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장례업계도 시신 뺏아오기 경쟁 치열

  • 등록 2012.04.13 1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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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폭리업종으로 악명이 높은 장의업체들이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신을 차지하기 위한 웃지못할 일도 일선 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홍콩 밍바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부 장의업체는 고객(?)을 모셔오기 위해 직원을 아예 병원에 상주시키고 있다. 또 시신을 서로 가져가기 위해 업체들끼리 싸움도 불사한다.
심지어 어떤 업체는 구조대원과 검은 거래를 하거나, 사망증명서를 발급하는 정부 기관과 병원 앞에서 유족들에게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또 이미 시신을 운구하고 있음에도 더 저렴한 가격을 부르며 유족을 설득해 시신을 낚아채는 경우까지 발생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에서 장의업은 9년 연속 폭리업종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악명이 높다. 장의산업이 정부가 관리 및 경영하는 독점업종에 속해 업종 진입 문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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