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나눔 실천한 128명,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

  • 등록 2024.11.08 17: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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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나눔을 이어온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일상 속 나눔 실천한 128명,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

 

 

- ‘폐지 줍는 교장선생님’으로 불리며 34년간 나눔을 이어온 김종태 님 [국민훈장 동백장],29년간 소외아동 등을 후원한 윤용혁 님, 23년간 자장면 무료 나눔을 한 김윤상 님, 27년간 해외에서 매년 고향을 방문해 후원한 박형만 님 [국민포장] 수상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KBS(사장 박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11월 7일(목) 오후 3시,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4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분들과 기관을 발굴해 매년 포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과 훈·포장 수상자를 포함한 훈격별 수상자 및 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하였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민 공모와 나눔단체 등의 추천을 거쳐 자원봉사, 기부, 생명나눔, 멘토링 등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128명*에게 나눔국민대상을 수여하였다.

 

 올해 수상자 중 김종태 님(75세)은 재직 당시‘폐지 줍는 교장선생님’으로 불리다 퇴직 후 지금까지 폐품 수집, 판매 등으로 34년간 난치병학생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및 불우이웃돕기 등을 이어와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한,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 등을 위해 10억원 넘게 후원하고 기부모임 조성을 통해 주변에 나눔의 가치를 전파한 윤용혁 님(84세), 지역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어르신 등에게 총 160회, 2만 5천 그릇 이상 자장면 나눔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김윤상 님(68세), 외국에 살면서 매년 10월 고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시설 등에 대한 후원을 이어온 박형만 님(86세)이 국민포장을 받았다.

 

 한편, 프랜차이즈 가맹점 가입 지원을 통해 자활사업단과 취약계층을 후원해 온 박병욱 님(72세), 기초생활수급자인 중증근로장애인으로 일하며 백혈병환우회 등을 후원해 온 윤판용 님(65세), 휠체어를 타는 치과의사로 취약계층 구강 관리를 후원해 온 이규환 님(45세), 임직원 봉사, 미래세대 지원 및 지역사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온 ㈜신세계 및 30여년간 지역 사회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 무료 진료 등 의료나눔을 이어온 부산대학교병원 아미의료봉사단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270여회가 넘는 헌혈과 헌혈증서 기부 등 생명나눔을 실천한 김대하 님(39세), 30년 넘게 복지시설 어르신들 이용봉사를 해온 곽상복 님(72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꾸준히 자원봉사한 김재철 님(60세), 최중증 와상장애인을 위한 치과진료와 장애청소년을 후원해 온 장성호 님(51세), 22년간 무료급식소 봉사,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한 김영희 님(60세),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해온 롯데지주(주), 29년간 지역아동 결연으로 1대1 학습지도 등 모범적인 멘토링을 이어온 동방고등학교 및 32년간 취약계층 자립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온 ㈜전북은행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통해 ‘나눔에 진심’인 분들을 뵐 수 있어 기쁘고, 오늘의 수상자분들을 비롯해 우리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이어온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보다 따듯한 사회를 위해 일상 속 나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정부도 나눔 실천에 어려움이 없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앤딩플래너 김동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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