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반포대교 남단 세계 최대규모의 인공섬이자 세계 최초 수상 컨벤션 시설인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으로 전면 개장했다. 15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있는 세빛섬에서 '한강의 새로운 문화, 세빛섬이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장식이 진행됐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 세 개의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며 "세빛섬을 서울 시민은 물론 전국의 모든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복합 문화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세빛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세빛섬은 총 연면적 9천995㎡ 규모이며 컨벤션센터, 카페 등이 있는 가빛섬, 레스토랑이 있는 채빛섬, 수상 레저시설이 들어올 솔빛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대표적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러버덕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 행복과 기쁨을 전하는 하나의 ‘축제’이다. 홍콩, 타오위안, 북경, 피츠버그, 시드니 등 지금까지 러버덕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던 수많은 지역에 사랑과 행복을 전해온 거대한 고무오리가 서울 석촌호수에 나타난다. 2007년 프랑스 생나제르에 26미터 크기의 대형
국립중앙박물관이 경매시장에서 구입한 8세기말~9세기초 통일신라시대 금동불입상. 드물게 광배 주변을 돌아가며 수정으로 생각되는 보석을 장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 연합뉴스=국립중앙박물관 제공
호주와 인도네시아 연구팀이 8일(현지시간) 우라늄 연대측정 결과 3만99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벽화를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동남부 술라웨시섬의 마로스 동굴에서 발견한 이 벽화는 바위에 손바닥을 대고 주변에 붉은색 물감을 뿌려 스텐실처럼 찍어냈다. 이 벽화는 4만8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스페인 북부 엘카스티요 동굴벽화(작은 사진)와 매우 비슷하다. 벽화 속의 동물은 멧돼지의 일종인 바비루사로, 약 3만5400년 전에 그린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을 통해 ‘미술의 발상지’가 유럽이며 다른 지역은 훨씬 뒤에 미술이 전파됐다는 서구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1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 1146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 정기 수요 집회에서 한일교회 협의회 소속 일본인 목사들이 할머니에게 일본의 만행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제6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열병하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14.10.1/뉴스1 박근혜 대통령이 노인의 날을 앞둔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 전국 어르신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마친 뒤 절하고 있다. 2014.9.30
옹기 종기 행복냄새 쌀가루 빚어 놓고오랜만 깔깔 웃음 뒷집까지 퍼져간다떡 손맛 소복한 쟁반에곱게 빚은 반달 떡솜씨 자랑 앙증맞아 참마음 바라보며가슴도 솔나무향 정성도 가을 닮고옆집도 우리 집처럼모두 모여 있을까 !아버님 기침소리 사랑이 녹아 들고어머님 마음자락 동그란 속마음은조용히 아른거리며 눈도장을 찍는다.
’함께 이루는 종로의 꿈‘이란 슬로건을 내건 ‘2014 종로 마을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3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열렸다. 볼거리와 홍보를 위한 ’열린마당‘, 벼룩시장, 장터, 먹거리를 위한 ’장터마당‘, 어린이 체험교실을 위주로 한 ’체험마당‘, 각종 무대 공연의 ’놀이마당‘ 등 4개의 마당으로 하루 종일 행사가 계속되어 때마침 주말을 이용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거리가 되어 주었다.
추석인 8일 오전 지방의 한 공원묘지에 성묘객들이 몰리면서 차량과 인파로 북적거리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전국적으로 차량 540만대가 쏟아져나와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서울은 성묘객과 나들이객 인파로 46만대가 서울을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공원묘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추석 연휴를 1주일 앞둔 8.30(토)~31(일) 2일간 경기 파주시 소재 시립용미리 제2묘지에서 『2014 서울장사 문화제』를 개최했다.
▲ 구원파, 유병언 장례식장 내부사진 공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는 30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례식장 내부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구원파가 공개한 2장의 사진에는 국화와 화분으로 비교적 단출하게 꾸며진 제단과 헌화 후 묵념하는 조문객의 모습이 각각 담겨 있다.
월드피스자유연합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맞추어 '6.25 전쟁과 가톨릭의 시련과 극복'이라는 주제로 6.25 전쟁 당시 사진을 15일 공개했다. 사진은 1951년 10월 11일 북한군에 학살당한 성 골롬반 수도원의 앤소니 콜리어신부 (Anthony Collier)와 패트릭 라일리 (Patrick Reilly) 신부의 장례미사의 모습. (사진=월드피스자유연합 제공) [뉴시스]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근의 부룬다이 공동묘지. 이곳에는 독립운동가 황운정 선생을 비롯해 고려인들의 묘가 있다.
10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중국 배고픈 유령 축제 중 중국 유령 복장을 한 모델들이 "장례식 패션쇼"에 참가하고 있다. 교육 후원 단체인 "자유협회(Liberal Union)"가 주최한 이 패션쇼는 가치있는 전통 문화를 지키고 대중들에게 죽음의 개념을 전달하는 목적으로 열렸다. [로이터 통신]
2000여년 전 인도에서 김해로 시집 온 허왕후릉을 주한 인도대사가 22일 참배했다.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는 이날 부인과 함께 김해에 있는 김수로왕릉과 허왕후릉을 찾아 예를 올리고 관람했다. 인도대사 일행은 영어통역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묘역을 둘러봤다. 이어 가야문화를 바탕으로 한 가야테마파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인도관 건축에 관심을 표명했다.서기 48년 인도 아유타국 공주인 허황옥은 바다를 건너 가락국을 건국한 김수로왕과 국제 결혼했다. 당시 먼 바다 풍랑을 가라앉히기 위해 배에 실었다는 파사석탑 등 유물이 묘역에 남아 있다. 김해시는 인도 아유타국이 있었던 아요디아와 국제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상호방문 등 교류하고 있다. [뉴시스]
공주 정지산 유적 발굴시 햇볕이 잘 드는 동남쪽 사면과 능선 정상부에서 모두 19기의 화장묘가 발견되었다. 지름 30cm 정도의 자그마한 구덩이를 파고 그 속에 뼈단지를 묻은 것이기에 윤곽을 찾아내기가 쉽지않았다. 정지산 화장묘의 사례로 보아 향후 문화재 발굴조사가 보다 활성화된다면 화장묘의 발굴 사례가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는화장 관습은 이미 1400년 전 이 땅에 살던 조상들도 가지고 있던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