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 떡, 편육, 상복 등을 납품하는 업체를 상대로 리베이트를 수수한 이들이 법원으로부터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최근 서울 A병원 장례식장 경리부장 B씨와 운영팀장 C씨에게 각각 징역 10월과 징역 6월형을 선고하고 B씨에게는 집행유예 2년, C씨에게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B씨와 C씨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4년 4월까지 A병원 장례식장에 떡과 편육 등을 공급하는 업체로부터 장례용품 채택과 관련한 청탁을 받고, 떡과 절편 가격의 35~40%를 대가로 받는 등 총 4,700여만원의 이득을 챙겼다. 검찰은 이들이 공모해 임무에 관한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부는 B씨와 C씨의 리베이트 수수가 장례업의 관례에 따른 점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부당한 이득을 취득해 상주 장례식 이용자의 부담을 증가시킨 죄가 있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B씨가 과거 뇌물을 수수해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전력이 있고, C씨에게는 일부 업체에 적극적으로 리베이트를 요구한 정황이 있다고 봤다.그러나재판부는 장례식장에서 B, C씨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수수한 금액의 일부는 장례식장 세금납부
●상생협력을 통한 장례문화 발전과 종사자 권익 향상에 기여●지난 3월 25일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 '영락공원사업단', '동부산대학교 장례행정복지과',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등 기관들이 모여 장례문화 발전을 위한 민관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락공원 회의실에서 장사운영팀 정동현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영락공원사업단'은 최근에 새롭게 정비된 장례식장 등 리모델링 사업과 새조화(弔花) 전시방법 개선, 또 최근 시민들의 편리한 장사시설 이용과 올바른 장사문화 확산을 위해 모바일 앱(App)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책 사업을 설명하면서 관련 민간 기관인 ‘동부산대학교’와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에 대해 공기업이 추진하는 장사정책의 이해와 홍보 및협조 등을 당부했다. 이날 관련 민간교육기관인 ‘동부산대학교 장례행정복지과’ 전웅남 교수 등 3명은 민.관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지역인재의 채용, 장례실습 공간 제공 등을 통해 부산의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또 민간단체의 수장으로 참석한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김성익 회장은 대학의 발전과 장례지도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는 긴밀한 산학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였고 공공기
국내 건전 장사시설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한 '(재)효원가족공원'이 기존 봉안당과 상조회사 외에 장례식장까지 신축하여 장례에 관한 원스톱 종합 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한 재단법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화성시 향남읍 관리 대지 1300평에 3층으로 신축했는데 사무실, 전시실, 상담실, 회의실 등을 전시실, 등을 갖추었고 4개의 빈소는 각각 76평 2개와 특실 144평, VIP실 171평의 대형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정위 장례식장 표준약관 산정 방식을 적용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특실에는 개별화징실과 상주휴게실을 갖추었고 VIP 실에는 VIP 접객실도별도로 갖추고 있다.또 조문객 접대 음식은 위생과 품질에 특히 유의하여 삼성웰스토리에서 식자재를 공급받는 깔끔한 식당에서 조리하여 공급한다. 재단 측은 지금까지의 공급자 위주가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저렴하면서도 쾌적한 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여 장례문화 발전과 소비자 권익 보호라는 사회공헌 정신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영업은 13일부터 시작하되 업주 입장으로는 기쁜 행사이지만 유가족의 슬픈 마음을 헤아린다는 의미에서 개업식 자체를 생략한다고 말했다.
