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 실시하고 있는 유족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바람직한 추모문화로 환영받고 있다. 그림을 통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인 '내 마음을 그려주는 심리 스케치'는 지난 6월 21일부터 매주 화, 수, 목요일에 운영 중이며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11월에는 둘째, 넷째 목요일마다 전문 연주가들이 공연하는 '추모 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잔잔한 클래식과 세간에 친숙한 음악으로 유족들의 마음을 달래준다. 또한, 추모공원 2층 유족 대기홀에는 '작은 도서관'과 '추모 갤러리'가 조성돼 있다. 화장 대기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장례문화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유족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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