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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일의미래와 노동자협동조합 사례공유회’ 개최

(하늘문화신문) 기술의 발전, 인구와 환경의 변화 등 미래사회의 노동·고용 변화가 예측되는 가운데 대안으로서 노동자협동조합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일하는사람들의협동조합연합회가 12일 19시 서울 중구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제2회 콜로키움 ‘일과 미래, 노동자협동조합 : 프리랜서협동조합, 노동자기업 인수 사례를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벨기에 스마트와 이탈리아 협동조합 사례를 통해 문화예술, IT, 교육 분야 등에서 증가하고 있는 프리랜서의 고용의 질과 안정성 제고, 불합리한 노동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안으로 노동자 기업인수라는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적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벨기에에서 시작한 스마트는 문화예술인 공제회로 출발해 영상, 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 뿐 아니라 모든 분야의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계약 관리, 행정 편의와 간소화, 지급 보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기업형 프리랜서 협동조합이다.

이탈리아는 노동자들이 위기에 처한 자신들의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고용을 유지하고 노동자 통제권에 기반한 노동 중심의 기업을 운영하였으며 이를 위한 기금 지원 등 법·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벨기에 스마트 사례로 보는 프리랜서협동조합’을 주제로 스마트 벨기에 혁신 담당 세비스티안 폴이 서울시NPO지원센터 1층 ‘품다’에서 프리랜서협동조합 사례를 공유하며, 이탈리아 협동조합 전문가 엔조 페치니가 2층 ‘주다’에서 이탈리아 노동자기업인수 관련 제도와 경험을 나누는 등 2개 세션이 동시 진행된다.

노동과 고용 환경 변화와 좋은 일자리 모델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번 콘퍼런스에 참가할 수 있다.

국내 사례 발제자로 나서는 센터 신재민 단장은 “양극화, 실업, 불안정고용으로 고통 받는 사회문제에 사회적경제가 어떠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지, 특히 노동시장의 변화 속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프리랜서에게 사회적경제가 공정한 노동의 대안과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는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센터 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센터는 사회적경제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콜로키움을 연중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2018 협동조합주간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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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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