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실패박람회의 하나로 위기와 실패를 극복하고, 서로의 재도전을 응원하는 ‘응원날개 캠페인’과 온라인 상담 ‘다시클리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응원날개 캠페인은 가족, 친구 등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에게 응원의 날개를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날개를 표현한 손 그림, 사진 등을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해시태그 #너라면 할 수 있어 #다같이재도전 #응원날개 #2021실패박람회와 함께 작성하면 된다. 지난해 ‘다시챌린지’라는 명칭으로 추진됐던 응원날개 캠페인에는 약 8000명이 동참해 서로를 응원한 바 있다. 행안부는 응원날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을 ‘국민 홍보대사’로 칭하고, 국민 홍보대사와 함께 다시 시작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러닝전도사로 활동하는 안정은 런더풀 대표, ‘저 청소일 하는데요’ 저자 김예지 작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비상을 꿈꾸는 송혜교 홈스쿨링생활백서 대표 등 많은 국민이 응원날개 캠페인에 공감하며 동참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2만2000여명이 참여한 다시클리닉도 올해 지속 운영된다. 실패박람
#아침조깅과 금연이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코로나 극성시대, 면역력을 높여야지, 몸에 좋은 것을 먹어야지 하고 강박관념처럼 건강정보를 믿고 있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건강 장수는 많은 독자 사람들의 소망이다. 코로나가 극성스러운 요즈음은 특히 건강에 좋다고 식사나 운동 등 조심하며 생활하고 있는 사람도 많을 듯하다. 하지만 많은 건강정보 중에도 잘못으로 인식될만한 것도 적지 않아 도리어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의외의 지적을 해 준 사람은 '오쿠무라 야스시' 선생 예를 들면, 건강 관리의 일환으로서 꼬박꼬박 정기 건강진단을 받고 있는 사람, 건강을 위해서 술도 단 맛도 참는 식생활을 보내고 있는 사람 등, 언뜻 보면 "건강 우등생"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거기에는 함정이 있다. 건강검진으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나온 것을 계기로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적지 않겠지만 약의 장기복용은 신체에 해로울 수 있다. 또한 술이나 당분 등을 참는 생활이나 싫어도 의무적으로 하는 운동은 스트레스가 되어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제일'을 모토로 오로지 성실하게 지내는 것보다 조금 적당한 것이 건강 장수를 목표에 더 가까울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 잘 듣는 자가 되라. " 등 등 격언에 틀린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다시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의대 인지신경학센터, 보스턴 프레이밍엄 연구단, 하버드대 인구·발달연구센터,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등 10개 기관 공동연구팀은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보다 뇌가 훨씬 젊고 뇌기능도 더 발달해 있다고 밝혔다. 또 잘 듣는 사람과 가까이 하거나 경청 연습을 하는 것이 뇌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 8월 17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인지 회복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들은 경청 습관이 있는 이들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자신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친구나 가족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 나타났다. 인지 회복능력이 가장 떨어지는 사람은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이들이었다. 이들은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뇌질환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또 경청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뇌의 나이가 최소 4살 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뇌 부피도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자신의 말
