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문화재연구소 ‘인류 문명 교차로’ 발굴…180만년전 구석기인 아시아行 길목●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프라이드 승용차가 질주한다. 굽이굽이 외길을 달리는 데도 아랑곳 없이 가속페달을 밟는다. 건너편 눈덮인 이란의 깡촌마을, 오순도순 양을 기르며 사는 시골마을의 풍취를 느낄 사이도 없이…. 10일 테헤란에서 서북쪽으로 300㎞ 떨어진 이란 길란 주 라시트, 그 라시트에서 다시 동쪽으로 150㎞ 더 떨어진 리야루드 마을. 카스피해 연안, 이란 북쪽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엘부르즈 산맥의 북사면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이 마을로 가는 길은 가슴이 철렁철렁 내려 앉을 만큼 험했다. “이란 사람들조차 장담할 수 없는 여정이라 합니다. 이상기후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빙판으로 얼어붙고, 녹은 곳은 진흙으로 끈적거리는 길을 간다니 놀랄 수밖에요.”기자들을 인도한 이한용 한양대 문화재연구소 조사팀장의 말이다. 진흙길을 사이에 놓고 옹기종기 모인 산골 마을을 지나 오르내리길 또 몇차례. 돌아올 길이 막막하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조사단을 인솔한 자하니 길란 고고학연구소 연구원이 “다 왔다”며 손짓을 한다. 양떼가 지나는 좁디좁은 외길, 오른편은 70도 경사, 습기가 흠뻑
생자필멸, 태어난 자라면 너나 할 것 없이 받아 들여야 하는 게 죽음이니 인생살이만큼 불공평하거나 혼자만이 서러워할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죽는다는 건 마음을 서글프게 한다. 연화대를 만들고, 법구를 태워 한 줌의 재가 되는 것을 지켜보는 다비 일을 20년 동안 해왔다면 죽음에도 인이나 무덤덤해질 법도 한데 익숙해지지 않는 게 죽음인가 보다. 성글게 다듬어진 다비장에서 새끼뭉치를 쌓으며 연화대를 만들고 있는 현호씨(52)씨는 이른 아침임에도 말꼬리가 흔들릴 만큼 술에 취해 있다. 살을 에는 듯한 한기, 장갑을 벗으면 금방 손끝이 곱아오는 추위를 달래느라 마셨는지, 아니면 삭풍보다도 더 차갑게 가슴에 불고 있을 죽음을 삭이느라 마셨는지는 모르지만 취기가 있어 보이는 현호씨는 혀끝은 비틀거릴지언정 새끼뭉치를 쌓아 연화대를 만드는 일만큼은 꼿꼿하고 꼼꼼했다. ●다비장 가는 길, 눈길이라 아슬아슬 ●새벽길을 나서 덕유산에 있는 원통사를 찾아가는 길은 만만치가 않았다. 1월 30일 11시에 시작되는 정공스님의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원통사를 찾아가는 길이다. 대전에서 1시간쯤이 걸릴 것 같은 거리니 느긋하게 갈 수도 있지만 어떻게 다비장이 마련되고 있는가를 목견하려면
부검의 박혜진(朴彗鎭·38)씨. 4급 서기관급 법의관으로 국과수 부검의들 사이에선 홍일점으로 통한다. 그가 국과수에서 일을 시작한 건 7년 전. 해부병리학을 전공한 남자 레지던트도 기피하는 사체 부검을 여성이 하겠다고 나선 것만으로도 화제가 됐다.▶7년 간 2000여 명 부검지금까지 박 법의관의 손을 거쳐 감정(鑑定)된 시신만 2000여 구. 그는 과학수사 파트에서 철두철미하고 꼼꼼한 베테랑 부검의로 알려져 있다. 부검을 하는 광경이 떠올라서인지 인상이 깐깐하고 독해 보일 것 같았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크고 곱상한 눈매에 서글서글하고 시원한 인상이었다. 말문이 트이자, 아무리 처참하게 죽었거나 부패한 시신이라도 눈 하나 깜짝 않고 부검할 대범한 성격이란 걸 역력히 느낄 수 있었다.▼ 어떤 계기로 이 일을 하게 됐습니까.“레지던트 때 교수님을 따라와 도운 적이 있어요. 10년 전만 해도 부검의가 턱없이 모자라 병리과 교수들이 국과수에 들어와 부검을 했어요. 교수가 부검을 하면 레지던트들이 따라와서 허드렛일을 맡죠. 제가 도운 건 아주 간단한 부검이었는데, 옆 부검대가 시선을 끌었어요. 칼에 찔려 죽은 시신을 난생 처음 봤거든요. 집도하는 분이 ‘칼이 어
