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전정신, 길이 빛나라

  • 등록 2007.05.18 17:26:35
크게보기

 
- 17일 한국산악문화회관에 마련된 고 오희준 이현조 대원의 분향소에서 이인정(앞) 대한산악연맹 회장 등 산악계 관계자들이 분향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분향소 마련●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사고로 숨진 박영석 에베레스트 남서벽 원정대의 고 오희준(37) 부대장, 이현조(35) 대원의 넋을 기리는 분향소가 마련됐다.
대한산악연맹은 17일 저녁 서울 역삼동 한국산악문화회관에 분향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맞기 시작했다. 네팔 카트만두 현지에는 빌라에베레스트 호텔 내에 분향소가 마련됐다.

원정대는 사고현장에서 두 대원의 시신을 수습해 17일 해발 5,360m인 베이스캠프까지 내려왔다. 시신은 18일 헬기로 카트만두까지 옮겨진 후 26일께 서울로 운구될 예정이다.

고인들의 장례는 대한산악연맹장으로 치러지나 날짜와 구체적인 절차는 결정되지 않았다. 유가족들은 19일 카트만두로 날아가 장례와 보상 등 사후절차를 논의한다. 대원들의 소속사인 골드윈코리아 정상욱 상무는 "유족들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장례 절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Copyright @2004하늘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 서울다10295 등록연월일 : 2003년 11월 07일 제호 : 하늘문화신문 발행인 : 김동원 | 편집인 : 김동원 주소 :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1139 강동그린타워 11층 R1135 발행연월일 : 2004년 03월 05일 전화 : 02-6414-3651 팩스 : 0505-300-3651 copyright c 2004 하늘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