인류가 생존을 하면서 가장 오래된 의식은 아마도 장례와 제례의식일 것이다. 삼십만 년 전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이 장례의식을 치렀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말이다. 우리는 사는 동안 다양한 의식을 치르면서 살아가지만 가장 보편적인 제례의식은 아마도 기제사와 설··추석 명절에 지내는 차례가 아닐까 싶다. 차례 문화는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이름만 다를 뿐 대부분 행해지던 고유의 의식이다. 대부분 이른 봄에 행해지던 의식은 조상신에게 한해 농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풍년이 들기를 또한 사고 없이 무탈하기를 비는 의식으로 진행 되었다. 가을에 행해지던 의식은 첫 수확물을 거두어 들이고 조상신에게 감사의 의미로 의식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의식은 우리나라의 설 차례와 추석 차례에 있어서의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설 차례는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이기에 설날부터 시작하여 정월 대보롬까지 이어지던 농경사회의 큰 축제이자 준비 기간이었고 추석 차례는 첫 수확물을 통해 조상신에게 감사를 드리던 소박한 제례의식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차례상은 간소했다. 그 지방의 첫 수확한 농산물 몇 가지를 올리는 것으로 예를 표했는데 언젠가부터 차례상이 기제사에 버금가는
한국의 장례문화에 혁신마인드를 불어넣는데 목적을 둔 또하나의 움직임이주목을 끌고 있다. '메멘토모리스쿨- 죽음에 대한 유쾌한 반란' "장례에똥침을 놓다"란 주제로 '(사)하이패밀리'와 '메멘토모리 기독시민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는 8월 30일(월)오후 2시부터 양평 청란교회 현장과 zoom영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죽음에 대한 유쾌한 반란> 1강: 내가 경험한 코로나와 ‘코로나 장례식’ -박인만 S.D 내용: 나는 코로나 확진자였다. 코로나 환자로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고통 속에서 터득한 ‘메멘토 모리’를 나누고 싶다. 내 어머니 역시 코로나 감염자로 세상을 떠나셨다. 말 그대로 비대면 장례를 치르면서 비로소 난, 그동안 장례의 허점을 보았다. 바른 장례는 무엇일까? 2강: 장례상조와 병원장례는 ‘뻥’이었다.-김안태 S.D 나는 장례현장에 20년 짠밥을 먹은 현장 전문가다. 별짓을 다 경험했다. 그리고 ‘뻘짓’을 많이 보았다. 후불제를 내걸었다가 생명의 위협도 당했다. 나는 정직하게 교회와 지도자들에게 그 민낯을 공개하고 싶다. 일종의 장례르뽀다. 3강: 장례를 보면 한국교회가 내일이 보인다.-송길원 S.D 지금까지 가장 많이 죽음과 장례
최근 모 여성 기상케스터가 음반을 냈다네요. 곡목은 'how was your day? (오늘 하루 어땠어?)' 힘든 하루에도 내일에의 희망을 다짐하는 가사에서 잔잔한 위로를 받는군요. 당신의 건강 기상도는 어떠신가요? 고혈압, 당뇨, 고지혈, 만성피로, 비만, 정력감퇴 등 하나로 다스리는 법, 궁금하지 않으세요? #약으로 증상을 억제하는 것을 치료라 할 수 있을까요? 치유가 되었다는 건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상태, 회복이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질병과 코로나 같은 슈퍼바이러스로부터의 생과 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 간단하고 명료함에도 불구하고 알지 못함으로 인해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더 읽어보기 ---> #약없이 고혈압 낫는법 #만성질환자 #만성질환별한방치료기법 #만성질환식이요법 #만성질환의종류 #신장이안좋으면 #여성만성질환 #정력감퇴 #심근경색 #우울증 #당뇨정상수치 #혈당정상수치 #당뇨초기증상 #당뇨에좋은은식 #당뇨에좋은과일 #스피루리나#포스파티딜세린 #고지혈증좋은음식 #종합건강검진 #가정용혈압기 #혈압측정기 #정상혈압범위 #고혈압낮추는 방법 #당뇨에좋은음식 #당뇨전조증상 #고지혈증 #고지혈증 #
우리 인간은 원래 자연속에서 생활해 왔다. 도시화가 진행된 지금도 식물이나 자연을 접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자연을 가까이에 두는 메리트는 그 이상으로 큰 것일지도 모른다. 편안히 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업무에 녹색을 도입하자 집중 작업을 하다가 문득 그린이 눈에 들어가면 기분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무기질적인 방안에 관엽식물이나 꽃을 장식하는 것만으로도 공간에 부드러운 기운 생기는 경험은 있을 것이다. 심신 치유의 효과 뿐만 아니라, 집중력이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면, 삭막한 오피스의 데스크나 재택 근무가 증가한 자택의 워크스페이스에도 그린을 도입해 보고 싶어진다. 회초를 배치하면 어떤 효과가 있나?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다양하다. 스트레스 감소, 생산성 향상, 공기를 맑게 한다 등 수많은 실험에서 입증되고 있다. 핵심은 자연의 요소를 도입한 환경에서는 「인간의 행복도」가 15%, 「생산성」이 6%, 「창조성」이 15%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스트레스가 몰려 올때 식물을 만지거나 바라보거나 함으로서 기분이 훨씬 좋아진다. 식물에는 스트레스가 가해질 때 급격히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법률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할부거래 분야의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여 2021년 9월 23일까지 입법예고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첨부문서 참조 --> ① 선불식 할부거래업자가 등록 이후에도 자본금 15억 원을 유지하도록 하고, 위반 시 등록취소 근거를 마련함. ②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등록사항 변경, 지위승계, 이전계약 신고에 대한 처리기한을 명시함. ③ 선불식 할부거래업자가 선수금과 관련된 내용을 지급의무자의 확인을 받아 소비자에게 통지하도록 함. ④ 공정거래법의 과징금 연대납부 및 결손처분과 관련된 규정을 준용토록 함. ⑤ 일부 위법행위(거짓 감사보고서 제출, 거짓 공시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근거를 신설하고, 조사불출석·자료미제출·조사방해에 대한 과태료 부과금액을 상향함. 공정위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제출되는 의견을 수렴하여 검토한 후 규제·법제심사 등 입법절차를 거쳐 개정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고처리기한, 과징금 등 행정절차에 대한 명확한 업무처리기준을 제시하여 수범기관인 상조회사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다. 금번 법 개정을 통해 상