●홍산문화 적석총 유적서 돌널무덤 발견… 신석기시대부터 한반도로 유입 추정●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오래된 인류의 무덤은 구석기시대까지 올라간다. 구석기시대의 인류는 신석기시대의 인류와 달리 주로 동굴 생활을 했는데, 동굴 가족의 일원이 죽으면 동굴 안의 방바닥을 파고 흙을 덮은 뒤 돌을 주워모아 주검을 덮었다. 어떤 경우에는 주검의 주위에 붉은 흙을 뿌리기도 했다. 이 같은 행위는 곧 영생을 바라는 산 자의 기도다.신석기시대 초기에는 땅을 파서 매장한 다음 흙으로 덮는 흙무덤(토광묘)을 사용했으나 신석기시대 중기에 이르면 인간의 주검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 돌을 둘러쌓아 축조했다. 특히 동북아시아의 고대 민족인 동이족(東夷族)에게는 돌을 사용해 인간의 주검을 보호하는 풍습이 있었다. 이것이 돌무덤(석묘)이다.‘동이족’은 중국 측에서 보면 동방민족을 지칭하는 것이며, 항상 중국 민족과 대치했다. 동이족은 발해연안에 널리 퍼져 살았는데, 주로 산동반도를 비롯하여 만주지방과 한반도의 고대 민족을 일컬었다.동이족은 시신을 매장할 때 다른 민족과 달리 주로 돌을 가지고 축조했는데, 이것이 돌무덤(석묘)이다. 돌무덤 중에는 돌무지무덤(적석총), 돌넛널무덤(석곽묘),
순종의 장례식 장면이 이렇게 자세한 사진자료로 공개된 것은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이 자료는 블로그 거부의 향기에서 발췌했음을 밝히면서 감사를 드린다.
▶日문화재 보존 열정엔 부러움▶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보물창고인 쇼소인(正倉院)의 문이 열렸다. 쇼소인 소장품 일부가 공개되면서 통일신라시대 사경 등 8세기 전후 한반도, 중국은 물론 당시 동서양의 문화교류 등을 보여주는 귀중한 고대유물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전시기간 각국서 30만~40만 발길일본 왕실유물 소장처로 나라(奈良) 도다이지(東大寺)에 있는 쇼소인은 나라시대(710~794)와 당시 한반도, 중국, 인도, 페르시아 등의 고대유물 9,000여점을 소장중이다. 고대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 연구에 획기적 자료들이다. 그러나 엄격히 통제되는 쇼소인은 1년에 단 한번 특별전을 통해 소장품 일부를 공개할 뿐이다. 올 전시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쇼소인에서 멀지 않은 나라국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지난달 29일 나라국립박물관의 ‘제58회 쇼소인 전’을 찾았다. 노송들이 새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박물관 뜰은 사람들로 그득했다. 전시장 입구도 각국의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사토 고지(佐藤興治) 전 사카이시립박물관장은 “이미 9월부터 전국에서 예매가 진행됐다”며 “워낙 귀한 보물들이 어렵게 선보이다 보니 전시때마다 각국에서 30만~40만명이 찾는다”
■한 문중의 추석풍경을 통해 전통 예절과 시대의 변화사이에서 고민하는 현상을 보며 많은 것을 생각케한다■고양시 오금동(梧琴洞)은 오래 전 이곳에 오동나무가 많아 이것으로 거문고를 만들었다하여 붙여진 이름. 70년대에는 고양 인구 15만 명 중 8만의 인구가 신도동에 살 정도로 중심지였다. 서울과 가깝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전원주택지로도 인기가 높았지만 68년 북한 124부대원이 청와대를 습격하려던 김신조 사건으로 군사보호지역, 그린벨트 및 개발제한지역이 되면서 정체된 지역으로 남게 됐다.재산권이 묶이면서 사람들의 발도 묶였다. 특히 진주 강씨, 김해 김씨, 제주 고씨, 고령 박씨, 진성 이씨 등의 집성촌이 남아있는 오금동에는 전통도 멀리 떠나지 못했다. 위 아래로 4대, 10촌까지 한 자리에 모여 추석을 보내는 일은 도시에서는 이미 사라진 풍경. 다소 간소해졌지만 햇곡식으로 정성껏 지어 조상께 올리는 모습에서 조상에 대한 정성과 이번 추석을 마지막으로 고향을 떠난다는 아쉬움을 읽을 수 있었다. 오금동 진주 강씨 8대 종손 강태희(전 시의원) 씨 일가의 ‘삼송에서의 마지막 추석’을 지면에 담았다. 죽은 이에게 예의를 표하는 것은 살아 있음에 대한 가치를 알기
●월봉서원에서 반룡산 선산까지 ●1km 행렬, 200여 만장, 1,000여명 뒤따라 ●영남 기호학파의 대표 유학자인 화재(華齋) 이우섭(76) 선생의 장례가 4일 전국 유림장으로 치러졌다. 전국 유림회의는 지난달 20일 노환으로 숨진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유교의식에 따라 초상난 달을 넘기는 유월장(踰月葬)으로 치러기로 결정했었다. 1997년 타계한 경북 청도의 한학자 박효수 선생의 유월장 이후 10년 만이다.유림장은 오전9시 이 선생의 견친 월헌(月軒) 이보림(1902∼1972) 선생의 위패를 모신 경남 김해시 장유면 월봉서원 앞마당에서 유림과 제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제로 시작됐다. 이어 사대부 장례의 맨 앞에서 악귀를 쫓는 역할을 했던 방상씨(方相氏)탈을 앞세우고 영거(靈車,혼을 모신 가마),잔상(향과 술잔을 담은 상), 200여개의 만장(輓章)과 상여가 뒤따르며 도심 속 장례행렬이 1㎞나 이어졌다. 상여 뒤로는 고인의 문하생과 유림 200여명이 전통 선비복장을 하고 뒤따랐다. 상여소리는 최덕수(63) 김해 국악연수원장이 앞소리꾼을 맡았고, 상여꾼들이 뒷소리를 받았다.장례행렬은 장지인 장유면 반룡산 선산까지 2㎞를 가는 동안 장유면 화촌
