리가 생전 설립한 ‘권리포럼’ 연구소의 발표로 알려졌다. 부부는 함께 손을 잡고 죽음을 맞이했다고 전해진다. “부부가 둘 다 많이 아팠고, 서로 혼자서는 떠날 수 없었다.” 1950년대 대학 캠퍼스 커플로 만나 70년을 해로한 두 사람은 한날한시에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93세 동갑내기인 부부는 마지막 순간까지 손을 맞잡고 있었다고 한다. 판 아흐트 전 총리는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회복하지 못했고 부인 역시 지병 끝에 동반 안락사를 선택했다. 헤라르 존크먼 권리포럼 연구소장은 네덜란드 공영 방송 NOS에 “판 아흐트 부부가 매우 아팠으며 서로 ‘혼자 떠날 수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판 아흐트 총리는 70여년간 함께 산 동갑내기 아내를 항상 ‘내 여인’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안락사 세계적 추세 네덜란드를 캐나다, 미국, 호주(6개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오스
고지혈증약을 먹지 말아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고지혈증은 혈액에 지방이 많은 상태를 가리킨다. 혈액 내 총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하이면 ‘바람직한 상태’라 하고, 201~239mg/dL는 ‘경계해야 할 상태’라고 본다. 이 기준 수치는 서양의학에서 정한 것으로, 혈액 검사를 하는 시점에서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나 컨디션은 고려하지 않고 검사상 수치만으로 고지혈증을 진단한다. 게다가 이 수치는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 그 결과 고지혈증으로 진단받고 고지혈증약을 처방받는 사람들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의료계와 제약사는 점점 덩치를 키워가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고지혈증을 인체 현상이자 ‘미병(未病)’ 상태로 본다. 인체는 계절에 따라, 시간대에 따라, 어떤 활동을 했느냐에 따라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같은 사람이더라도 혈중 콜레스테롤이 198mg/dL일 때도 있고 203mg/dL일 때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 몸은 수시로 ‘고지혈증 상태’와 ‘건강한 상태’를 오가는데, 서양의학처럼 질병을 수치로 판단하고 규정하는 것은 수시로 변하는 인체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면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병 상태인 고지혈증은 약을 먹을 것이 아니라
죽으면 그만인데 죽음이후를 생각해서 무얼하나? 나의 사체가 방치되어 주위사람이나 국가에 피해를 주는 것을 생각해 보셨나요? 사람은 사람답게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권리가 있습니다. 저는 평안하고 안락한 죽음을 맞이할 권리를 사후복지라고 합니다. 가족이 없어서 사후사무를 부탁할 사람이 없거나 친족이 있어도 관계가 소원하여 친족에게 사후처리를 부탁하고 싶지 않은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일본에서는 생전에 사후사무위임계약을 체결하고 마음대로 장례(셀프장례=마이엔딩)을 실천하는 사람이 늘고 있고 생전계약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전문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예를 들면 ① LISS시스템(수후사무위임계약), ②프르덴셜생명신탁(보험+신탁+사후사무), ③공익사(장의신탁), ④(사)사후사무지원협회, ⑤요코스카시의 웰다잉생전계약 등이 있습니다. ※ 「사후사무 위임계약」이란 위임자(본인)가 제3자(개인, 법인을 포함)에 대하여 본인이 사망한 후의 여러 절차에 관한 사무 등(이하, 「사후사무」라 한다)의 대리권을 생전 중에 부여하여 사후사무를 위임하는 계약입니다. 오늘은 푸르덴셜생명신탁의 [마이엔딩케어] 서비스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① 사후사무위임계약의 상담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요양병원 간병인의 환자 학대 및 폭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속히 간병을 건강보험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인천의 모 요양병원에서 간병인들이 19세 뇌질환 환자를 학대하고, 치매환자 입에 박스 테이프를 붙인 CCTV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요양병원 간병인이 입원환자의 항문에 수차례 기저귀 위생패드를 집어넣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간병인에 의한 환자 폭행, 학대가 잇따르고 있다. 요양병원 간병인들의 불미스런 사건이 끊이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사적 간병’이기 때문이다.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달리 요양병원의 간병시스템은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가 간병 인력을 공급하는 소위 간병협회와 개별적인 간병계약을 맺은 뒤 개인간병 또는 공동간병 서비스를 받는 방식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사적 간병이다 보니 간병비를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간병인이 요양병원 소속 직원이 아니어서 요양병원은 이들을 교육하거나 관리 감독할 권한이 없다. 이 때문에 위의 사례처럼 간병인의 부도덕한 행위가 적발되더라도 요양병원은 해당 간병협회에 간병인 교체,
경기도립노인전문남양주병원(이하 ‘남양주병원’) 2024년 1월 16일 보훈병원과 진료에 관한 보훈의료 위탁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병원은 협약 체결로 1월 16일부터 국가보훈부의 보훈의료 위탁병원에 지정되어 2024년 2월 1일부터 보훈의료 위탁 진료에 돌입한다.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애국지사와 상이군경, 고엽제 환자 등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이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정한 병원을 말한다.보훈의료 대상자들은 위탁병원에서 진료 내용에 따라 진료비 본인 부담액의 30%~10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남양주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23년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한 우수한 병원이다. 남양주병원 신상철 병원장은 “경기도립노인전문남양주병원은 남양주의 유일한 보훈 위탁병원으로 최고의 의료서비를 제공해 보훈 대상자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28일 비영리단체 착한법연구회에 따르면 헌재는 16일 존엄사 허용을 주장하는 이명식씨와 그의 딸이 제기한 입법부작위 위헌 확인 등 헌법소원 청구를 정식심판하기로 결정했다. 헌재는 헌법소원이 청구된 사건에 대해, 지정재판부를 두고 각하(청구 자체가 부적법하거나 절차적으로 미비한 경우 실체적 심리 없이 심판을 종결하는 것) 또는 심판 회부를 결정한다. 정식 심판에 올라갔다는 것은 '헌재가 한번 다뤄 볼 만한 사건'이라는 의미다. 이씨 측 법률대리인인 김현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은 "헌재가 존엄사 헌법소원이 들어오면 각하하던 것과는 다른 전향적 태도"라며 "공개변론 실시 등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2017년과 2018년 잇달아 같은 취지의 헌법소원이 접수됐지만, 헌재는 구체적 기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각하했다. 헌법재판소가 찬반 논란이 큰 존엄사(회복 가망이 없는 환자의 연명 치료 중단)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뤄보기로 했다. 존엄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적지 않음에도 국회가 이를 법제화하지 않은 것(입법부작위)이 헌법 정신에 반하는 것인지를 정식 심판 대상에 올리기로 한 것이다. 28일 비영리단체 착한법연구회에 따르면 헌재는 16일 존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