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문화유산 ‘꼭두’,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 전시회

  • 등록 2014.04.10 19: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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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아트센터 꼭두박물관(김옥랑 관장)은 이달 14~18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 전시장에서 ‘꼭두, 영혼의 동반자’ 전시회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리 유네스코 한국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꼭두는 한국 전통 상례에서 망자를 묘지까지 모시는 데 사용되는 상여를 장식하는 나무 조각품이다.


이번 전시는 작년 9월부터 진행된 유럽 4개국 순회 전시의 마지막 행사다. 앞서 독일 라이프치히, 헝가리 부다페스트, 벨기에 브뤼셀에서 전시회가 열려 현지인의 호평을 받았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 조선 후기 상여와 꼭두 유물 7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예술품을 선정해 전시하는 유네스코 본부에 한국 전통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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