조선 궁궐의 예법에 따라 치르는 마지막 탈상(脫喪)이 16일 서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조선 왕실의 마지막 황세손 이구(李玖 1931-2005)씨의 삼년상이 끝남을 대상제(大祥齊)이다. 조선 왕실의 공식 적통인 이구씨의 삼년상이 마침에 따라 앞으로 궁궐에서 조선 왕실 장례와 관련된 행사는 없다... 이구씨의 대상제가 올려진 창덕궁 낙선재는 헌종 13년 1847년 후궁 김씨의 처소로 지어졌다. 대상제가 시작된 낙선재의 하늘은 어두웠고, 어두운 하늘 아래 300여명의 전주 이씨 종친들이 모여 대상제를 시작했다... 이씨 종친회는 이원씨를 초헌관(初獻官)을, 유홍준 문화재청장을 아헌관(亞獻官)으로, 의친왕의 손자인 이준씨를 종헌관(終獻官)으로 지명해 이구씨의 영정에 술잔을 올렸다. 대상제가 반쯤 지났을까? 이것이 조선 궁궐의 마지막 탈상이라는 것을 알리듯이 검은 먹구름은 장대비를 퍼부었다... 조선의 마지막 황세손 이구씨는 지난 2005년 7월 16일, 자신의 출생지인 일본 도쿄 아카사카프린스호텔에서 운명을 달리했다. [세계일보] 제공
■혁명열사릉엔 김일성 최측근만 묻혀 ■북한 혁명열사릉, 애국열사릉, 재북인사묘 등 국립묘지는 북한판 근현대사 인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현장이다. 일제시기 김일성과 무장 독립투쟁을 했던 사람들 중 주요 인물들만 모아 묻은 혁명열사릉은 김 주석을 독립운동사의 중심에 자리매김하려는 의도가 짙다. 북한 사회주의체제 건설에 기여한 주요 인물들을 묻은 애국열사릉에는 6.25 전쟁 직후까지 남한 지역에서 빨치산 활동을 한 사람이나 분단 이후 남파간첩들을 남조선 혁명가라는 비문 아래 묻었다. 납북 주요 인사들을 묻은 재북인사묘의 비에는 3분의 2가량이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의 직책이 적혀 있다.◆혁명열사릉=평양 중심가에서 동북쪽으로 6㎞ 떨어진 대성구역 대성산 주작봉 정상(해발 184.7m)에 설치된 혁명열사릉에선 금수산기념궁전을 포함해 평양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29만7500㎡의 부지에 조성된 혁명열사릉에는 일제시대 김일성 부대(동북항일연군, 북한은 조선인민혁명군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의 지휘관급 인물을 중심으로 160명(12명은 합장)이 묻혀 있다.혁명열사릉 해설강사 김영옥(45)씨는 이곳에 묻혀 있는 분들은 (일제) 식민지 기간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20만 송이의 꽃, 자필 노랫말 노트, 그리고 팬들의 영원한 추억... ●5월27일 세상을 떠난 J-POP 스타 ZARD 사카이 이즈미의 추모회가 26일부터 일본 도쿄 아오야마의 한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음악장으로 명명된 이번 추모회는 26일은 음악 관계자, 27일은 일반 팬들이 참가해 진행됐다. 자드/사카이 이즈미 추모회 사무국(이하 추모회 사무국)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추모회장은 사카이 이즈미가 생전 가장 좋아했다는 베스트 앨범 ZARD BEST The Single Collection~궤적~셀렉션 앨범 ZARD BLEND~SUN & STONE~의 재킷이 영정 대신 놓였고, 행사장 내부를 20만 송이의 꽃으로 장식했다. 추모회에서는 또 현악4중주단이 ZARD의 히트곡을 연주했다. 또한 그녀의 히트곡 마케나이데(負けないで/지지 마)의 노랫말을 쓰던 친필 노트를 비롯해 사카이 이즈미의 마이크, 헤드폰, 머그 컵 등 애용품이 연단에 놓였고, 도쿄와 오사카의 팬들이 적은 150권에 다하는 추모 메시지북이 함께 했다. 또한 행사장 밖에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전 이즈미의 라이브 모습이 공개됐다. 추모회 사무국에 따르면 사카이 이즈미와 같은 비잉(Being)사 소속
