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5800기 규모 봉안당 준공

  • 등록 2009.03.09 18: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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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은 화장문화의 증가에 따라 5800여기 규모의 봉안당을 준공해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05년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양양읍 월리 군 공설묘지 내 4700㎡ 부지에 유골함 5800여기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1층, 지상1층, 연멱적 677㎡ 규모의 봉안시설을 지난 1월 준공했다.

또 1층 1385기의 안치실에는 장애인 리프트시설, 소방시설, 제례시설을 설치했으며 지하 1층 안치실은 유골 안치 수요를 감안해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달 군 공설묘지설치 및 운영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봉안당 운영에 필요한 사용료, 사용자격 등의 세부사항을 정해 4월부터 유골 안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봉안당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고 사용료는 관내 거주자는 개인단 15만원, 부부단 20만원이고 관외거주자는 개인단 25만원, 부부단 30만원이며 위패비는 별도로 납부하면 된다.

유골 안치기간은 15년 단위로 하고 3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봉안당 준공으로 지금까지 공설 봉안당 시설이 없어 인근 지역에 이는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화장문화를 장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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