●병원장례식장 입점업체, 과도한 하도급계약 부작용●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일부 사립대 병원들의 하도급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 월 고정 임대료 방식에서 월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받는 수수료 형태로 계약을 바꾸는 것도 모자라 수수료율도 ‘폭탄’ 수준으로 높이고 있다. 이 같은 행태는 결국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29일 수도권 대학병원들에 따르면 일부 대학병원 장례식장이 하도급업체로부터 받는 수수료율이 매출액의 무려 50%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수료율 65%에 꽃집 하도급 계약을 맺은 A대학병원의 경우 지난 1월 조리장(음식) 수수료율도 기존 35%에서 무려 20%포인트나 올려 새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입점 업체가 6,000원짜리 사골우거지탕 한 그릇을 조문객에게 제공하면 3,300원을 병원이 가져가는 셈이다. 나머지 2,700원에서 이윤 등을 빼면 조문객은 1,000원 안팎의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는 꼴이다. A병원은 이달 초 임대료 방식의 편의점도 수수료 방식으로 바꾸고 새 업체를 공모해 뽑았는데 이 업체의 수수료율도 39%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A병원은 장의차량 역시 수수료율 35%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4월1일 수원시장례식장 본격 운영을 앞두고 차별화된 경영방침으로 중무장, 새로운 장묘문화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동안 수원시장례식장은 '(주)장례식장운영회'를 통해 운영되면서 각종 비리 등에 연루, 반쪽짜리 운영이란 오명을 얻어왔으나, 수원시와 장례식장운영회 간 법정 다툼 끝에 시로 귀속, 위·수탁 계약을 통해 4월1일부터 공단이 운영하게 되면서 창출되는 수익은 시민들에게 환원될 전망이다. 윤건모 공단 이사장은 3월 26일 수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복리 증진’과 ‘장례비용 절감’ 등 스마트 장례서비스로 대외 신인도 향상은 물론, 고객감동 경영을 통해 수원시민이 원하는 장사문화 행복추구권 만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우선 혐오시설이란 이미지를 벗고 수원시민에게 따뜻한 위안과 고인에게 평온한 안식을 제공하기 위해 “원스톱 프리미엄 고객 장례서비스와 저비용, 고품질의 투명한 장사문화 서비스 등 두 가지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첫 번째 원스톱 프리미엄 고객 장례서비스와 관련해 공단은 10가지 대 시민 서비스를 진행하며, 주요 내용은 사망진단서 등 증빙서류 간소화, 홈페이지 통합 구축,
서울시설공단이 시민 행복서비스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10대 혁신안을 내놓았는데그 중에 이른 바 ‘착한 장례비 프로젝트’ 정책에대한 반대도 만만치 않다. 서울시설공단이 18일 밝힌 혁신계획은, 공단이 운영을 맡은 산하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공단 내부 경영 혁신 등 두 가지 분야로 정리할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의 삶을 챙기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의 많은 공간들은 새로운 봄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설공단이 발표한 혁신안 가운데 일부는,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착한 장례비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저수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들의 고사(枯死)를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착한 장례비 프로젝트’는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등 공단이 운영하는 추모시설을 서울의료원 장례식장과 연계해, 평균 1,198만원인 장례비를 절반 정도로 내리겠다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 서울시설공단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착한 장례비’는 시설사용료 91만원, 장의용품 173만원, 차량 30만원, 접객비 2
44년의 연혁을 가진 「사단법인 한국장례업협회」가 12년만에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3월 19일 오후 5시 30분, ‘더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4주년 기념식에서 박귀종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해 주신 협회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 임원들과 함께 장례문화와 협회 발전에 더욱 분발하여 달라고 주문했다. 2003년 3월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만 12년 동안 협회를 이끌어 온 박귀종 전임 회장은 장례문화와 장례산업의 격동기라 할 10여년 동안, 복지부 유일의 장례관련 비영리법인을 물심양면으로 이끌어 오면서 장례지도사 국가공인 제도 정착, 장례식장의 제도개선 등에 기여한 노고가 컸다. 이와 관련, 내외빈 소개에 이어진 영상에서는 협회와 함께 걸어 온 박귀종 전임회장의 활동상과 그의공로를 치하하는 각계 대표 인사들의 메세지가 방영되었다. 협회기를 전달받은 신임 19대 곽병두 회장(이천 효자원 전문장례식장 대표)은 취임사를 통해 “12년간 어려운 여건에서도 협회를 애정과 사랑으로 이끌어 오신 박귀종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제하고
