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장례기획 전문가' 양성과정 3일 개강

  • 등록 2013.08.30 13: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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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미디어 그룹 매경헬스에서는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들의 국장 이후 인식이 확대되기 시작한 단체장 영결식의 연간 행사 발생빈도에 주목했다.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단체장 장례행사에 비해 VIP장례에 대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금번 앵콜라이프아카데미에서 국내 최초로 ‘VIP장례기획 전문가양성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02년 기사화 된 단체장 발생 건수는 약 52건이다. 10년이 지난 2012년 단체장 발생 수는 125건으로 연간약 8%씩증가하였다. 실제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중 소형 단체장에 개인 및 정부 기관의 추모식수요까지 포함하면 2012년 기준 약 500여건 가량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단체장은 그 자체로 기업의 새로운 수익을 담보하는 지금까지 개척되지 않은 NON-MARKET 분야이다. 뿐만아니라 장례의례 자체가 직접 참석하여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행사이다 보니 실제 자리에 참석한 VIP 내빈들에게 강력하게 기업의 이미지를 각인 시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마케팅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본 강의를 진행하는 이정훈 강사의(중앙의전기획 대표)인터뷰 내용을 들어보자

 

“장례를 죽음-두려움으로 연계해서 생각하는 인식의 터부 때문에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가 상당히 어려운 분야가 VIP장례였습니다. 단체장 영업이 받아 들어 질 만큼의 문화적 인식기반이 되어있었다면 지금보다 이 분야는 훨씬 빠른 성장을 해왔을 것입니다. 아쉽게도 지금까지 단체장을 수주해온 루트는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내빈들의 점잖은 입 소문에 의한 것이었는데, 이를 통해 표면적으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실제 VIP장례에 참석하신 분들께서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2026년 한국은 65세 이상 노령층이 20%를 상회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고령인구가 늘수록 사망률의 증가가 예상되나 우리에 앞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의 사정을 살펴보면 사망률의 증가와 장례산업의 시장규모는 성장면에서 비례하지 못하는 듯하다. 예견된 시장성을 믿고 경쟁에 참여한 기업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행사비용이 낮아지고, 경기불황까지 겹쳐 간소한 장례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장례산업이 기발하고 다양해 지는 것은 그렇게라도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현실을 반증하는 결과물이라 봐야 옳을 것이다. 경쟁이 격화되면 이제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남들보다 한발 앞선 안목과 실행력이 필요하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이정훈 대표는수업적인 강의를기대하지 말고, 가능성 탐구하는데 초점을 맞추라고당부하였다. 강의는 지식의 전수가 목적이지만, 기획은 깨달음에 목적이 있다. 깨닫는 다는 것은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는 것이고, 열정을 다시금 불러오는 것이다. 식은 가슴에 생긴 그 열정으로 다시금 손끝으로 일을 일으키길(企業)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 강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로운 꿈과 열정을 안고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9월 3일 첫 개강을 앞둔 VIP장례기획 전문가양성과정에 대한 세부내용은 앵콜라이프아카데미 홈페이지(www.encorelife.net)나 중앙의전기획 홈페이지(www.jungang-lee.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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