반려동물산업이 미래 가치를 인정받고 공익 방송국까지 투자에 참여하는 등 본 궤도에 오르고있다. 반려동물 장례산업을 선도하는 21그램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SBS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GS리테일, 와디즈파트너스로부터 20억 원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지 1년 만에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65억 원이다. 신규 투자자로 나선 한국투자파트너스와 SBS는 21그램의 기존 플랫폼 사업에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직영사업으로의 전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려동물 장례식장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 장례 건수가 지난해 11월 대비 350% 이상 성장했고, 월 매출 역시 300% 이상 늘었다. 올해 연말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장례 건수와 월 매출이 500%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1그램은 전국 반려동물 장례식장 사업주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장례 예약관리를 위해 'e-동물장례예약관리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동물장례협회와 함께 'e-동물장례정보포털'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 장례산업
무궁화의 가지 추출물이 뼈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기능성 식품이나 천연물신약 개발 등 기능성 소재로의 이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무궁화연구팀은 꽃잎 색이 붉은 무궁화 품종 ‘난파’의 가지 추출물이 골다공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뼈 질환을 예방·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해 ‘적단심계 무궁화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출원 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김만조 과장은 “매년 무궁화의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1년생 가지의 일부분을 잘라내야 하는데, 버려지는 가지 부산물에서 우수한 효능이 있음을 밝혀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무궁화의 새로운 기능성을 발굴하고 재배 기술을 전수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건강정보 신청하기 ☞
혈압을 잴 때 의사가 있으면 혈압이 10mmHg 이상 더 오르며, 이는 의사의 존재가 심리적인 ‘투쟁 도피 반응(fight or flight response)’을 일으키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대 의대 내과 연구팀은 참가자 18명을 대상으로 의사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혈압, 심박수를 2회씩 쟀다. 또 전극으로 이들의 피부와 근육의 신경활동을 측정했다. 참가자 중 14명은 경증 내지 중등도의 고혈압 남성으로 치료를 받지 않고 있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이 혼자 있을 때보다 의사가 옆에 있을 때에 평균 약 14mmHg 더 높았다. 또 심박수는 혼자 있을 때보다 의사가 있을 때에 약 11회 더 높았다. 특히 피부와 골격근의 신경활동 패턴은 전형적인 ‘투쟁 도피 반응’을 보였다. 이에 비해 의사가 없을 때의 심혈관 및 신경 반응은 뚜렷이 달랐다. 이 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귀도 그라시 교수는 “의사가 없을 때 신체의 경보 반응이 급격히 줄었다. 따라서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혈압을 재면, 실제 혈압 수치를 훨씬 더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내용이 의사의 혈