장례과정이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밝혀지면서 유럽 각국 정부는 그 사이 묘지와 화장터에 대한 감시를 계속해 왔다. 이런 가운데 ‘죽을 때만큼은 환경을 오염시키지 말자’는 인식의 확산과 함께 장례산업에 신기술을 통한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파리, 세느강 오염으로 유골단지 못 가져가게 해 : 인간은 살아서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등 환경을 오염시키는 존재다. 그리고 이런 일은 죽어서까지 계속된다. 매장이 적절한 조건에서 이뤄지지 않으면 시신의 부패과정에서 나오는 박테리아로 토양이 오염될 수 있다. 또 화장시설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 역시 유해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관을 만들기 위해 수백만 그루의 나무들이 베어지고 관을 반짝거리게 하기위해 칠하는 래커나 보존을 위한 아연 역시 토양이나 대기를 오염시킨다. 화장하고 나온 재를 강이나 바다에 산골한 후 함께 물속에 버려지는 유골단지 역시 환경을 오염시킨다. 프랑스의 경우 유골단지로 인한 센느강 오염이 심각해 화장 후 유가족들이 유골단지를 가지고 나가는 것을 금지했다. 독일과 호주도 이와 유사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스페인의 경우 몇몇 도시는 강과 바다에 산골하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E
이 단종국상 화보집은 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 나익성님이 정성으로 찍어 본사에 보내온 것입니다. 오래 간직해도 좋은 훌륭한 사진들을 기꺼이 보내 주신 나익성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상호 교류와 기업 마인드 배가에 좋은 기회 제공할 것 2007년도를 맞이하여 일본의 우수한 장례기업 CEO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일본 제2의 상조그룹인 “썬레-”의 사꾸마 사장이 3월26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썬례-’ 그룹은 일본 전국에 장례식장과 결혼예식장 및 호텔 등 자체 시설을 40여개 소유한 기업으로 현 사꾸마 사장의 아버지대로부터 정,관계에 영향력을 가지고 일본인들의 생활 전반에 뿌리를 내린 알찬 기업이다. ‘하늘문화신문’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그 동안 상호 우호적인 교류와 친교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왕성한 저작 활동을 하고있는사꾸마(필명 : 이찌조신야) 사장의 장례문화 관련 저서 아름다운 임종(원제: Romantic Death)의 출판 기념식을 겸하여 여의도 전경련회관 특별회의실에서 진행되는데 간단한 질의 응답도 있을 예정이다.‘이찌조신야’의 저서인 ‘아름다운 임종’은 우리들의 삶이 아름다운 것이 되기 위해서는 죽음과 그 장례진행 역시 아름다워야 한다는 지론을 동양인 특유의 사상 체계를 활용하여 설득력있게 전개하고 있는데 특히 저자는 이 사상을 장례예식 현장에도 반영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장례지도사들
●한국의 장의사들 중국에서 활약하다(기사1)●북경 중앙당교 회의실에서 양국 학계 교류회도 가져CIFE2006 중국국제 장례박람회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북경 하이디안홀에서 열렸다.중국전역에서 지방별로 다수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 동박람회에서 본사가 인솔한 중국장례문화견학단도 개막식에 동참했다.대전보건대학, 서라벌대학, 동부산대학의 교수 학생들과 명지대학교 동문들, 그리고 다양한 업계의 CEO들은 중국현지의 장례현황을 직접 보고 들을 기회를 가졌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가장 큰 장례학교인 장사민정직업기술학교의 왕부자 주임교수를 비롯한 교수들과 학생들이 북경소재 중앙당교 회의실에서 본사 견학단과 교류회를 가졌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우리 일행의 도착이 여행스케쥴 차질로 늦었는데도 불구하고 교수님들이 무척 따뜻하게 환영을 해 주었고 학생들로 구성된 타악기연주단의 환영속에 중국의 심장부 중앙당교 회의실로 들어설때의 마음 가짐은 정말 특별한 것이었다.양쪽 인사들의 상호 소개와 함께 본사 김동원발행인의 인사말과 한국 각대학에서 준비한 기념품 증정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앞으로 두나라 장례업계가 서로 지속적인 교류를 가지고 상호 방문할 계