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현규, 혈액종양내과)는 28일,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바로 알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말기 암환자의 통증 등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완화의료 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진행하는 병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상담과 완화의료정보 안내, 환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 통증 및 완화의료 바로 알기 OX 퀴즈, 사진전 등이 진행되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만들었다. 더불어 센터는 지난 23일, 병동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음악회 행사를 개최하며 치료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신을 위로해주기도 했다.
인하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 이현규 교수는 "사람이 아름답게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근본적인 취지이다." 며 "이번 행사가 많은 분들에게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올바른 인식을 갖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인하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센터는 환자의 마지막 순간까지 깊은 사랑과 정성으로 돌볼 수 있는 센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작년 10월,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상 신설을 완료하며 말기암 환자의 고통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