연일 한낮의 기온이 30도 중반을 오르내리는 ’폭염‘에 시달리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대상포진‘에 걸리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 대상포진 환자는 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7월 환자 수는 2월에 비해 약 25%나 높다. 보통 노년 층에 많이 걸렸던 대상포진은 최근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이 저하와 운동 부족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피부에 심한 물집과 통증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의 피부 병변은 2~3주 정도면 치유되지만, 피부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악화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면 치료가 힘들고 심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스치기만 해도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 선풍기 바람을 쐴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린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우울증과 불면증, 불안 등과 같은 정신질환 증상이 동반되며, 기억력 저하나 치매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승훈 교수는
촉박한 시간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청하고 화해하고 축복하는 시간으로 지내야한다. 그리고 내가 어지럽힌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떠난 자리가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뒤에 오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 입추가 지나면서 바람 끝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한 낯의 햇빛은 피하고 싶을 만큼 여전하지만 시간을 이길 수 없음을 감출 수는 없다. 피폐해진 몸을 추스려 발병 이전의 상태를 그리며 온갖 노력을 하고 있지만 딱히 달라진 것을 느끼지 못한다. 전신통증은 여전하고 굴신이 자유롭지 못하고 오히려 여기저기서 새로운 통증이 생겨나 늘 징징거린다. 긴 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있을만큼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지칠만도 하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찡그린 표정과 행동이 나 자신이 봐도 답답하다. 더우기 코로나로 인해 집안에 갇혀 있는 시간이 대부분인 요즘같은 때에 간병인들의 스트레스는 엄청날 것이다. 눈치가 있는 환자라면 해가 떨어진 늦은 오후에 단지주변이라도 산책을 하며, 하다못해 공원 벤치에라도 앉아 가족들의 시야에서 떨어져있는 시간이라도 주는 것이 작은 정신적 휴식을 줄수 있는 배려가 아닐까 싶다. 꽤 오랜 세월을 강단에서 지냈다. 특히 지
900만 올레 tv 가입자를 확보하며 인터넷(IP)TV 산업을 선도해오고 있는 국내 대표 미디어플랫폼 기업 KT가 자사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 지원에 나섰다. KT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경쟁력 강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신의 점포와 판매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 광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미디어 교육을 제공한다. 또 올레 tv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광고를 노출하고 광고 제작과 송출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900만 가입자 기반을 갖춘 KT IPTV 큐톤광고 ‘올레 tv Live AD’를 통해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도 기존 지면 형태의 홍보나 마케팅에서 나아가 IPTV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해당 전통시장의 소재지를 중심으로 점포의 영업 타겟 지역의 IPTV 시청자들에게 광고가 송출되므로 더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앞으로 서울신용보증재
묘지사용권 계약 불이행으로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공원묘지 측이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패소했다. 앞으로 비슷한 사례가 속출할 가능성이 많아 추이가 주목된다. 울산지법 제1민사부(재판장 안복열 부장판사)는 울산의 한 공원묘지재단이 1심의 손해배상 판결을 취소해 달라며 A씨의 유족 3명을 상대로 제기한 항소심 청구를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A씨의 유족 3명은 아버지의 유지에 따라 어머니의 묘지 옆에 부친 묘를 조성하기로 하고 2012년 7월 공원묘원측과 9.9㎡ 묘지 2기를 사용하기로 하는 묘지사용권 계약을 체결했고, A씨를 먼저 공원묘지에 안장했다. 이후 자녀들은 2019년 5월 아버지가 숨지자 어머니 옆에 함께 모시려 했지만 공원묘지측이 구청으로부터 매장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승인될 때까지 묘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유족들은 어쩔 수 없이 A씨의 묘를 개장해 아버지와 함께 화장한 뒤 부부 납골당에 안치하고 계약을 어긴 공원묘지를 상대로 개장과 화장에 들어간 비용과 위자료 등으로 3명에게 총 1,761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채무를 이행하지 못한 공원묘지재단에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고 이에 재단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