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금연 소셜무비 ‘세 개의 거울 : 제1편 꼭두각시’를 27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금연 소셜무비 ‘세 개의 거울’은 금연 홍보대사인 배우 이범수씨가 이지승 감독(‘공정사회’), 김경형 감독(‘동갑내기 과외하기’)과 함께 각 1편씩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담배 그리고 금연’에 대해 제작한 저예산 단편영화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배우 이범수씨의 감독 데뷔작인 ‘꼭두각시’는 27일 오후4시30분에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언론시사회를 갖는다.

먼저 제1편 ‘꼭두각시’는 ‘담배’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린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담배의 폐해와 담배회사의 마케팅 전략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후 10월까지 총2편의 영화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으로 이지승 감독의 ‘TRAP(함정)’은 9월 16일, 김경형 감독의 ‘스모크’는 10월 15일에 금연소셜무비 홈페이지, 금연길라잡이, 유투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어 11월에 3편의 영화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편집해 전체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금연 소셜무비는 문화적인 파급력이 강한 영화를 활용한 만큼 담배 폐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사회에 금연문화를 확산시키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