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심각한 노령화 현상, 80세 노인도 일터로

  • 등록 2016.11.18 15: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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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화 문제는 이미 일본 사회에서 피해갈 수 없는 현대사회의 위기로 대두된 가운데, 부족한 노동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의 많은 고용주들은 이런 노인들을 노동력의 귀한 자원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에서는 80세에 가까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노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최근 일본의 한 매체에 게재된 일련의 사진 가운데는 사진작가 채프먼이 카메라로 기록한 도쿄 길거리에서 일하고 있는 노인들의 모습들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팡이를 짚고 젊은이들과 다름없이 출퇴근길에 오르는 백발이 성성한 노인들의 모습은 사람들 눈 속에 비치는 번화한 밤 풍경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곳곳이 가득 채운 활기찬 도쿄의 모습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출처: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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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백발의 노인은 여느 때처럼 철문을 열고 본인의 하루 일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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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모 화장품 브랜드 산하의 한 판매원은 매장에서 본인의 100세 생일을 맞이했다. 이 회사는 은퇴 연령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판매원들이 원할 때까지 계속해서 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화장품 브랜드의 매장 가운데 5만 명에 달하는 직원의 연령이 80세에 달하는 고령이라고 전했다. 

이 노인은 매일 본인의 작은 가게에서 분주히 일해야 하는데,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전히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본인의 작은 가게를 꿋꿋이 지키며, 손님들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내놓고 있다.


김동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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