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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숨농로와 세계문화유산 오벨리스크, 십계명 비석 보관된 에티정교회 메카 주변 큰 정자나무밑 임시시장엔 이들의 주식 인제라 부칠 때 덥개 겸 전통 혼수품 파는 사람들과 아침 일찍 학교로 일터로 나서는 촌사람들. 한국 집 떠나 출국한 지 석달이 넘어서야 원투룸 7집 사는데 1층에 정착했다.
호텔에서 한달 보름 살았다. 아프리카 땅에 내 집 방이 있으니 행복하다.
침대위에 모기장을 치고나니 그지없다.
호텔지배인이 소개해준 고기집 쇠고기 등심도 사와 혼자 스테이크도 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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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 살도 회복했다 .학교진입로 수도관 공사 한다고 어제부터 3주 혹은 한달 단수란다.
먹는물 사 놓고 또 생활용수 주인한테 마차 물탱크 배달 부탁하고 화장실 물보관 물통도 샀다.
반갑게 맞아주는 호텔에 와서 머리감고 씻고나니 참 좋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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