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미워도 다시한번

  • 등록 2011.08.03 18: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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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체험 탈렌트들, 소중한것 배워

 

위기의 부부 8인이 일산의 한 장례식장에 모두 집합했다. 8월 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의 이혼 극복 댄스 솔루션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는 위기 부부들이 ‘모의 임종체험’을 하며 배우자와 자신의 소중함을 찾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죽음체험’을 통해 사람이 죽음을 앞두고 과거와 현재의 나를 돌아보며 미래의 나를 재설계할 수 있는 자리를 갖는다.

특히 촬영장에는 죽음체험 전문가와 여배우 故장진영의 주치의로 유명한 가정의학과 의사 염창환 박사가 함께해 부부들의 가상 임종 체험을 도왔으며, 지난 ‘미다시’ 이혼법정에 배심원 단장으로 참여한 어록 제조기로 떠올랐던 김정렬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일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이번 ‘죽음체험’에서는 실제 임종과 같은 분위기, 같은 순서로 진행됐으며, 임종 전 유언서 작성과 입관체험 순서로 이어져 이전까지의 촬영과는 다른 무게감이 느껴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부부들이 작성한 유언장에는 그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밝혀지지 않았던 부부들의 진심어린 마음들이 묻어나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으며, 실제로 한 부부는 입관 체험을 진행하면서 많은 눈물을 흘려 진짜 장례식이 아니냐는 착각마저 들게 했다고.

촬영이 끝난 후 ‘미다시’ 출연 부부들은 “인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고 나에게 소중한 것이 진짜 무엇인지를 알게 된 계기였다”며 “지금부터라도 소중한 것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관리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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