일류 병원의 장례식장보다 깨끗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농협장례식장이 등장해 조합원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 지난 17일 준공식을 치른 경북 ‘칠곡군 농협연합장례식장’이 그곳이다.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 관내 7개 지역농협(가산·동명·북삼·석적·약목·왜관·지천농협)이 89억원을 투입해 약목면 관호리에 공동으로 건립한 농협연합장례식장은 1만3034㎡(3942평) 부지에 연면적 2648㎡(800평) 규모의 현대식 3층 건물로, 5개의 분향실과 대규모 식당, 버스 3대를 포함해 138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또 분향실 옆에는 소파·침대·화장실 등을 갖춘 상주휴게실을 마련해 상제(喪制) 가족들이 장례절차를 의논하거나 큰 어려움 없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조합원들에게는 장례비용의 30%, 군민들에게는 20%를 할인해 줌으로써 장례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크게 덜어 줄 계획이다. 농협연합장례식장 추진위원장을 맡아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이수헌 왜관농협 조합장(준공식 당시)은 “현재 군 내에는 2개의 병원 장례식장이 있지만 수요에 비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퇴임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조합원과 주민들의 숙원사업
1인은 만인을 위하고 만인은 1인을 위한다는 목표아래 옛 두레 풍습을 오늘에 재현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JH협동조합이 탄생했다. 'JH협동조합(이사장 전인수)'은 뜻을 같이하는 한 명 한 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애사가 발생한 한 명의 조합원에게 십시일반 모인 기금으로 무료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체 조합으로 구성된 조합원은 가입을 통해 등록을 하며 조합원 또는 가족 중 애사가 발생하면 JH협동조합 '1600-4410'으로 연락 후 무료 장례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등록한 조합원 무료장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등록한 조합원 중 한분의 장례발생시 가 1만원의 부의금(사랑의 행복기금)을 금융감독원 결제 CMS를 통하여 각가 인출하여 농협, 기업, 우리은행 등 제1금융권에 예치한다.조합원은 5백만 원 상당의 무료장례서비스를 지원받으며 조합에서는 한 분의 장례시 1만원, 월 최대 5만원의 사랑의 행복 기금을 적립하며 월 5만원을 넘지않는 시스템으로 조합원의 부담을 줄였다. 조합원이 적립한 금액은 총 5백만원을 넘지 않으며 조합원의 무료장례 발생 시 서비스 지원을 받고 적립한 금액 중50만원(관리비)을 제외한 전액을 필요 서류 제출완료 후 3일 안에 조합원 계좌
보건복지부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호화 장례용품을 강매하는 장례식장 영업자, 봉안시설(납골당) 관리자를 처벌할 과태료·행정처분 기준을 담은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 마련해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된 내용을 보면 유족이 원하지 않는 장례용품이나 시설물의 구매·사용을 강요하는 장례식장영업자, 봉안시설·법인묘지·자연장지 설치·관리자는 1차 위반시 200만원, 2차 250만원, 3차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장례용품을 강매한 장례식장은 1회 위반시 시정명령에서 5차 위반시 최대 6개월까지 영업·업무 정지가 차등 부과된다. 봉안시설·법인묘지·자연장지 관리자는 1회 위반시부터 1개월의 업무 정지가 부과된다. 봉안시설이나 자연장지의 관리자 등이 봉안·자연장의 상황을 제대로 기록하거나 보관하지 않을 때도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200만원, 3차 25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하고 7일부터 최대 3개월까지 업무 정지를 당할 수 있다. 또 사설묘지를 포함한 장사시설 관리자가 시설의 보존·재해예방을 위해 총수입의 5%를 매년 적립하는 관리금을 용도 외로 사용할 때도 15일부터 최대 6개월까지 업무 정지를 부과할
독거노인들이 사망 전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시신기증을 신청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화장 문화 확대와 인식변화 등으로 시신기증자들이 늘어났지만 급증한 노인인구에 따라 씁쓸한 사회적 단면상이다. 이와 거꾸로 반대로 장례를 치르기 어렵다며 자식들이 부모 사망 후 대학이나 시민단체를 통해 시신기증을 문의하기도 한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평소 관계가 소원해 장례를 치를 수 없어 문의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 한 시민단체는얼마 전 80대 독거노인이 시신기증을 신청했지만 결국 대학과 연결에 실패했다. 