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4회 웰다잉 연극 '아름다운 여행'이 6일 오후3시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2017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서 서울에 있는 노인복지관, 평생교육원, 기관 중 10여 곳을 선정하여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제4회 연극은 존엄한 죽음과 아름다운 마무리의 의미를 전하는 내용으로서 내년 2월 4일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대한 법'의 시행을 앞두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극 창단부터 네 번째 연출과 감독을 맡고 있는 장두이 감독(서울예술대학교 교수)과 최명환 단장을 비롯한 11명의 단원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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