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공원묘지에 묻히겠다

  • 등록 2007.07.22 03:33:15
크게보기

●신도시예정지역주민, 10명중 8명 “고향 떠나기 싫어”

●도청 신도시 예정지역 주민들 10명중 8명은 향후 신도시 내에 거주하기를 희망했으며 토지보상과 관련해서는 대다수가 신도시 토지로 보상하는 환지 및 대토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충남도가 지난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도청이전 신도시 예정지역 주민 416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구별 실태 및 주민희망사항 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향후 거주 희망 지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8.3%가 신도시 내를 선택했으며 14.5%는 신도시 주변지역을 원해 이주민들 대부분은 현 거주지 인접지역에서 살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주대책은 이주자 택지 분양권 희망이 57.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3.2%는 공동주택 분양권을 원했다. 공동주택 거주자 면적은 85㎡-132㎡가 46.3%로 가장 높았다.

실버타운 입주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이 팽팽히 맞섰으며 세입자의 경우 78.9%가 임대아파트 입주를 희망했다.

토지보상에서는 응답자 중 78.3%가 신도시 예정지 내에 조성된 토지로 보상하는 환지 및 대토방식을 선호했으며 희망면적은 1322㎡이상을, 용도지역은 상업지역을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업 전환과 관련해서는 상업 등 자영업 전직이 76.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농업인의 경우 농지 소멸시 전직에 대해 절반 가까이가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묘지 이장에서는 55.8%가 공원묘지 조성을 원했고 개별이장(18.2%), 집단 종중묘 조성(13%) 순이었으며 이장 지역은 절반정도가 신도시 주변지역으로 희망했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Copyright @2004하늘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 서울다10295 등록연월일 : 2003년 11월 07일 제호 : 하늘문화신문 발행인 : 김동원 | 편집인 : 김동원 주소 :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1139 강동그린타워 11층 R1135 발행연월일 : 2004년 03월 05일 전화 : 02-6414-3651 팩스 : 0505-300-3651 copyright c 2004 하늘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