대학의 거절사유는 노인의 유족과 연락이 되지 않아 사망 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독거노인들이 직접 시신기증을 받는 곳에 연락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학측의 조건 중 유족동의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기증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는 사망 후 기증을 신청하기도 하는데, 대학에서 시신을 사용한 뒤 유골을 전달하려고 해도 유족들이 거부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대학에선 이들 독거노인의 시신기증에 대해 존중의 뜻을 내비치면서도 법적 문제로 다소 난색을 표하기도 한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서는 건전하고 품위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의 확산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포스터」 홍보영상 및 홍보포스터를 공모하고 있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저출산·고령화 사회로의 시대적 변화와 국민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장사정책 및 장례문화를 연구·개발하고, 이를 널리 보급·정착시키기 위한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영상 부문] [포스터 부문]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가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장례서비스가 타지에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6일 서울장례식장에서 병환으로 사망한 중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 고 씨의 장례가 있었다. 2006년 한국에 입국하여 일용직을 전전하던 고 씨는 대장암으로 2년 8개월간 투병생활을 했고, 고 씨의 가족들 또한 오랜 간병으로 일자리를 잃고 빚을 내어 병원비를 지급하는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경제적 여건으로 장례가 어려운 상황에서, 프리드라이프가 무료장례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프리드라이프는 장례용품 지원과 함께, 전문 장례지도사를 비롯한 전문인력을 파견하여 입관에서 운구까지 고 씨의 장례 전 과정을 지원했다. 국내 행정절차에 익숙하지 못한 이주노동자를 위한 행정적인 편의까지 세심하게 안내하며 고 씨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고씨의 유족과 지인들이 자리를 함께한 입관식에서는 프리드라이프의 전문의전지도사가 정성스러운 염습으로 고인의 마지막을 추모하였다. 고 씨의 남편은 “한국에 또 다른 가족이 생긴 것 같아 가슴이 따뜻하다. 어려운 여건에 아내의 장례식 문제로 막막했던 마음까지 다독여준 고마운 분들이다”
수원시연화장 내 장례식장 운영권이 14년 만에 수원시로 변경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부터 소파와 의자, 테이블 등 장례식장 물품 900여점에 대해 수원시 소유를 주장하는 스티커 작업을 진행하는 등 운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주)수원시장례식장운영위원회’에 부여한 운영권 정리 기간(올해 3월31일)이 도래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연화장 장례식장 운영권을 놓고 운영위원회(주주 172명)와 ‘장례식장 위·수탁 협약해지 무효확인’ 소송 등을 벌여 지난해 9월 대법에서 승소, 정리기간을 줬었다. 시는 지난 1998년 연화장 건립공사를 시작하면서 피해를 입게 된 원주민 170여명과 상생협약을 통해 장례식장 운영을 맡겼지만 불투명한 운영 등으로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 운영권을 가져오기로 결정했었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월1일부터 장례식장 운영권을 인수, 승화원(화장장)과 추모의집(봉안당) 등 연화장 내 모든 시설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조직개편을 통해 연화장사업소(관리팀, 장례운영팀, 장례지원팀)를 설치했다. 운영위원회는 주주총회와 운영권 반납 등 논의할거쳐 3월31일까지 운영위원회가 장례식장 운영권
국내 최고 수준의 장례시설인 '세종시 은하수공원'이 위탁 운영자를 찾는다. 세종시는 최근 은하수공원 수탁자 모집 공고를 내고 " 3월 9,10일 이틀간 수탁 희망자를 공개 접수한 뒤 같은 달 13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운영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첨부문서 참조]위탁 대상 시설은 '세종시 연기면 정안세종로 1527'에 있는 은하수공원 시설물 전체(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다. 대지 36만580㎡(약 12만평),건축 연면적 1만7천293㎡(약 5천240평) 규모다. 시가 수탁업체에 지원할 위탁 관리비는 21억원 안팎(1년 9개월 기준·올해는 9억원 정도)이다. 은하수공원은 1998년 폐암으로 타계한 최종현 전 SK회장이 "화장을 해 달라"고 한 유언에 따라 SK그룹이 2007년부터 500억원을 들여 최첨단 시설로 건립,2010년 정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기증했다. 이후 정부는 세종시에 소유권을 넘겼다. SK그룹에 따르면 은하수 공원은 우리나라 화장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2010년 이후 지난해 10월까지 총청권은 물론 전국을 대상으로 총 2만5천여건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