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향군인회상조회가 향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숭고한 영혼들을 추모하기 위한 향군 전용묘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향군 전용묘역은 분당영산추모원 ‘휴’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제공받은 봉안시설 3,000기와 수목장시설로 소나무 89주를 재향군인회 향군회원 및 상조회원에게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입구에 향군전용묘역 안내 표지석 및 구조물 등을 설치해 특별함을 더했다.
재향군인회상조회는 이 시설을 통해 국가유공자에게 임시 안치시설을 제공하여 국가유공자 안장 심사기간 동안 무상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재향군인회상조회 주도의 묘역관리로 유족들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선사하고 있다. 향군 전용묘역은 향군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국립묘지 또는 호국원 안장 제외 대상인 향군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더불어 미서부지회 등 전 해외지회 교포 희망자, 향군회원 및 상조회원들이 이용하게 함으로써 회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재향군인회상조회 관계자는 “분당영산추모원 ‘휴’와의 협약을 통해 향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향군전용묘역을 조성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고 향군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향군인회상조회는 국가보훈처 생계곤란 국가유공자 장례지원사업, 사할린 강제동원 한인유골봉환 사업 등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상조상품 가입 시 이용 가능한 크루즈(동남아크루즈·서부지중해 노선)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군의 장점을 살려 군입대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 병역이행 멘토링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향군상조회는 앞으로도 고객감동 및 마음든든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에게 최선의 만족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